경매쇼, 진품 명품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Neven Rihtar
긴 휴식을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또 1년간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IV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다양한 게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151번째 시간부터 Reiner Knizia 라이너 크니치아 씨의 Knizia auction trilogy 경매 삼부작을 다룹니다. 크니치아 씨는 독일의 수학자로서, 아주 간단한 카드 게임부터 복잡한 보드 게임까지 엄청나게 많은 게임들을 디자인했습니다. 그의 경매 삼부작은 간단하면서도 오묘한 재미가 있는 작품들이죠. 그 중 첫 번째는 미술품 경매를 배경으로 하는 Modern Art 모던 아트입니다.
미술품을 경매하다
모던 아트에서 플레이어들은 미술관장이 되어 다른 미술관으로부터 미술품들을 사들이고 그것들 되팔아서 이익을 챙깁니다. 또는 가지고 있는 미술품을 다른 미술관에 판매함으로써 돈을 벌 수도 있죠.
플레이어들은 돌아가면서 자신의 손에 있는 미술품 카드를 경매에 부칩니다. 그것이 최고 입찰자에게 낙찰되면 그 플레이어가 그 미술품을 소유하게 됩니다. 낙찰자가 경매인 본인이라면 입찰액을 은행에 지불하고, 그렇지 않다면 낙찰자는 경매인에게 자신의 입찰액을 지불합니다. 경매가 완료되면 돈이 누군가에게 흘러가게 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경매하다
지금은 조금 덜 하지만, 게이머들이 과거에 모던 아트를 자주 언급했던 이유는 이 게임을 통해서 다양한 경매를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카드에는 그것이 경매에서 어떤 방법으로 부쳐질지가 아이콘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술품의 가치를 정하다
이 게임은 총 4번의 시즌 동안 진행됩니다. 하나의 시즌은 한 작가의 5번째 작품이 경매 시장에 나오면 (그 경매를 하지 않고) 강제로 종료됩니다.
경매 시장에 가장 많이 나온, 즉 시즌을 종료 시킨 작가의 작품은 가장 높은 가치 ($30,000)로 정해집니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작가의 작품은 그 아래인 $20,000, 세 번째 작가의 작품은 $10,000로 책정됩니다. 각 미술관에서는 소유한 미술품들을 그 가치대로 은행에 되팔죠. 눈썰미가 있는 분이라면 다른 플레이어에게서 미술품을 사올 때에 $30,000를 넘어가면 손해가 된다는 것을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직 말씀 드리지 않은 규칙이 있군요. ^^
미술품의 가치를 누적하다
모던 아트는 총 4번의 시즌 동안 진행이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 시즌에서 1위부터 3위 사이로 랭크가 되면 이전 시즌의 가치까지 누적해서 매겨집니다. 상상이 잘 안 되신다고요? 아래 그림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2번째 시즌을 방금 마쳤다고 가정을 해보죠. 그 결과로 이번 시즌에 Yoco (초록색) 작가가 $30,000, Karl Gitter (파란색) 작가가 $20,000, Lite Metal (베이지색) 작가가 $10,000의 가치로 정해졌습니다. 그 중에서 Lite Metal은 1번째 시즌에서 $20,000이었기 때문에 합쳐서 $30,000가 되고, Karl Gitter는 1번째 시진의 $30,000를 합쳐서 $50,000가 됩니다. 가치 누적은 반드시 현재 시즌에서 순위에 들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1번째 시즌에서 $10,000을 기록한 Krypto (주황색) 작가의 작품들은 2번째 시즌에서 아무런 가치도 없군요.
얼마에 살 것인가? 얼마에 팔 것인가?
1번째 시즌에서는 최고 가치가 $30,000이라는 것, 그리고 그 다음 시즌부터는 가치가 누적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어들은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미술품을 살 것인가, 팔 것인가? 아니, '얼마에 사거나 팔 것인가?'
각 플레이어는 시즌의 시작 시마다 일정한 개수의 미술품 카드를 받아서 비공개로 보관합니다. 자신의 손에 있는 미술품 작가들의 분포에 따라, 그리고 상대 플레이어들이 경매 시장에 내놓는 것을 참고해서 어떤 작가의 작품이 더 높은 가치로 인정받을지를 예상해야 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게임의 종료 시에 가장 많은 돈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최고 가치의 미술품을 모으기 위해 무리해서 많은 돈을 썼다면 당신에게 그 미술품을 팔아넘긴 누군가는 훨씬 더 돈을 많이 벌었을 것입니다. 모던 아트에서도 '호갱님'은 언제나 환영받는 고마운 존재죠.
미술품을 경매하다
모던 아트에서 플레이어들은 미술관장이 되어 다른 미술관으로부터 미술품들을 사들이고 그것들 되팔아서 이익을 챙깁니다. 또는 가지고 있는 미술품을 다른 미술관에 판매함으로써 돈을 벌 수도 있죠.
