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가게 이름은 같이놀다 먹다 쉬다 마시다 자다 가게

전라남도 여수에서 보드게임 노예 23시간 (?) 촬영을 마치고 (여수편 참조) 오전 9시 30분 경에 전주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기차 안에서 1시간 정도 기절하고 11시 즈음에 전주역에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전주역사의 모습은 다른 역사와 많이 다릅니다. 전통가옥 느낌을 살린 느낌이죠.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전주시가 한옥마을 관광상품으로서 개발해 오고 있는데 일관적인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주역 앞에서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버스가 잘 안 오더군요. ㅠㅠ 후덥지근한 날씨에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정류장에서 마냥 기다렸습니다.


전라북도 전주에는 보드게임 카페가 "둘" 있는데요. 이번 전주 방문 목적은 히미끼 님이 보드게임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서 홍보를 하고 있는 "같이놀다가게"였습니다. 같이놀다가게는 전주의 남부시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가게가 위치한 건물 2층에는 "청년몰"이라고 해서 20, 30대의 젊은 사장님들이 창업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같이놀다가게도 그 중 하나이고요. 이곳은 오후 1시부터 영업을 하는데, 월요일엔 문을 닫습니다. 사장님이 혼자 가게 영업을 하시는데 월요일에 유일하게 쉬실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일요일에는 보드게임 모임을 위해서만 가게를 열어서 일요일에 보드게임 하려고 오는 일반 손님들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6월 1일 12시 즈음에 청년몰이 있는 남부시장 건물 2층에 도착을 했는데, 같이놀다가게가 안 보이는 겁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2층을 여러 번 빙글빙글 도는데도 안 보였습니다. 잘못 찾아온 게 아닌가 싶어서 다시 1층에 내려가서 한 시장 상인에게 청년몰이 다른 곳에도 있냐고 물어봤는데 여기 하나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가보자는 마음으로 2층에 다시 올라갔더니 칠판에 적힌 가게 간판 보였습니다. 창문을 통해서 가게 안을 살펴보는 작은 방처럼 생겼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되고요.



1시가 되어서 누군가가 가게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아니고 전주 모임에 오시는 분들 중 한 분이셨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서 Love Letter 러브 레터라도 하자고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저에게 시작 플레이어 하라고 하셔서 먼저 했습니다. 두 장을 받아보니 한 장은 "(3) 남작"이고 나머지는 "(6) 왕". 그래서 남작을 내고 왕 카드를 보여 드렸더니 조용히 저에게 승점 큐브 1개를 밀어주시더군요. 가지고 계시던 카드가 (5) 왕자.

두 번째에도 시작 플레이어를 주시길래 첫 턴에 바로 (1) 경비병 내면서 "하녀요!" 했더니 매우 당황하시면서 다른 게임 하자고 하시는 겁니다. ^^;;

두 번째 게임으로 Saint Petersburg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하자고 말씀을 드렸는데, 바로 같이놀다가게 사장님이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3인 게임으로 (가게 사장님이 전주 모임에서는 확장 넣고만 한다고 하십니다.) 사장님이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 러브 레터 같이하신 분은 귀족 12종류를 모으시고 2등. 저는 새 농부 모으다가 망했습니다. 도장깨기 실패!

첫 라운드부터 옵저버터리질이냐?!


다른 분들이 더 오시고 반지의 전쟁을 꺼내서 준비를 했습니다만 여자 분 한 분이 더 오실 예정이라고 하셔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도중에 한 분이 제가 번역한 반지의 전쟁 한글 규칙서를 컬러로 제본을 해놓으신 걸 보여주셨습니다. 얘기를 나눠보니 반지의 전쟁을 너무 하고 싶어서 (혼자 힘으로) 규칙서를 읽고 1번 해보셨다는 겁니다. 대부분은 규칙서 몇 장 읽다가 포기하는데 읽고 실제로 해보셨다는 말씀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를 더 놀라게 만드신 말씀은 반지의 전쟁을 배우러 5월 5일에 수원까지 직접 오시려고 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그 제본에 싸인이라도 하나 해주라고 하셔서 친필 싸인을 해 드렸습니다.

진짜로 소름 돋았습니다


1시간 가량 기다리니 그 여자 회원께서 오셔서 드디어 반지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저흰 "별로" 안 기다렸습니다. 긴 테이블을 2개 붙여서 큰 테이블로 만들고 그 주위에 저까지 총 7명이 둘러 앉았습니다 (여자 분께서 미니빌 하러 왔다고 하셨는데 반지의 전쟁도 똑같이 주사위 굴리는 게임이라며 그냥 시작했습니다. 늦게 오신 벌입니다. 죄송합니다. ㅎㅎ) 저는 게임 규칙을 설명하고 진행을 돕기 위해서 한쪽에 앉았고, 나머지분들은 테이블 양쪽에 나누어 앉으셨습니다. 설명 잘 해드렸고요. 몇몇 분들 (특히 사장님)의 얼굴에 급피곤함이 보였지만 끝까지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자유민족 플레이어들에게는 초반에 행동 주사위 늘리기를 강조해 드렸습니다. 그래서인지 2턴 안에 스트라이더를 원정대에서 분리하고 곤도르를 향해 이동시키시더군요. 그리고 스트라이더가 아라고른으로 빨리 만들어서 행동 주사위 1개를 추가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암흑군단 플레이어들은 첫 턴에 사루만을 등장시키고 2턴부터 병력을 찍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유민족이 병력 생산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원정대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중반에는 추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간달프 더 그레이가 희생됐다가 곧 로리엔에서 부활했습니다. 암흑군단은 곤도르에 맹공을 쏟아부었고, 자유민족은 아라고른이 이끄는 군대로 곤도르 땅을 돌며 이에 맞서다가 결국엔 아라고른 군대가 전멸되어 버렸습니다. 다행스러웠던 건, 아라고른이 죽기 전까지 시간을 많이 끌어줘서 반지의 원정대는 모르도르 근처까지 도달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후반에 반지의 원정대가 모르도르 트랙에 올라갔습니다. 암흑군대는 군사적 승리를 위해서 흩어져 있던 병력들을 모아서 로리엔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간달프 더 화이트와 두 명의 호빗이 지키고 있는 로리엔에 위치킹과 나즈굴이 이끄는 암흑군단 군대가 공격을 시작했으나 간달프의 "백색의 기수" 능력 덕분에 위치킹과 나즈굴을 무력화하면서 공격을 수차례 막아냈습니다.

게임의 결과는 추적 타일에서 갈렸습니다. 원정대가 모르도르 트랙에서 두 번째 이동을 했을 때에 "사우론의 눈" 타일이 뽑혔는데 그때에 추적 칸에 행동 주사위가 총 6개가 있었기 때문에 추적 피해 6 (현재 누적 추적 피해 11)이 추가되면서 게임이 암흑군단쪽으로 급격히 기울어 버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유민족 플레이어의 손에 "미스릴과 스팅" 사건 카드가 있었는데 내려놓지 않으셨더라고요. 모르도르 트랙에서의 세 번째 진행에서 추적 피해가 나오면서 반지의 원정대는 임무에 실패하고 암흑군단이 승리했습니다.

