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Alexandru Stanuta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7의 326번째는 The Pillars of the Earth: Expansion Set 대지의 기둥: 확장 세트Stone Age: Style is the Goal 스톤 에이지: 스타일이 목표다에 이어서 Worker Placement 일꾼 놓기 게임들의 Expansion 확장들을 소개합니다.

















참고 사이트:
Village: Inn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expansion/136223/village-inn

eggertspiele
http://www.eggertspiele.de

Pegasus Spiele
http://www.pegasus.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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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7의 325번째는 Belratti 벨라티Lift Off 리프트 오프에 이어서 2018년 에센 페어플레이 차트에 오른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참고 사이트:
The Great City of Rome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58466/great-city-rome

ABACUSSPIELE
http://www.abacusspiele.de

Z-Man Games
http://www.zmang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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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 Innovation Deluxe 이노베이션 딜럭스가 2017년 7월에 출시되었습니다.
  • Innovation: Cities of Destiny 이노베이션: 운명적인 도시들 확장이 출시되었습니다.
  • Innovation: Artifacts of History 이노베이션: 역사적인 유물들 확장이 출시되었습니다.


>> 자료

이노베이션 딜럭스

규칙서 작업 중


시대 카드와 특별 업적 기본판 + 에코 확장 완료

Innovation Deluxe Cards v0_40.pdf


패치 적용: 1시대 Flute 플루트, 6시대 Shrapnel 유산탄, 7시대 Jeans 청바지, 9시대 Email 전자우편 특성 아이콘 미스프린팅, 6시대 Bifocals 이중초점안경 도그마 효과 에러타 (링크)


>> 동영상


>> 전략


구판 자료 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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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W. Eric Martin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7의 324번째는 Charterstone 차터스톤에 이어서 Thematic Games 테마틱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3주 후에는 Thematic Games 테마틱 게임들 중
Disney Villainous 디즈니 빌러너스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Pandemic Legacy: Season 2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21107/pandemic-legacy-season-2

Z-Man Games
http://www.zmang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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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W. Eric Martin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7의 323번째는 The Pillars of the Earth: Expansion Set 대지의 기둥: 확장 세트에 이어서 Worker Placement 일꾼 놓기 게임들의 Expansion 확장들을 소개합니다.

Stone Age: Style is the Goal 스톤 에이지: 스타일이 목표다는 쉽고 대중적인 일꾼 놓기 게임인 Stone Age 스톤 에이지의 확장입니다. 스톤 에이지가 비록 보드게임계의 큰 상을 수상하지는 못 했지만 후보로는 많이 올랐습니다. 저는 2007년 말에 Agricola 아그리콜라가 등장하면서 전세계 보드게임 시장이 크게 격변했다고 보는데요. 최첨단의 세련된 아그리콜라에 비해, 스톤 에이지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긴 합니다. 이 확장으로 스톤 에이지가 어떻게 바뀌는지 한 번 알아 보겠습니다.


장신구와 상인 행동 칸

가장 큰 변화는 장신구가 도입된 것인데요. 이것은 자원도 아니고 음식도 아닙니다. 그냥 장신구일 뿐입니다. 1개짜리 장신구는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빨이고, 3개짜리 장신구는 반지입니다. 일부 문명 카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신구는 5번째 칸에 있는 문명 카드를 구입할 때나 특정 건물을 구입할 때에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장신구의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마을에 새로 생긴 상인 행동 칸입니다. 이 확장에는 오버레이 보드가 들어 있는데요. 이 확장을 넣고 게임을 진행할 때에만 그 오버레이 보드를 기본판의 보드 위에 올려 놓아야 합니다. 그 오버레이 보드에 상인 행동 칸이 있습니다. 상인 행동 칸에는 반드시 한 플레이어의 부족민 2개를 놓아야 합니다. 그 부족민 2개를 회수할 때마다 상인 트랙에서 마커를 전진시킵니다. 상인 트랙에서 3번째 칸까지는 "2:1", 4번째부터 8번째 칸까지는 "1:1", 9번째부터 10번째 칸까지는 "1:2" 교환비율이 적혀 있습니다. 이것은 자원과 장신구 사이에서 교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물품 교환 조건이 꽤나 까다롭습니다. 일단 상인 트랙에서 "0" 칸보다는 앞에 있어야 교환을 할 수 있으며, 이번에 문명 카드나 건물 타일을 구입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만 교환이 허락됩니다. 즉, 사재기가 안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라운드에 부족민을 상인 행동 칸에 놓지 않았어야 교환이 가능하고, 교환은 라운드마다 단 1번으로 제한됩니다. 이렇게 제약이 많다는 건 이 교환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방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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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자잘한 변화들