플레이어들은 돌아가면서 자신의 손에 있는 미술품 카드를 경매에 부칩니다. 그것이 최고 입찰자에게 낙찰되면 그 플레이어가 그 미술품을 소유하게 됩니다. 낙찰자가 경매인 본인이라면 입찰액을 은행에 지불하고, 그렇지 않다면 낙찰자는 경매인에게 자신의 입찰액을 지불합니다. 경매가 완료되면 돈이 누군가에게 흘러가게 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Fredrik Borg
5개의 미술관 가림막
5개의 미술관 가림막
다양한 방법으로 경매하다
지금은 조금 덜 하지만, 게이머들이 과거에 모던 아트를 자주 언급했던 이유는 이 게임을 통해서 다양한 경매를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카드에는 그것이 경매에서 어떤 방법으로 부쳐질지가 아이콘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 십자 표시는 오픈 (Open) 경매입니다. 입찰에 정해진 순서가 없으며, 최고 입찰액이 나오고 더 이상 입찰자가 없으면 경매가 끝납니다.
- 둥근 화살표는 원스-어라운드 (Once-around) 경매입니다. 경매인의 왼쪽 플레이어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 번씩만 입찰하고 경매가 끝납니다.
- 8각형 안의 원 표시는 실드 (Sealed) 경매입니다. 각자 입찰액을 비공개로 손에 쥐고 동시에 공개합니다.
- $ 표시는 픽스드-프라이스 (Fixed-price) 경매입니다. 경매인이 판매하고 싶은 가격을 부르고 왼쪽 플레이어부터 시계 방향으로 돌며 그 가격으로 구입할 기회를 줍니다.
- = 표시는 더블 (Double) 경매입니다. 경매인은 추가 미술품 1장을 함께 경매에 부쳐야 합니다. 추가된 미술품에 표시된 다른 경매 방법으로 두 미술품이 함께 경매에 부쳐집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Trevor Gunter
실드 (분홍색), 원스-어라운드 (베이지색), 더블 (주황색),
오픈 (파란색), 픽스드-프라이스(초록색)
실드 (분홍색), 원스-어라운드 (베이지색), 더블 (주황색),
오픈 (파란색), 픽스드-프라이스(초록색)
미술품의 가치를 정하다
이 게임은 총 4번의 시즌 동안 진행됩니다. 하나의 시즌은 한 작가의 5번째 작품이 경매 시장에 나오면 (그 경매를 하지 않고) 강제로 종료됩니다.
경매 시장에 가장 많이 나온, 즉 시즌을 종료 시킨 작가의 작품은 가장 높은 가치 ($30,000)로 정해집니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작가의 작품은 그 아래인 $20,000, 세 번째 작가의 작품은 $10,000로 책정됩니다. 각 미술관에서는 소유한 미술품들을 그 가치대로 은행에 되팔죠. 눈썰미가 있는 분이라면 다른 플레이어에게서 미술품을 사올 때에 $30,000를 넘어가면 손해가 된다는 것을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직 말씀 드리지 않은 규칙이 있군요. ^^
미술품의 가치를 누적하다
모던 아트는 총 4번의 시즌 동안 진행이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 시즌에서 1위부터 3위 사이로 랭크가 되면 이전 시즌의 가치까지 누적해서 매겨집니다. 상상이 잘 안 되신다고요? 아래 그림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2번째 시즌을 방금 마쳤다고 가정을 해보죠. 그 결과로 이번 시즌에 Yoco (초록색) 작가가 $30,000, Karl Gitter (파란색) 작가가 $20,000, Lite Metal (베이지색) 작가가 $10,000의 가치로 정해졌습니다. 그 중에서 Lite Metal은 1번째 시즌에서 $20,000이었기 때문에 합쳐서 $30,000가 되고, Karl Gitter는 1번째 시진의 $30,000를 합쳐서 $50,000가 됩니다. 가치 누적은 반드시 현재 시즌에서 순위에 들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1번째 시즌에서 $10,000을 기록한 Krypto (주황색) 작가의 작품들은 2번째 시즌에서 아무런 가치도 없군요.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Big Guy
얼마에 살 것인가? 얼마에 팔 것인가?
1번째 시즌에서는 최고 가치가 $30,000이라는 것, 그리고 그 다음 시즌부터는 가치가 누적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어들은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미술품을 살 것인가, 팔 것인가? 아니, '얼마에 사거나 팔 것인가?'
각 플레이어는 시즌의 시작 시마다 일정한 개수의 미술품 카드를 받아서 비공개로 보관합니다. 자신의 손에 있는 미술품 작가들의 분포에 따라, 그리고 상대 플레이어들이 경매 시장에 내놓는 것을 참고해서 어떤 작가의 작품이 더 높은 가치로 인정받을지를 예상해야 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게임의 종료 시에 가장 많은 돈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최고 가치의 미술품을 모으기 위해 무리해서 많은 돈을 썼다면 당신에게 그 미술품을 팔아넘긴 누군가는 훨씬 더 돈을 많이 벌었을 것입니다. 모던 아트에서도 '호갱님'은 언제나 환영받는 고마운 존재죠.
3주 후에는 크니치아 경매 삼부작 중
Medici 메디치를 만나보겠습니다.
Medici 메디치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Modern Art @ boardgamegeek.com
http://www.boardgamegeek.com/boardgame/118/modern-art
Hans im Glück
http://www.hans-im-glueck.de
Mayfair Games
http://www.mayfairg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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