설명 시간까지 포함해서 4시간이 넘어가는 긴 시간 동안 흥미진진한 게임이 진행되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즐겁게 플레이해주셨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 제가 몇 가지를 배웠는데요. 첫째로, 초보자들은 사건 카드를 공개해놓고 진행해도 괜찮다는 겁니다. 텍스트가 많아서 상대 사건 카드에 신경을 쓰기 힘들고 큰 카드를 장시간 동안 손에 들고 있으면 불편하기 때문이죠. 둘째로, 자유민족에게 추가 행동 주사위를 제공하는 인물들 (간달프 더 화이트와 아라고른)이 전투에 직접적으로 참여해도 꽤 좋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얻은 행동 주사위를 지키기 위해서 저는 그 인물들을 전투에서 배제해 왔었는데, 그러기엔 그 두 인물이 제공하는 능력이 너무나 좋습니다. 전투에 참여시키면서 암흑군단이 자유민족 정착지 점령에 더 많은 준비를 하도록 시간을 끄는 것이 반지의 원정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또 다른 방법 같습니다.


반지의 전쟁을 하신 분들이 게임이 빨리 끝나길 기다렸던 것은 게임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저와 러브 레터를 하신 분이 닭백숙을 끓이고 계셨는데 그게 어느 샌가 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8시 30분이 넘어서 일인일닭이 아닌 일인반닭 (= 일인일다리)의 저녁 식사가 이어졌습니다. 생각해 보니 소주도 마셨군요.


저녁을 먹고 나서 Space Alert 스페이스 얼럿을 알려 드렸습니다. 이건 제가 준비해 간 게 아니라 같이놀다가게에 있던 것인데, 카드 한글화도 되어 있고 카드 프로텍터까지 다 씌워져 있었는데 펀칭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스페이스 얼럿도 해보면 어렵지 않은데 굉장히 낯선 방식이라서 어려워 보이는 것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디자이너 크바틸 씨의 천재성이 보이는 것은 Through the Ages 쓰루 디 에이지스에서가 아니라 스페이스 얼럿에서라고 생각합니다.) 튜토리얼부터 규칙을 하나씩 추가하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테스트 런과 시뮬레이션에서 쉽게 성공하셔서 의기양양해 하셨는데, 내부 위협이 추가되는 상급 시뮬레이션부터 플레이어들의 손발이 안 맞기 시작했습니다. ^^;; 마지막 네 번째로 1번 미션을 했는데, 사장님의 작은 실수 한 번으로 아깝게 실패를 했습니다. (다른 분이 만든 카드 한글화 자료에 deck 덱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제가 이것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설명을 빠뜨려서 그랬습니다. 저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덱 대신에 "층"이라는 용어로 설명을 했거든요.) 어쨌거나 같이 하신 분들 모두 재미있다고 말씀을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Lewis & Clark 루이스 & 클락을 했습니다. 전주 모임 분들 중에 해보신 분이 없었는데 사장님이 관심을 보이셔서 알려드렸습니다. 덱-빌딩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자신의 탐험대 덱의 콤보가 만들어질 때까지 난해하고 지루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전날에 잠을 못 잤고 밤 늦은 시간이다 보니 모임 분들이 카드 효과에 대해 질문하고 있는데 제가 꾸벅꾸벅 졸고 있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도 전주 모임 분들이 게임을 빨리 이해하셔서 다들 비슷비슷하게 산맥을 넘고 목적지를 향해 달렸습니다. 루이스 & 클락도 끝나고 반응이 좋아서 가져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루이스 & 클락이 끝났을 때가 새벽 3시 30분.


전주 모임편은 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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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에 있는 황금 연휴에 맞춰서 일주일 정도 되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번에 반지의 전쟁 맵 천출력을 하면서 몇몇 분들에게 약속했던 방문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연휴에는 여러 지역을 가서 사람들도 만나보고 게임도 함께 하려는 더 큰 계획을 세우게 됐습니다. "뜻밖의 방문" 2부부터 10부까지는 이번 남부지역 순회방문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전하겠습니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전라남도 여수에 계시는 (보드게임 커뮤니티 닉네임) 벤더 님과는 지난 반지의 전쟁 맵 천출력 프로젝트 때에 이메일로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주로 모 보드게임 커뮤니티의 중고장터에서 자주 본 (?) 그분을 이번 기회에 실제로 만나서 반지의 전쟁 규칙도 알려드리고, 여수와 순천, 광양의 보드게임 모임분들과 함께 게임을 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번 남부지역 순회방문은 6월 1일부터 시작하려고 했으나 여수 모임 분들의 일정이 5월 31일에만 가능하시다는 연락을 받아서 하루 앞당겨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5월 30일 오전에만 하더라도 넉넉했던 5월 31일자 기차표가 오후에 거의 매진되면서 저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역에서 입석표가 남아 있었지만 4시간 가까이 걸리는 여수까지 서서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제게 남은 선택지는 5월 30일 밤 11시 경에 출발하는 여수 EXPO행 마지막 열차.


31일 토요일 새벽 3시 40분 경에 여천역 도착 예정이었던 기차는 15분 정도 연착되어서 4시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여천은 여수에 있는 역 이름입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벤더 님께 새벽에 도착한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아서 버스가 다닐 시간까지 작은 역 대합실에서 기다리려고 했습니다...만 기차를 타고 오면서 계속 배가 고팠기 때문에 5시 즈음에 좀 이른 아침을 먹으러 역 밖으로 나갔습니다. 밖은 깜깜했고 밖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현지 분에게 들은 바로는 역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새벽 시간에는 택시도 기차 시간 즈음에만 온다고 합니다.) 다행히 첫 기차가 올 시간이어서 밖에 택식 몇 대가 와서 승객들을 내려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택시 기사님께 당당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침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주세요!"

10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 동안 택시 기사님과 짧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방인이 여행을 와서 물어보는 가장 흔한 질문을 하나 드렸습니다.

"기사님, 여수에서 뭐가 제일 맛있어요?"
"그런 거 없어요. (어딜 가나) 다~ 똑같아요. 아무거나 드세요."


택시 기사님과 낄낄거리면서 나눈 그 대화는 이번 남부지역 순회방문에서 저에게 아주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대합실에서 한 시간 가량 기다리면서 관광안내서에서 여수 10대 음식을 찾아보고 있던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택시 기사님은 아침에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을 거라면서 24시간 영업하는 콩나물 국밥집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실제로 새벽에 문을 연 가게가 거의 없었습니다.)

벽에 걸린 메뉴판을 스윽 한 번 바라보고 아주 이방인스럽게 주문을 했습니다.

"사장님, 콩나물 국밥 하나 주세요!"
"무슨 맛으로요?"

맛이 한 가지가 아니었던 겁니다. 일단 아침부터 알싸한 음식에 도전했습니다. SNS 자랑질 허세에 찌든 사람처럼 식사 전에 인증샷부터 찍었습니다. 여수에서 맛본 6,000원짜리 콩나물 국밥 퀄리티입니다. 뜨끈한 철 그릇에 흰자위가 살짝 익은 날계란을 하나 주셨네요. 조미김도 2개나.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아침 7시.

'그냥 걷자...'

관광안내서의 지도를 보면서 도심일 것 같은 곳을 향해서 계속 걸어갔습니다. 지도를 거꾸로 보다가 오동도로 갈 뻔 한 것은 비밀.