첫 번째로 최대 5명이 스톤 에이지를 즐길 수 있도록 검은색 미플이 추가되었습니다. 5인 게임을 안 하신다면 그냥 선택할 수 있는 플레이어의 색깔이 하나 추가되었다고 받아들이시면 되겠네요. 상인 행동 칸이 추가되면서 마을 안에 행동 칸이 4곳으로 늘었죠. 그래서 인원수에 따른 행동 칸 제약이 여기에서도 있습니다. 마을 안의 행동 칸이 4인이면 1곳에 못 들어가고, 3인과 2인일 때에는 각각 2곳과 3곳에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기본판에서도 비슷한 규칙이 있었으니 이해되실 겁니다.)

그리고 새 문명 카드 9장과 새 건물 타일 9개, 프로모 건물 타일 6개가 추가되었습니다. 새 문명 카드는 주사위 드래프팅 때에 장신구나 상인 트랙 전진의 혜택을 줄 뿐 아니라 9번째 유물 그림, 상인 트랙을 통한 추가 점수 등의 보너스 점수도 줍니다. 새 건물 타일은 비용으로 뼈를 요구하는 것들이 있으며, 일부에는 부족민을 놓을 칸이 있어서 개인 행동 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 카드와 타일에는 새싹 그림의 워터마크가 찍혀 있어서 기본판의 것들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칭찬받아 마땅하네요.

2008년에 나온 Spielbox 슈필박스 매거진 중 "Hans Im Gluck Almanach 한스 임 글뤽 연감" 특별호에 카르카손과 스톤 에이지에 대한 프로모 타일이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나름 한정판이기 때문에 구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워졌는데요. 이 확장에서 그 스톤 에이지 프로모 건물 타일을 모두 포함시켜서 발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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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에이지는 주사위 운이 매우 크게 작용하는 전략 게임입니다. 운 요소가 크다는 점과 전략 게임이라는 말이 서로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스톤 에이지는 그런 게임입니다. 스톤 에이지는 게이트웨이 게임으로서의 성격을 가져서 초보자들에게나, 가족 게임으로서 많은 추천을 받는 게임이죠. 그런데 이 확장은 어쨌거나 플레이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더 던져 줍니다. 장신구라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됨으로써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빌드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확장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스톤 에이지에 확장을 넣든 안 넣든 플레이어들은 여전히 주사위를 굴려야 한다는 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3주 후에는 Worker Placement 일꾼 놓기 게임들의 Expansion 확장들 중
Village: Inn 빌리지: 여관을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Stone Age: Style is the Goal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expansion/107576/stone-age-expansion

Hans im Glück
http://www.hans-im-glueck.de

Rio Grande Games
http://www.riograndegames.com

Z-Man Games
http://www.zmang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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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Michael Naujoka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7의 322번째는 Belratti 벨라티에 이어서 2018년 에센 페어플레이 차트에 오른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여러 명작들을 출판해 온 Hans im Glück 한스 임 글뤽은 작년에도 게임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저는 로켓을 발사하는 테마인 Lift Off 리프트 오프가 한스 임 글뤽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머리 속에서 독일의 퍼블리셔들은 현대나 미래보다는 과거, 역사와 관련된 작품들을 내는 회사들로 각인되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리프트 오프의 소개글을 보면 우주 경쟁이 치열했던 1950-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고 하니 제 생각이 틀렸던 것 같네요. 어쨌거나 리프트 오프는 작년 에센 페어플레이 최종 차트에서 2위로 마감을 했습니다. 이 게임은 어떤지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날아오르라, 발사체여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발사체들을 우주로 보내기 위해 경쟁합니다. 연구소도 있고, 로켓도 있고, 발사장으로 보이는 플레이어 보드도 있습니다. 이 플레이어 보드에는 3개의 트랙이 있습니다. 왼쪽은 발사하는데 필요한 비용이고, 오른쪽은 로켓에 실을 수 있는 최대 중량, 아래쪽은 라운드의 시작 시마다 받는 수입을 나타냅니다. 연구소 카드에는 레벨이 적혀 있습니다. 이것은 해결할 수 있는 발사체 임무의 최대 레벨을 가리킵니다. 즉, 연구소의 레벨이 낮으면 해결할 발사체 임무에 제약을 받는 것이죠.

플레이어는 임무 카드를 가져와서 그 임무에 필요한 자원들 (연료, 동력, 산소 공급, 생명 공급)을 획득하고, 로켓에 그 임무 카드 (발사체)를 실어서 보내면 그 임무를 해결한 것이 됩니다. 그때에 비용을 내야 하고 무게 제약에 걸리지 않아야 합니다. 우주에 발사체를 보내는 건 참 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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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혀 있던 카드가 깨어나

리프트 오프의 테마를 싹 걷어내면 Card Drafting 카드 드래프팅과 Set Collection 세트 모음만 남습니다. 위에서 임무에 필요한 자원을 모으는 것이 세트 모음이죠. 그러면 그러한 임무를 얻거나, 또는 플레이어가 필요한 행동을 선택하는 것은 모두 카드 드래프팅으로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전문가 카드 3장씩 받습니다. 이것으로 카드 드래프팅을 하는데, 처음 받은 핸드에서는 1장만 선택하고 나머지를 넘기고, 두 번째로 받은 핸드를 남긴 1장과 합쳐서 다시 2장만 선택하고 나머지를 넘기고, 세 번빼로 받은 핸드와 남긴 핸드까지 총 3장을 핸드에 남기면서 카드 드래프팅을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시작 플레이어부터 순서대로, 자신의 핸드에 있는 전문가 카드들 중 1장을 플레이하는데, 2바퀴만 돕니다. 그러니까 1장이 다음 라운드를 위해 반드시 남게 되는 것이죠. 전문가 카드에는 우측 상단에 얻는 효과가 있고, 아래쪽에는 선택가능한 행동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는 돈이나 승점을 주거나 기술 카드를 구입할 기회를 줍니다. 또한 연구소나 로켓을 업그레이드하게 하는 것도 있고 우주정거장에 투자하는 것도 있습니다.

전문가 단계가 끝나면 임무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때에 임무 카드 더미에서 3장을 뽑아서 그 중 1장만 선택해 로켓의 왼편에 놓고 나머지를 버립니다. 로켓 옆에 놓인 임무는 우주에 보낼 계획에 들어간 것이죠. 그 다음에 시작 플레이어부터 계획된 임무들 중 최대 3장까지 로켓에 실을 수 있습니다. 임무를 우주에 보내기 위해서 위에서 얘기한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고 비용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라운드를 8번 진행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Jens H


리프트 오프는 한스 임 글뤽에서 선보였던 중간 난이도의 전략 게임입니다. 로켓 발사 테마여서 굉장히 복잡할 것 같지만 룰을 단순화해서 어렵지는 않습니다. 카드 드래프팅이 주여서 7 Wonders 7 원더즈나 Saint Petersburg (Second Edition) 상트 페테르부르크 (2판) 정도의 난이도라고 봅니다. 처음 몇 번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로켓 발사에 필요한 조건과 비용을 맞추는 것입니다. 조건이나 비용 중 어느 한 쪽이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그 라운드 동안에 로켓 발사를 할 수 없어서 상당한 손실을 입게 됩니다. 초보자가 있다면 숙련자가 그 점을 잘 짚어 주면서 할 것을 권합니다.

이 게임도 작년 에센 페어플레이 차트에 오른 게임 치고는 잠잠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올해 2분기에 예정되었던 영어판이 아직도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독일어판으로 했는데 텍스트를 거의 읽을 수가 없어서 게임 진행 도중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단 영어판이 나오면 게이머들 사이에 반응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의 그림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는데,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거슬리지는 않더라고요.


3주 후에는 2018년 에센 페어플레이 차트에 오른 게임들 중
The Great City of Rome 대도시 로마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Lift Off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60757/lift

Hans im Glück
http://www.hans-im-glueck.de

Z-Man Games
http://www.zmang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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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Jamey Stegmaier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7의 321번째부터 Thematic Games 테마틱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테마틱 게임들은 그동안에 저평가 받아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세계관이나 캐릭터들로 떡칠을 한 속 빈 강정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시절이 있었죠. 당시에 그런 테마틱 게임들의 룰이 세련되지 못 했기 때문일 겁니다. 이젠 세월이 많이 흘렀고 실력 있는 게임 디자이너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의 세계관을 가져와서 훌륭한 보드게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죠. 앞으로는 잘 만들어진 테마틱 게임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고,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간부터 세 번에 걸쳐서 제가 최근에 해 본 좋은 테마틱 게임 세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톤마이어 게임즈도 레거시 게임을?