8시 경에 드디어 (용기를 내서) 벤더 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두 번째 만에 전화를 받으셨는데 아직 잠이 덜 깨신 목소리로 여수 모임 분들이 모일 장소를 알려주셨습니다. (나중에 만나서 말씀해 주셨는데, 저한테서 Nations 네이션즈 배우시려고 게임 펀칭하시고 늦게 주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걸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기엔 너무 가까워 보였거든요.


모임 장소는 여수의 모 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2층짜리 천사 다방 (?)이었습니다. 카페가 굉장히 넓고, 단체석용 대형 테이블이 무려 3개나 있어서 보드게이머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보였습니다. 9시 경에 벤더 님이 오셔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오시기로 한 다른 분들을 기다리면서 보드게이머들스러운 얘기를 나눴습니다.

벤더 님은 오랫동안 보드게임을 해오신 분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2000년대 초반 보드게임 카페가 많았던 시절에 보드게임을 접하시다가 오랫동안 잊고 지내셨고 L 모 대형 마트에서 Puerto Rico 푸에르토 리코 한글판이 60% 할인 중인 것을 보고 충동구매 구입하시면서 본격적인 보드게임 컬렉터 보드게이머가 되셨다고 합니다. ^^;; 여수 모임은 처음에 3명으로 시작되었고 모 보드게임 커뮤니티에서 모임 홍보를 하면서 모임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여수가 순천, 광양과 닿아 있어서 그쪽 분들도 보드게임 하러 오신다고 합니다. 여수 보드게임 모임은 매주 있고, 평일에도 퇴근 후에 모여서 게임을 즐기신다고 하니 여수, 순천, 광양에 사시면서 보드게임 모임을 애타게 찾으시는 분들은 벤더 님께 꼭 연락을 드리세요. 이상으로 남의 모임 홍보 끝~!


두 분이 더 오셔서 반지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저까지 4명이었는데, 저는 게임을 전체적으로 봐 드리기 위해서 게임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고, 한 분이 자유민족을 나머지 두 분이 암흑군단을 맡았습니다. 규칙서에서 3-4인용 규칙이 있지만 저의 경험 상 반지의 전쟁을 처음 배울 때에는 2인 규칙으로 하고 같은 팀원들이 서로 상의를 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아서 2인 규칙으로 진행했습니다.

반지의 전쟁을 처음 할 때에 오래 걸리는 부분은 카드 텍스트를 읽는 시간과 카드가 언급하는 지역을 찾는 시간입니다. 게임 시작 전에 게임 보드에 피규어를 놓는 것도 시간이 좀 필요한데 이번에 반지의 전쟁 맵 천출력할 때에 제가 이미지를 약간 편집해서 피규어를 놓아야 하는 각 지역에 세 개의 숫자로 된 피규어 개수들을 적어넣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지역에 "A/B/C"라고 적혀 있다면 "A"개의 정규 부대, "B"개의 정예 부대, "C"개의 지도자 또는 나즈굴을 배치하면 됩니다. 천출력 맵에 직접 적혀 있어서 규칙서를 뒤적거릴 필요가 없죠.


오전 10시 즈음에 규칙 설명부터 시작된 반지의 전쟁은 오후 2시가 넘어서 끝났던 것 같습니다. 암흑군단이 군사로 승리했습니다. 아무래도 반지의 전쟁을 처음 할 때에 암흑군단이 더 쉽게 다가옵니다. 원정대를 보내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자유민족은 기억해야 할 규칙이 훨씬 더 많고 행동 주사위 개수 차이에 대한 압박이 있어서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자유민족 플레이어라면 행동 주사위를 빨리 늘리는 방법을 반드시 생각해내야 합니다.

게임을 끝내시고 보이신 반응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재미있다"였습니다. 48쪽짜리 규칙서를 읽어서 다 익히려면 읽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미 할 줄 아는 사람이 앞에서 정리해서 설명을 해주면 게임의 구조를 파악하기가 더 쉬워지죠. 다음엔 여수 모임 분들끼리 해보시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혹시라도 진행 중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언제라도 저한테 물어보세요.



그 다음에 근처 김밥 전문점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다른 게임들을 이어서 해봤습니다. 모임마다 모임을 주도하는 사람이라든지 모임 분위기가 달라서 모임에서 하는 게임들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임의 특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여수 모임에서는 여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마피아 류 게임과 카드 게임 등을 자주 하신다고 합니다. 이날도 몇몇 분들이 더 오셔서 Wooolf! 울프!와 Mai-Star 마이스타, The Boss 더 보스, Blood Bound 블러드 바운드, The Resistance: Avalon 더 레지스탕스: 아발론, One Night Ultimate Werewolf 원 나잇 얼티밋 웨어울프 등을 했습니다. 울프!와 마이스타 등은 제목만 들어보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날 여수 분들에게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인기몰이 중인 Machi Koro 마치 코로 (한국어 제목으로 미니 빌)도 여기서 처음 해봤네요.

제가 알려드리려고 준비해 간 게임들이 더 있었으나 티츄 때문에 시간 관계상 다 할 수는 없었습니다. 여수 모임 분들이 Sticheln 슈티헤른은 해보신 것 같았는데 맞게 했는지 틀리게 했는지 확실치 않으셔서 규칙 정리하는 차원에서 한 번 했습니다. 큰 똥은 굴려서 먹여야 제맛이죠. 그리고 TV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2에서 "마이너스 경매"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Geschenkt 게쉥크트를 했고요. 벤더 님이 새벽에 펀칭하신 네이션즈도 게임 규칙이 매우 쉬워서 맛보기로 2라운드까지만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자 분께서 Tichu를 계속 하고 싶다고 하셔서 새벽에 티츄를 알려드렸습니다. 여수 모임에서 티츄를 제대로 아시는 분이 없어서 저를 통해서 처음으로 하셨다고 합니다. 기본 규칙은 얼마 안 되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용봉개새 (?) 카드들과 폭탄 조합 사용에는 많은 경험과 생각이 필요해서 초보자들이 단순히 규칙서만으로 티츄를 익히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 새 창밖에 해가 떠 있었습니다. 5월 31일 오전 9시부터 6월 1일 오전 8시까지 연속 23시간 동안 게임과 커피, 수다를 즐긴 여수 모임 방문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왜 노예 12년이 떠오르는지... ㅠㅠ

나는 노예가 아닙니다

여천 역에서 전주로 갈 기차를 기다리며 벤더 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알게 됐는데, 여천 역에서 차로 10여 분만 가면 바다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시간이 하루뿐이어서 여수 밤바다가 아닌 여수 밤다방만 봤는데, 다음에는 남해를 내려다 보고 싶네요. 옆집에 사는 이웃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잘 대해주셔서 다음에 또 방문하려고 합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끝으로, 여러 모로 이번 방문을 도와주신 벤더 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뜻밖의 방문은 전라북도 전주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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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루만(이)가 공장을 가동합니다
>> 와르그 기수가 지도자도 됩니다


전국민 War of the Ring: Second Edition 반지의 전쟁: 2판 배우기 프로젝트, 뜻밖의 방문 첫 번째 기록입니다.

지난 5월 5일 월요일 (어린이날?)에 수원에서 AlwaysGreen 님을 비롯한 세 분과 만나서 반지의 전쟁을 알려 드리고 함께 플레이했습니다. AlwaysGreen 님과는 며칠 전부터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았고, 원래는 본 프로젝트 기획 의도대로 제가 직접 방문을 할 예정이었으나 AlwaysGreen 님이 계신 곳이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수원까지 직접 와주셨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같이 오신 두 분은 용인 쪽에서 함께 보드게임 모임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약속 장소에서 오후 1시 경에 만나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게임 룰 설명에 들어갔습니다. (저의 지인도 같이 배우고 싶다고 군인 친구 한 분과 함께 왔으나 그 군인 친구 분께서 시간이 많지 않으셔서 설명 듣다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셨습니다.)