Stonemaier Games 스톤마이어 게임즈는 비교적 신생회사인데요. Viticulture 비치컬처와 Scythe 싸이드를 보드게임긱 랭크에서 상위권에 진입시키면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런 스톤마이어 게임즈가 최근 유행하는 레거시 형태인 Charterstone 차터스톤을 출시한다고 발표를 했죠. 차터스톤은 Forever King 포레버 킹이 여러 세기 동안 통치해 오는 세계라는 오리지널 세계관을 사용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그 세계의 어느 이름 없는 마을의 시민을 맡아 서로의 구역 (= 차터)를 발전시키기 위해 경쟁합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만 이 게임은 Pandemic Legacy: Season 1 팬데믹 레거시: 시즌 1과 달리, 경쟁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내용물이 상당히 많습니다. 스톤마이어 게임즈의 게임이기 때문에 구성물에 상당히 힘을 주었습니다. 자원 마커 각각에 모양이 있고, 주화는 메탈 코인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구역를 선택하면 그것에 맞는 작은 상자를 받게 됩니다. 그 안에 플레이어 개인 마커와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W. Eric Martin


많이 가지고 싶다면 그만큼 발전시켜라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차터 이름을 짓게 되고, 아주 약간의 규칙만 있는 규칙서를 따라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총 12번의 게임을 진행하면 전체 게임이 끝나는데요. 플레이어는 페르소나라 불리는 자신의 직업/캐릭터를 점점 추가해 갑니다. 페르소나마다 능력이 달라서 각 게임을 시작할 때에 어떤 페르소나를 선택할지도 중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건물들이 등장하는데요. 건물은 카드에 스티커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 카드 자체로는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필요한 자원을 모아서 특정 행동을 통해서 그 건물을 건설해서, 그 스티커를 자신의 차터에 붙여야 그 건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박스를 받습니다. 이 박스는 일종의 개인 인벤토리입니다. 하나의 게임이 끝날 때에 그 박스에 얼마만큼 저장할 수 있는지, 게임이 시작될 때에 공급소에서 얼마만큼의 자원을 받는지를 기록합니다. 게임이 끝나면 그 게임에서 얻은 점수나 충족한 승리 조건에 따라 스탯을 향상시키기 위해 박스의 원을 펜으로 검게 칠해야 합니다.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하는 것들은 모두 버려진다는 것의 주의해야 합니다. 스티커를 붙이지 못한 카드라면 버려지고 다음 게임에서 누구든 그 카드를 가져가서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니까요. 몇 번째 게임이든 기본적인 득점 방법은 같습니다. 평판 트랙이나 목표 카드 충족, 건물 건설을 통해 점수를 최대한 많이 얻는 게 중요합니다. 많이 가지고 싶다면요.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Henk Rolleman


가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플레이어들은 영향력 마커라는 팔각기둥 모양의 마커들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개인 자원입니다. 중요한 행동들을 할 때에 이것을 비용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거꾸로 말하면 이것이 부족하면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영향력 마커를 다 소비하면 다음 게임의 시작 시까지 회수하지 못합니다. 영향력 마커를 점점 소비할 수밖에 없어서 게임 내의 시계 역할을 합니다.

게임에서 시계 역할을 하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것은 영향력 마커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보드 좌측하단에 Progress 진척 트랙이 그것입니다. 게임의 시작 시마다, 플레이어들의 수에 따라 시작 칸이 다른데요. 이것이 마지막 칸에 도달하면 마지막 플레이어까지 진행하고 그 게임이 강제로 종료됩니다. 어떤 플레이어가 자신의 턴을 시작할 때에 영향력 마커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면 진척 트랙을 강제로 한 칸 전진시킵니다. 여러 명이 그렇다면 게임의 종료가 그만큼 빨라지는 겁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은 다른 사람들이 영향력 마커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또 얼마나 빠르게 소비하고 있는지를 계속 파악해야 합니다. 너무 여유 부리다가 게임이 갑자기 종료되어 버리면 카드와 자원들을 내다 버려야 하니까요.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Eric


차터스톤을 진행함에 따라 이 마을과 그 마을이 속한 세계, 그곳을 통치하는 포레버 킹에 대한 숨겨진 전말이 드러나게 됩니다. 제가 더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말을 아껴야겠네요. 어쨌거나 하나의 게임이 끝날 때에 승자에게 선택이 주어지고, 그의 선택에 따라 전체 게임의 흐름이 달라지게 됩니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규칙도 추가됩니다.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룰이 많이 추가되어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게임의 그림체를 봐서도 알 수 있겠지만 가족 게임 정도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빡빡한 전략 게임을 해 온 사람들에게는 차터 스톤이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설명을 자세하게 하지 않으니 눈을 가리고 걷는 느낌이 들 수 있거든요.

한국에서 차터스톤 한국어판에 대한 진행이 있었는데, 어떤 이유에 의해서 엎어졌죠. 저는 어쩔 수 없이 영어판으로 해석해 가면서 차터스톤을 플레이했는데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팬데믹 레거시처럼, 차터스톤도 한글판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 게임이 끝나면 그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마을을 얼마나 잘 발전시켰는지를 인터넷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마을이 전세계에서 몇 등인지도 볼 수 있습니다. 스톤마이어 게임즈가 머리를 잘 쓴 건, 차터스톤을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도록 Recharge Pack 보충 팩을 판매한다는 겁니다. 소비성 구성물들만 다시 구해서 포레버 킹이 통치하는 또 다른 마을에서 시작할 수 있게끔 말이죠.


3주 후에는 Thematic Games 테마틱 게임들 중
Pandemic Legacy: Season 2 팬데믹 레거시: 시즌 2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Charterstone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197376/charterstone

Stonemaier Games
http://www.stonemaierg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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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 자료

임펄스

규칙서

행동 카드

Impulse Base Card Translation v0_91.pdf



>> 동영상


>>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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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Green Knight Games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7의 320번째부터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Worker Placement 일꾼 놓기 게임들의 Expansion 확장들을 소개합니다.

The Pillars of the Earth: Expansion Set 대지의 기둥: 확장 세트는 제목 그대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The Pillars of the Earth 대지의 기둥의 확장입니다. 이 확장으로 대지의 기둥이 어떻게 바뀌는지 한 번 알아 보겠습니다.














































































3주 후에는 Worker Placement 일꾼 놓기 게임들의 Expansion 확장들 중
Stone Age: Style is the Goal 스톤 에이지: 스타일이 목표다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The Pillars of the Earth: Expansion Set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expansion/31753/pillars-earth-expansion-set

Kosmos
http://www.kosmos.de

Mayfair Games
http://www.mayfairg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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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Michael Naujoka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7의 319번째부터 2018년 에센 페어플레이 차트에 오른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매년 10월, 독일 Essen 에센에서 Spiele 슈필 (독일어로 "게임"이라는 뜻) 박람회가 열립니다. 많은 보드게임 업체들이 그때에 맞춰서 신작을 출시하고, 또 그것을 체험하거나 구입하려 전세계인들이 에센에 몰려듭니다. 수백 개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이다 보니 4일 정도 되는 긴 시간도 많은 게임들을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좋은 게임을 고르는 어떤 척도가 필요하게 되었죠. 그게 "Fairplay 페어플레이" 차트입니다. 선거인단에 뽑힌 사람들이 박람회 기간 동안 여러 게임을 해 보면서 각자 투표를 하고 그것을 합산해서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발표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마지막 날에 올라온 최종 차트를 기다리게 되죠. 한동안은 이 차트가 좋은 척도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1위부터 10위까지 다 해 보는 것을 목표로 삼기도 했거든요.

그러다가 언제부터인지 페어플레이 차트에 헛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한계였습니다. 길어야 5일밖에 안 되는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게임을 체험해야 하지만 출시되는 게임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게임의 복잡도는 점점 올라갑니다. 제한된 수의 선거인단이 과연 얼마나 많은 게임들을 해 볼 수 있을까요? 또한 박람회에 맞춰 급조된 각 업체의 설명 도우미들이 자신이 설명해야 할 게임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하는지도 큰 변수입니다. 또한 선거인단 각각의 게임 취향도 정말 큰 변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어플레이 차트를 여전히 신뢰해야 할까요? 페어플레이 차트의 역할 그리고 한계를 알아 보기 위해서 가능한 한 매년 페어플레이 차트에 오른 몇 개의 게임을 다뤄 볼 예정입니다.