AlwaysGreen 님과 함께 오신 분이 반지의 전쟁 1판을 가져 오셨는데 진행의 편의를 위해서 제가 가져간 반지의 전쟁 2판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진영은 AlwaysGreen 님과 여자 분이 암흑 군단을, 그리고 남자 분이 저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유 민족을 하셨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에게 암흑 군단 쪽이 더 쉽습니다.)

AlwaysGreen 님과 동행한 남자 분이 가져오신 반지의 전쟁 1판
나즈굴 피규어가 2판과는 다릅니다.


2판 게임 보드를 펼쳐 놓고 게임 규칙 설명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도 "반지의 제왕"의 컨텐츠를 접해보신 적이 있으셔서 세계관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정말 간혹 "반지의 제왕" 영화조차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으신데 그런 분께 이 게임을 설명하려면 아주 당혹스럽거든요. 자유 민족과 암흑 군단이 왜 싸우게 됐는지, 간달프와 사루만은 뭐하는 존재들인지, 나즈굴 피규어는 동물을 말하는 건지 사람을 말하는 건지 등요. "반지의 제왕" 영화를 봐야지 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게임을 할 때에 몰입감에서 좀 차이가 있겠죠.


이 게임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서 설명할 때의 흐름을 간략하게나마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반지의 전쟁을 설명할 때에 처음에 8개의 국가가 둘로 나뉜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국가들이 게임 보드에서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고, 자연스럽게 게임 보드의 각 부분을 설명하죠. '각 진영이 가지는 두 개의 카드 덱 중에서 칼이 그려진 것은 인물 사건 카드고, 투구와 깃발이 그려진 것은 전략 사건 카드이다.' 이렇게 말입니다. 그리고 각 트랙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각 진영의 (원정대 트랙에 대해) 반지에 의한 승리와 (승리 점수 트랙에 대해) 군사적 승리를 이야기 합니다.

그 다음으로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뼈대인 게임 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각 게임 턴은 아시다시피 6개의 단계로 구성되고, 2번째 원정대 단계는 자유 민족만, 3번째 추적 할당은 암흑 군단만 진행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죠. 가장 긴 시간을 소비하는 주요 단계인 행동 해결 단계는 각 진영이 행동 주사위를 1개를 사용하면서 행동을 번갈아 실행합니다. 자유 민족은 파란색 주사위 4개로, 암흑 군단은 빨간색 주사위 7개로 시작하며, 이 서로 다른 색깔의 주사위는 서로 면이 달라서 각 진영의 행동을 확률적으로 서로 다르게 결정합니다.

그리고 각 행동 주사위 면과 그 면으로 할 수 있는 행동들의 설명을 합니다. 칼이 그려진 인물 행동 주사위 면으로 할 수 있는 공통적인 행동 (인물 행동 카드 사용, 인물/지도자/나즈굴이 이끄는 군대 이동/공격)과 개별적인 행동 (원정대 진행, 원정대 숨기기, 원정대로부터 동료 분리하기, 분리된 각 동료 이동시키기, 부하와 나즈굴 이동)을 구분지어서 알려줍니다.

투구가 그려진 소집 행동 주사위 면으로는 전략 사건 카드 중에서 투구가 그려진 소집 사건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정치 트랙에서 자신의 국가를 1칸 내릴 수 있음을 설명하는데 이때에 정치 트랙과 정치 카운터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을 하면 좋습니다. (특이해서 굉장히 궁금해 하거든요.) 이 주사위로 소집하려면 "At War 전쟁 중"이어야 가능하다는 주의사항도요.

이 부하들 각각을 등장시키는 데에도 소집 행동 주사위 면이 필요합니다.
사우론의 입 (왼쪽)과 위치-킹 (가운데), 사루만 (오른쪽)

깃발이 그려진 군대 행동 주사위 면으는 전략 사건 카드 중에서 깃발이 그려진 군대 사건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2개의 군대를 각각 이동시키거나 1개의 군대로 공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 군대의 이동/공격이 인물 행동 주사위를 사용했을 때와 어떻게 다른지도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란티르가 그려진 사건 행동 주사위 면으로는 사건 카드를 뽑거나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에 사건 카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면 좋습니다. 사건 카드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위쪽은 사건, 아래쪽은 전투를 담당합니다. 볼드체로 표기된 것은 카드를 내려놓기 위해 충족되어야 하는 조건이고, 밑줄이 있으면 내려놓고 있다가 그 카드가 지시하는 특정 상황 때에 효과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볼드체와 밑줄은 원본 카드에는 없고, 제가 보기 편하라고 따라 표기해 넣은 것입니다.) 전투 부분에 있는 숫자는 카드 효과의 우선순위인데 숫자가 낮을수록 먼저 효과를 가집니다.

그 뒤에 전투 흐름을 설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전투 (야전)을 설명하고 그 다음에 도시와 요충지에서의 방어자 이점, 그리고 거점에서의 공성 (포위 전투)를 설명합니다. 전투는 정치 카운터의 활성화와 전진, 승리 점수 획득, 게임 턴의 6번째인 승리 점수 확인 단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묶어서 한 번에 설명하면 좋습니다.

이즈음 되면 설명을 들으시는 분들이 지쳐갈 것입니다. 설명 시간이 거의 40-50분 지나가거든요. 마지막으로, 원정대 진행과 추적 부분만 설명하면 끝! (아마도 규칙을 전체 중에서 70%만 했어도 설명 시간이 거의 한 시간 걸렸을 겁니다. 나머지는 게임을 하면서 익히면 됩니다.)

당황하지 않고, 시계를 숨기면서, 규칙 설명이 한 시간도 안 된 것처럼 하면 끝!


AlwaysGreen 님 일행과 반지의 전쟁을 하면서 짧막하게 기록한 플레이로그를 남겨봅니다.

게임 턴 자유 민족 암흑 군단
1 원정대 2번 진행
(추적 성공으로 타락 점수 2 증가)
사우론국 정치 카운터
"전쟁 중"까지 전진
2 원정대 진행
(추적 성공, 타락 3을 막기 위해서
간달프 더 그레이 희생)
로한국 정치 카운터
"전쟁 중"까지 전진
사루만 소집, 행동 주사위 1개 추가
곤도르국의 Pelargir 점령,
승리 점수 1점 획득
3 Pelargir 탈환
원정대 진행
(추적 성공으로 타락 점수 3 증가)
간달프 더 화이트 등장,
행동 주사위 1개 추가
Minas Tirith에서 전투 발생,
전투 피해 4:2로 손해
4 "나 혼자 가겠어" 사건 카드로
스트라이더 8칸 이동
"엔트들이 각성하다" 사건 카드 사용
로한국 병력 소집
Dol Amroth 점령,
승리 점수 2점 획득
5 인물 행동 주사위 면 5개 나옴! 사루만이 이센가르드국에서
병력 생산 시작
6 스트라이더가 로한군과 합류 자유 민족이 "정찰병들" 전투 카드로
후퇴해서 Pelargir 재점령,
승리 점수 1점 획득
"암흑군단이 늘어나다" 사건 카드로
Pelargir 병력을 Minas Tirith로,
South Dunland 병력을 Orsanc로 이동
7 Pelargir 재탈환
곤도르국 소집
남부인과 동부인국 정치 카운터
2번 전진, "전쟁 중"
8 김리가 분리되어 Erebor에 도착
"마자르불의 책" 사건 카드로
드워프국 "전쟁 중"
위치-킹 등장, 행동 주사위 1개 추가
"움바르의 해적선" 사건 카드로
Pelargir 공격
자유민족이 "정찰병들" 전투 카드로
Osgiliath로 후퇴해서 Pelargir 재점령,
승리 점수 1점 획득
Fords of Isen 공격,
전투 피해 0:3으로 이익
자유민족이 Helm's Deep으로 후퇴해서
Fords of Isen 점령
9 "엔트들이 각성하다" 사건 카드로
사루만 죽음
"아셀라스" 사건 카드로 원정대 타락 점수 1 치유
"왕의 도전" 사건 카드로
눈 추적 타일 1개 제거
모르도르에서 소집 2번
10 Minas Morgul 공격,
전투 피해 1:3으로 이익
Helm's Deep 공격 2번 공격,
전투 피해 2:4로 이익
전투 피해 3:1로 손해
Helm's Deep 점령,
승리 점수 2점 획득
11 인물 행동 주사위 면 3개 나옴! 인물 행동 주사위 면 5개,
눈 행동 주사위 면 0개 나옴!
Gorgoroth 병력 Minas Morgul로 이동 탈환을 위한 공격,
전투 피해 2:4로 손해
스트라이더가 이끄는 자유 민족 군대를 섬멸
12 Morannon과 Dol Guldur를 향해 진군Morannon 점령, 승리 점수 2점 획득
원정대 진행,
(추적 성공으로 노출, Morannon 도착)
13
승리 점수 10점으로 승리

어서 가자고요, 프로도 님!
반지를 대신 운반할 수는 없지만... 주인님을 모셔갈 수는 있어요!
어서 가요! - 샘


이렇게 해서 AlwaysGreen 님 일행과의 반지의 전쟁 플레이가 끝났습니다. 이때가 오후 6시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게임을 같이 했던 분들과 돈가쓰를 먹었고, AlwaysGreen 님하고 둘이서 반지의 전쟁을 한 번 더 했습니다.


반지의 전쟁을 배우러 멀리(?) 수원까지 와주신 AlwaysGreen 님 일행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 또 뵐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 번에 또 만나면 반지의 전쟁뿐만이 아니라 다른 게임들도 같이 하면 좋겠습니다. 모임 분들과 반지의 전쟁을 하시다가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언제라도 제 블로그나 제 티스토리 이메일로 연락을 주세요. 힘닿는 데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


반지의 전쟁 2판 배우기 프로젝트 - 뜻밖의 방문은 한국 보드게이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지의 전쟁을 가지고 있는데 할 줄 몰라서 집에서 방치하고 계신 분들은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먼 곳이라도 달려갑니다. ;-)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mountedcloud.tistory.com/223



당신도 반지의 전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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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War of the Ring: Second Edition 반지의 전쟁: 2판 배우기 프로젝트, 뜻밖의 방문입니다.

반지의 전쟁을 사두었는데 "룰북 글자가 엘프어로 보인다. 어떻게 하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룰북 읽을 수는 있겠는데 귀찮다!"라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직접 찾아가서 게임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이용 방법
  • 지역 - 서울/경기는 평일에도 가능하고, 기타 지역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능합니다. 비슷한 지역분들끼리 모이시면 더 좋습니다.
  • 인원 - 제 이동의 효율을 생각해서 2분 이상 모이실 때에 불러주세요. 반지의 전쟁이 최대 4명까지 가능하오니, 더 많이 계셔도 상관없습니다.
  • 준비물 - 제가 게임을 들고 갈 수가 없어서 직접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글화된 제 카드 뭉치 정도는 들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월 한달 일정을 비워두었으니 편하신 날짜, 시간, 장소를 정해주시면 됩니다.


저의 방문을 원하시면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mountedcloud@tistory.com으로 이메일을 주세요.


5-6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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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3시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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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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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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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부산
5
6
창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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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땅의 귀인들에서 "리븐델의 회의" 규칙은 반지의 전쟁 2판의 게임 진행을 꽤 광범위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원정대 밖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동료들로, 당신은 가운데-땅의 자유민족을 위한 게임의 군사적 측면을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원정대의 길잡이를 하는 대체 성큼걸이로, 반지를 위한 추적은 덜 위험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 대체 동료들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봅시다.

보로미르와 레골라스, 김리
이 대체 버전의 보로미르와 레골라스, 김리 모두는 원정대에서 분리해서 추적 피해를 1만큼 줄이는 길잡이 능력을 가집니다. 이것은 당신이 "일반" 버전보다 더 낮은 정도일지라도 프로도를 보호하고, 그리고 그 동료들을 분리시키기 위해서 귀중한 행동 1번을 소비하지 않고, 원정대 밖에 있는 그들을 사용해서 자유민족의 군대들을 강화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 동료들 중 두 명이나 세 명이 원정대에 있다면 당신은 잠재적으로 그들의 길잡이 능력들을 함께 묶어서 당신이 분리하기로 선택한 동료들의 수만큼의 추적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원정대 밖에 있다면 그 동료들은 여전히 그들의 지도력을 그들이 함께 있는 자유민족 군대에 더할 것이지만 "일반" 버전의 이 동료 3명이 했던 것과 달리, 그들은 더 이상 그들이 이끌고 있는 자유민족 군대의 전투 굴림을 위한 주사위들을 자동으로 1개 더 굴리게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국가 밖에서 싸울 때에 덜 유용하게 만들고, 자유민족 군사적 승리 시도에서 훨씬 덜 유용하게 만듭니다.

보로미르 - 곤도르의 최고 지휘관


메리아독과 페레그린 - 샤이어의 호빗들
대체 버전의 호빗들 모두가 원정대에 있고 그들 중 한 명이 길잡이라면 뽑힌 일반 추적 타일 1개를 무효화하기 위해서 그들은 함께 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신이 그들 중 1명을 원정대의 일원으로서 사용하기로 결정한다면 당신은 대체 버전의 메리아독과 페레그린 모두를 사용해야 합니다.

원정대 밖에서 호빗 모두는 보로미르와 레골라스, 김리와 같은 능력 이외에, 그들이 함께 있는 군대가 전멸할 때에도 살아남는 묘한 능력을 가집니다. 이 능력은 자유민족 군대에 있는 호빗(들)이 다른 자유민족 군대와 인접해 있을 때에 가장 유용합니다. 호빗의 존재는 군대의 지도력을 1만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정말 강력한 "Blade of Westernesse웨스터네스의 칼"을 포함한, 자유민족 플레이어에게 동료의 존재를 요구하는 전투 카드들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때문에 이것은 과소평가되지 말아야 합니다.