2018년 에센 페어플레이 최종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른 게임은 Belratti 벨라티였습니다. 벨라티는 Mogel-Verlag 모겔-페를라그라는, 가족과 친구로 이루어진 아주 작은 퍼블리셔에서 나왔습니다. 벨라티는 어떤 게임일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그림을 이용한 추론 게임

플레이어들은 두 역할로 나뉩니다. 하나는 박물관에 그림을 사 들이길 원하는 박물관장이고, 나머지는 박물관에 들어올 그림들 중 위작을 가려낼 화가들이죠. (이 역할들은 돌아갑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역할이 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갈 그림들 중에 자신의 위작들을 넣을 벨라티입니다. (벨라티는 독일의 유명한 위조자인 Wolfgang Beltracchi 볼프강 벨라트라키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카드 덱에서 2장을 공개하는데요. 그건 박물관장들이 원하는 그림의 주제입니다. 박물관장들은 화가들이 제출할 카드의 수를 2-7개 사이에서 정합니다. 그리고 나서 화가들은 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들 중에서 제출해야 하는 개수만큼 비공개로 제출합니다. 카드 덱에서 뽑은 카드 4장을 화가들이 제출한 카드 더미에 비공개로 추가합니다. 그 다음에 카드 더미를 전부 공개하고 박물관장들이 그 그림들 사이에서 화가들이 낸 카드를 골라내야 합니다. 화가가 낸 카드를 골랐다면 플레이어들이 점수를 얻고, 벨라티가 낸 카드를 골랐다면 벨라티가 점수를 얻는 식입니다. 여러 라운드 동안 진행되는데요. 벨라티 점수가 6점이 되면 게임이 종료되고, 플레이어들은 그때에 15점 이상이라면 승리합니다.

이 게임의 규칙을 들으면 몇 가지 게임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Dixit 딕싯을 떠올릴 수도 있고, Codenames: Pictures 코드네임즈: 그림들을 떠올릴 수도 있고요. 맞습니다. 딕슷은 완전한 경쟁 게임이었다면, 코드네임즈: 그림들은 두 편으로 나눠서 진행하는 파트너십 게임이었습니다. 벨라티는 가상의 플레이어를 이겨야 하는 완전한 협동 게임이고요.



몇 가지 장치들

협동 게임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가 이 게임에도 있습니다. 정보나 소통의 제한이죠. 벨라티에서 플레이어들은 박물관장이나 화가로 나뉘며, 서로 제한된 대화만 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장은 제출할 카드의 수만 얘기해야 하고, 화가들은 자신들에게 어떤 그림이 있는지 말할 수 없습니다. 화가들은 제출할 카드의 총 개수를 충족하기 위해 누가 몇 장을 낼지 정도만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낼 카드가 주제에 대한 관련성이 높은지, 보통인지, 낮은지 정도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한된 대화를 바탕으로 화가들 각자가 낼 카드의 수를 조정하기도 하고, 박물관장들은 위작이 아닌 그림들에 대한 희미한 힌트를 얻게 됩니다.

이 게임에는 4장의 조커 카드가 있습니다. 이 중 2장은 박물관장들의 것이고, 나머지 2장은 화가들의 것입니다. 이 카드들을 사용하여 박물관장은 주제 카드를 바꾸거나, 선택한 그림이 선택한 주제에 맞는 그림인지 화가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 화가들은 제출할 카드의 총 개수를 조정하거나, 핸드를 버리고 다시 뽑을 수 있습니다. 조커 카드는 사용되면 나중에 되찾아올 때까지 다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조커 카드의 뒷면에 3부터 6사이의 숫자가 적혀 있는데요. 박물관장들이 위작을 제외하고 다 찾아낸 카드들의 수와 같은 숫자의 조커 카드를 회수하는 것이죠.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Ronny Alexander


벨라티는 작년 에센 슈필 이후에 큰 주목을 받았으나 인기가 그리 오래가지 못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때 발매하지 못 했던 것이라고 보는데요. 아무래도 퍼블리셔가 작다 보니 물이 들어왔을 때에 노를 젓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기회를 한 번 놓쳤고, 이번에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한다면 그때 한 번 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2010년에 딕싯이, 2013년에 Hanabi 하나비가, 2016년에 Codenames 코드네임즈가 올해의 게임상을 받은 전례가 있기 때문에 벨라티에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3주 후에는 2018년 에센 페어플레이 차트에 오른 게임들 중
Lift Off 리프트 오프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Belratti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59374/belratti

Mogel-Verlag
http://mogel-verlag.de
Posted by Mounted 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