메리아독 - 샤이어의 호빗


성큼걸이 - 두나단
대체 버전의 성큼걸이는 원정대 밖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선택권을 가지지도 않고 원정대에서 분리되면 새로운 능력들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원정대 진행 마커가 1 이상의 칸에 있다면 그 턴 동안에 원정대를 진행시키기 위해 사용된 첫 번째 행동 주사위가 추적 칸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성큼걸이 - 두나단의 새로운 능력은 반지를 위한 추적을 덜 해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추적 칸에 주사위들이 적으면 원정대가 숨은 채로 유지하는 것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원정대가 모르도르로 진행함에 따라 성큼걸이 - 두나단의 길잡이 능력은 필요하다면 모르도르에서 내내 유용할 수 있습니다. 숨은 채로 유지하는 것은 원정대를 숨기는 데에 행동 주사위들이 덜 필요함을 의미하고 종종 아라고른 - 이실두르의 후계자가 제공하는 추가 행동 주사위만큼 가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정대가 모르도르에 들어가면 원정대 진행 마커가 더 이상 전진하지 않기 때문에 길잡이 능력은 쓸모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를 분리하려 노력하고 가능하다면 원정대 임무의 마지막 구간이 시작되기 전에 그를 곤도르국으로 보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성큼걸이 - 두나단


The Council of Rivendell is the third of a series of strategy articles for Lords of Middle-Earth players, written by Kristofer Bengtsson.
리븐델의 회의는 크리스토퍼 벵츤이 작성한, 가운데-땅의 귀인들 플레이어들을 위한 연재 전략글의 세 번째입니다.

Translating and posting for the articles permitted by Kristofer Bengtsson and Ares Games.
전략글에 대한 번역과 게시는 크리스토퍼 벵츤 씨와와 아레스 게임즈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참고 사이트:
Ares Games
http://aresgames.eu
http://www.aresgames.eu/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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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땅의 귀인들은 암흑군단 플레이어에게 그의 계획들을 성공시키기 위한 대체 버전의 사우론 부하 2명 (마술사-왕과 사우론의 입)뿐만 아니라 하급 부하 2명 (고스모그와 모리아의 발록)도 줍니다. 이 새로운 인물들을 사용하는 몇몇 기본 전략들을 봅시다.

마술사-왕 - 반지악령들의 수장
원정대가 Misty Mountains미스티 마운틴즈/안개 산맥를 지나가기 전에 당신이 그들을 공개할 만큼 운이 좋았다면/부지런했다면? 이제 당신은 추적에 집중된 버전의 마술사-왕을 등장시킴으로써 그를 당신에게 유리하도록 사용합니다.

반지악령들의 수장은 여전히 검은 대장과 같은 추가 일반 행동 주사위 1개를 제공하지만 그의 지도력은 그의 동료 나즈굴과 같은, 1로 낮아졌습니다. 그의 능력들은 또한 반지를 위한 추적에만 집중됩니다.

그의 능력들을 극대화 하기 위해, 당신은 원정대의 마지막으로 알려진 위치와 같은 지역에 그를 데려가야 합니다. 그곳에 있으면 원정대를 원정대를 목표로 하는 끔찍한 인물 사건 카드들 중 (예컨데, "Orc Patrol오르크 순찰"과 "Isildur’s Bane이실두르의 마물")로 때리십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더 많은 그런 카드들을 손에 넣는 동시에 원정대가 그에게서 달아나는 데에 더 힘들게 할 것입니다; 원정대가 정복되어 있지 않은 자유민족 거점이 있는 지역에서 선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인데, 그렇지 않으면 반지를 위한 추적의 성공적인 결과로 공개될 정도로 충분히 불운합니다.

마술사-왕 - 반지악령들의 수장


사우론의 입 - 검은 누메노르인
이 새로운 버전의 부하의 능력들은 그와 함께 있는 군대와 관련있기 때문에 아마도 그는 그의 원래 버전보다 약간 더 약합니다. 사우론의 입 - 검은 누메노르인은 싸움에 맞춰서 게임에 등장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유민족 플레이어가 군사적 승리를 시도한다면 그는 게임의 초반에 등장하는 잠재적인 이익도 가집니다.

그가 등장하면 그의 능력들은 그가 참가하고 있는 포위 공격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Great Sorcery위대한 흑마법" 능력을 사용해서 소집 행동 주사위 1개로 포위 전투를 개시한 다음에 "Evil Knowledge악의 지식"을 사용해서 그 포위 공격이 정예 부대 1개를 정규 부대 1개로 줄일 필요 없이 1번의 추가 라운드 동안 계속 되도록 유지하십시오.

사우론의 입 - 검은 누메노르인


고스모그 - 모르굴의 부관
모르굴의 부관은 그가 제공하는 하급 부하 행동 주사위를 자동으로 잃지 않고 마술사-왕 - 반지악령들의 수장보다 먼저 또는 나중에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반지악령들의 수장을 정말로 보완하는데, 마술사-왕 - 검은 대장이 등장한다면 그는 그의 하급 부하 행동 주사위를 자동으로 잃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Fling them into the Fray부하들을 싸움에 내던지다" 능력은 반지악령들의 수장이 반치를 추적하러 멀리 있을 때에 당신의 군대들을 강화할 것입니다. 그 능력은 포위 공격 이전에 그 포위 공격에 실패할 군대에 증원하기 위해서 정예 부대들을 그 군대에 추가하는 데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당신은 그를 초반에 등장시켜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또는 곤도르국을 공격하는 것에 집중하는 모르도르 군대들과 함께 있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이 곤드르에 집중한다면 고스모그와 모르도르에서 온 사우론국 군대들이 Minas Tirith미나스 티리스를 정복하는 동안에 당신은 남부인과 동부인 부대들이 Pelargir펠라르기르와 Dol Amroth돌 암로스를 점령하게 해야 합니다.

곤도르국이 정복된다면 고스모그가 이끄는 사우론국 군대들은 필요하다면 "부하들을 싸움에 내던지다" 능력을 잘 사용해서 동쪽에서 로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고스모그


모리아의 발록 - 고대 세계의 악마
발록은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전투에서 그는 당신에게 지도자 다시-굴림 3회를 줄 뿐만 아니라 그가 이끌고 있는 암흑군단 군대의 전투 굴림을 위한 주사위들을 2개 더 던지게 할 것입니다.

발록을 군사적 무기로 사용해서, Lórien로리엔이나 Rivendell리븐델을 공격하는 것은 종종 매우 좋은 생각입니다. 암흑군단 군대를 위한 추가 전투 굴림과 지도자 다시-굴림 이외에, 당신은 반지로 승리할 당신의 기회들을 높일지도 모릅니다. 발록과 함께 있는 암흑군단 군대의 이동을 리븐델과 로리엔 사이의 원정대 이동에 맞춤으로써, 당신은 원정대의 마지막으로 알려진 위치와 같은 지역에 암흑군단 군대 부대들과 나즈굴, 발록을 위치시킬도 모릅니다. 성공한다면 당신은 발록의 "Fire and Shadow불과 그림자" 능력을 사용할 선택권 뿐만 아니라 추적 다시-굴림 2회 (암흑군단 부대에 대해서 1회 그리고 나즈굴에 대해서 1회)도 얻을 것입니다.

발록 활성화하기를 사용해서 그를 게임 보드에서 이동시킬 때에 당신은 자유민족 플레이어가 굴린 서부의 의지 행동 주사위 결과들뿐만 아니라 간달프가 원정대 밖에 있다면 그의 위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서부의 의지 행동 주사위 결과 1개나, 또는 간달프가 활성화된 발록과 같은 지역에 있다면 인물 행동 주사위 결과 1개는 발록이 비활성화될 때에 모리아에 있지 않는 한, 그를 죽이는 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모리아의 발록


Minions and Lesser Minions is the second of a series of strategy articles for Lords of Middle-Earth players, written by Kristofer Bengtsson.
부하들과 하급 부하들은 크리스토퍼 벵츤이 작성한, 가운데-땅의 귀인들 플레이어들을 위한 연재 전략글의 두 번째입니다.

Translating and posting for the articles permitted by Kristofer Bengtsson and Ares Games.
전략글에 대한 번역과 게시는 크리스토퍼 벵츤 씨와와 아레스 게임즈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참고 사이트:
Ares Games
http://aresgames.eu
http://www.aresgames.eu/6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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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땅의 귀인들은 톨킨의 걸작에서 암흑군단의 압도적인 병력을 이기기 위한 노력으로 자유민족을 도울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인물 세 명을 도입합니다. 갈라드리엘 귀부인과 엘론드 군주는 자유민족 군대를 강화하고, 그들은 또한 반지 원정대의 회복력을 더합니다. 회색의 간달프 - 나랴의 소지자는 아직 조금 더 약한 추가 행동 주사위에 대한 더 빠른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 우린는 이 인물 3명이 당신의 자유민족 전략들을 향상시키는 데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늕를 볼 것입니다.

갈라드리엘 귀부인 - 네냐의 소지자
갈라드리엘은 부대들이 Lórien로리엔에 바로 소집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그녀를 그 거점에 등장시키는 것은 암흑군단이 엘프국의 거점을 정복하는 것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그녀가 등장하자마자 암흑군단 플레이어는 그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그의 주의을 로리엔으로 돌리기 때문에 이것은 확실하게 쓸모가 있을 것입니다.

"Nenya, the Ring of Adamant금강석의 반지, 네냐"의 도움으로, 당신은 뽑힌 눈을 보이는 일반 추적 타일 1개를 버릴 수 있습니다. 절대 반지를 비운의 산의 불 속에서 파괴함으로써 당신이 게임에서 승리할 기회들을 줄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것들을 살펴봅시다...

당신은 모르도르로 들어가는 원정대보다 앞서 뽑힌 눈 타일을 제거하기 위해서 갈라드리엘의 엘프의 반지를 사용하는 것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반지의 사용은 뽑힌 눈 타일이 게임에서 영구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반지-운반자들이 숨은 채로 유지해서 모르도르 밖에서 뽑힌 눈 타일로부터 피해를 입는 것을 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당신은 또한 원정대가 모르도로에 들어가자마자 그 눈 타일이 추적 풀에 다시 놓이는 것을 방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다른 선택권은 원정대가 모르도르에 있을 때까지 "금강석의 반지, 네냐"의 사용을 아껴두는 것입니다. 모르도르에서 눈들은 추적 칸에 있는 행동 주사위들의 수와 같은 타락 피해를 준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갈라드리엘 - 네냐의 소지자


엘론드 군주 - 빌랴의 소지자
그의 강력한 능력들로, 엘론드 군주는 Rivendell리븐델에 약간의 힘을 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엘프의 반지 능력은 당게임 동안에 신에게 추가 행동을 줄 것이라는 겁니다.

"The Household of Elrond엘론드의 가정" 능력은 갈라드리엘의 "Valour of the Elven People엘프족의 용기"만큼 강하지 않지만 리븐델에 있는 자유민족 군대에 약간의 힘을 더합니다. 갈라드리엘처럼, 게임 보드에서의 엘론드의 존재는 암흑군단 플레이어의 주의를 끌 것이기 때문에 이 추가된 힘은 반갑습니다.

엘론드의 능력이 갈라드리엘의 능력보다 약간 더 약하다면 그의 엘프의 반지 능력은 아마도 약간 더 강합니다. 같은 게임 턴 동안에 행동 주사위 1개를 다시 사용하도록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과대평가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유지하기로 선택한 행동 주사위가 추적 칸에 놓이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원정대를 진행할 때에 특별히 유용한데, 그렇게 함으로써 모르도르에서 추적의 위험과 눈 타일의 피해 모두를 증가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엘론드 - 빌랴의 소지자


회색의 간달프 - 나랴의 소지자
엘프 소지자들 2명과 달리, 당신은 당신이 회색의 간달프 - 나랴의 소지자를 등장시키길 원하는지를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선택해야 합니다. 이 대체 간달프는 자유민족 행동 주사위 풀에 아직 조금 더 약한 추가 행동 주사위를 쉽게 추가하는 이점을 가집니다.

시작부터 추가 행동 주사위를 가지는 것은 (눈을 굴리는 위험도 있지만) 매우 유용할 수 있고, 간달프 - 나랴의 소지자가 추적의 사상자가 되거나 원정대에서 분리되더라도 그는 여전히 백색의 간달프가 되어서 그의 추가 일반 행동 주사위 1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처음 보기에, 이것은 매우 강력해 보입니다; 결국에는 플레이어에게 사용 가능한 행동 주사위들의 수는 근본적으로 누가 자신의 승리 조건들 중 하나를 충족하는 것에 대한 더 큰 기회를 가질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아무 버전의 간달프의 유용성은 약간의 무작위 요소들에 결정됩니다; 다수의 사건 행동 주사위 결과들을 굴리는 것은 간달프 - 회색의 방랑자를 더 강력하게 만드는 반면에 그의 소지자 행동 주사위로 눈을 굴리는 것처럼, 턴 동안에 원정대를 진행시킬 수 없는 것은 간달프 - 나랴의 소지자를 더 약하게 만들 것입니다.

회색의 간달프 - 나랴의 소지자


Three Rings for the Elven-Kings is the first of a series of strategy articles for Lords of Middle-Earth players, written by Kristofer Bengtsson.
엘프의 왕들을 위한 세 반지는 크리스토퍼 벵츤이 작성한, 가운데-땅의 귀인들 플레이어들을 위한 연재 전략글의 첫 번째입니다.

Translating and posting for the articles permitted by Kristofer Bengtsson and Ares Games.
전략글에 대한 번역과 게시는 크리스토퍼 벵츤 씨와와 아레스 게임즈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참고 사이트:
Ares Games
http://aresgames.eu
http://www.aresgames.eu/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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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of the Ring 반지의 전쟁의 한국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Treebeard 트리비어드/나무수염 프로모 공동구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현재 나무수염 프로모를 구하려면 보드게임긱의 긱스토어에서 특정 카테고리의 프로모 2개를 구입해야 나무수염 1카피를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긱스토어는 PayPal 페이팔로 결제를 해야하고, 나무수염 프로모는 1인당 1카피씩만 주문이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다소 불리한 나무수염 프로모 구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반지의 전쟁의 퍼블리셔인 Ares Games 아래스 게임즈에 문의한 결과, 여러 카피를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으나 한 카피당 가격이 $10이고 해외 배송비까지 부담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나무수염 프로모는 지퍼백 안에 2장의 카드(한 장은 인물 카드, 다른 한 장은 상품 설명)와 플라스틱 피규어가 함께 담겨 있는데, 배송 중 카드가 구겨질 우려가 있어서 여러 개를 구입할 경우에 퍼블리셔에서 대체용으로 몇 카피를 더 주겠다고 했습니다.

나무수염은 인물 카드이기 때문에 사건 덱의 다른 카드들과 섞일 일이 없이 테이블에 놓인 채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그 카드가 "다소" 구겨지더라도 앞면에 한글화 자료를 끼워서 사용하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퍼블리셔에서 대체용으로 함께 보내주겠다는 것들까지 모두 판매로 돌리면 주문자는 $10 미만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주문 수량을 늘리면 해외 배송비 부담이 1,000원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자, 이제 제 이야기의 의미를 이해하셨겠지요? ^^


긱스토어를 통해 개별적으로 구입하실 수 있는 분들은 그 방법이 더 경제적입니다. 하지만 페이팔 결제가 불가능하거나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주문을 못하겠거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벌써 주문해서 내 걸 주문해 줄 수 없다면 "우리의 방법"으로 주문을 해봅시다!


나무수염 프로모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mountedcloud@tistory.com으로,
- 이름
- 배송받을 주소
를 적어서 2월 14일 (목) 24:00시까지 보내주세요.
(금액은 주문 수량이 확정된 후에 재공지하겠습니다.)


나무수염 상세 설명
나무수염은 자유민족의 인물로서, 백색의 간달프가 등장해 있고 팡고른에 동료가 있을 때에 소집 행동 주사위 결과 1개를 사용해서 팡고른에 등장할 수 있습니다.
등장 직후에 레벨과 지도력 모두 0이지만, "엔트들이 각성하다" 인물 사건 카드 3장 중 어떤 것이든 사용된 후부터 사건 카드나 전투 카드에 대해서 레벨 2짜리 동료로 간주됩니다 (동료들을 이동시킬 때에 나무수염도 2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땅에서 태어나다 특별 능력 때문에 전투에 참가하면 그 군대는 전투 굴림의 주사위를 1개 더 굴립니다.


예약자 목록
1. 김*섭 01/30 입금확인
2. 이*균 02/01 입금확인
3. 이*식 02/02 입금확인
4. 유*언 02/02 입금확인
5. 전*영 02/07 입금확인
6. 박*석 02/07 입금확인
7. 안*수 02/07 입금확인
8. 정*영 02/08 입금확인
9. 김*훈 02/15 입금확인
10. 정*헌 02/15 입금확인
11. 이*현 02/18 입금확인
12. 김*진 02/19 입금확인
13. 이*준 02/21 입금확인
14. <주문 환영>

대기자 목록 (예약을 취소하시는 분이 생기면 기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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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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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Kevin Parsley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시즌 1의 마지막은 War of the Ring: Second Edition 반지 전쟁: 2판으로 화려하게 장식을 했습니다. 그 게임은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들 중 가장 규칙이 방대하고 익숙해지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제가 처음 했을 때에 아마도 4시간 이상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플레이어들 모두가 게임의 규칙과 카드 효과에 익숙해지면 한 게임을 하는 데에 2시간도 채 걸리지 않게 됩니다.

반지 전쟁을 여러 번 하다 보면 새로운 인물과 카드 등에 대한 욕심이 납니다. 반지 전쟁의 퍼블리셔인 Ares Games 아레스 게임즈는 이것에 대한 준비를 이미 마쳤고 작년 말 즈음에 반지 전쟁 2판에 대한 첫 번째 확장, War of the Ring: Lords of Middle-earth 반지 전쟁: 가운데-땅의 귀인들을 출시했습니다. 오늘 리뷰에서는 이 확장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Ralf Schemmann


새로운 특별 행동 주사위
가운데-땅의 귀인들 확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행동 주사위들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특별 행동 주사위들은 기존의 일반 행동 주사위와 외관뿐만이 아니라 성격도 다릅니다. 이 주사위들은 이번 확장에서 추가된 자유민족 인물과 관련된 엘프의 반지 소지자 주사위 (줄여서 소지자 주사위)와 암흑군단 인물과 관련된 하급 부하 주사위로 나뉩니다.

특별 행동 주사위 면들을 구성하는 아이콘의 종류와 수가 일반 주사위와는 다릅니다. 새로 추가된 아이콘은 카드 그림이 있는 "아무 사건 카드 1장 뽑기", 다른 아이콘과 함께 나타나는 ★ "제거" 그리고 발록 주사위에서만 나타나는 "발록 활성화"입니다.

이러한 특별 행동 주사위가 게임에 추가되는 것은 기본 게임에서 일반 행동 주사위가 추가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관련된 인물이 게임에 등장하면 그의 특별 행동 주사위가 그 다음 턴의 시작 시에 주사위 풀에 추가되는 것입니다.

행동 주사위 굴리기에는 일반 행동 주사위들과함께 특별 행동 주사위들도 함께 굴립니다. 각 팀에서 특별 행동 주사위를 1개씩만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한 팀에서 특별 주사위를 여러 개 굴렸을 경우에는 행동 해결하기가 시작되기 전에 특별 주사위 1개를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눈이 있는 면이 보인다면 반드시 그 결과를 선택해야 합니다. 제거된 특별 주사위를 제외하고, 선택된 특별 주사위와 선택되지 않은 특별 주사위들은 다음 턴의 시작 시에 다시 회수됩니다.

특별 행동 주사위는 2가지 방법으로 게임에서 제거됩니다. 하나는 기본 게임에서처럼, 관련된 인물이 죽으면 그 다음 턴의 시작 시에 주사위 풀에서 제거되어 회수되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 (제거) 아이콘을 보이는 특별 행동 주사위가 선택되어 사용되었고 그 다음 턴의 시작 시에 특정한 인물 (자유민족은 백색의 간달프, 암흑군단은 마술사-왕)이 등장해 있다면 그 특별 행동 주사위는 제거되어 회수되지 않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Kristofer Bengtsson


새로운 엘프의 반지 능력
기본 게임에서 엘프의 반지는 행동 주사위 결과를 바꾸는 데에 사용되었습니다. 각 팀은 한 턴에 1개의 엘프의 반지만 사용할 수 있었고, 자유민족은 "서부의 의지" 결과로 바꿀 수 없고, 암흑군단은 "눈" 결과를 다른 결과로 바꿀 수 없다는 제약이 있었습니다.

가운데-땅의 귀인들 확장에서는 각 엘프의 반지에게 그것의 소지자와 관련된 특별한 능력을 부여했습니다. 빌랴는 로드 엘론드가 살아 있을 때에, 네냐는 레이디 갈라드리엘이 살아 있을 때에, 나랴는 대체 버전의 회색의 간달프가 길잡이일 때에 새로운 능력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능력으로 사용된 엘프의 반지는 한 턴에 1개만 사용된다는 제약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로 시용될 수 있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Kristofer Bengtsson


새로운 인물과 피규어
이 확장에는 많은 인물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인물들은 기본 모듈과 "리븐델의 회의" 모듈로 나뉩니다. 기본 모듈은 위에서 설명한 특별 행동 주사위와 관련있는 인물들입니다. 리븐델의 회의는 원정대의 동료들의 대체 버전을 통해 자유민족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회색의 간달프와 스메아골을 제외하고, 기본 모듈의 인물들은 새로운 피규어가 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기본 게임에서 카운터로 표시했던 백색의 간달프와 아라고른 - 이실두르의 후계자는 새로운 피규어로 보강되었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Lenka Bára
대체 버전의 김리 (왼쪽)과 페레그린 (가운데), 메리아독 (오른쪽)


넓어진 선택의 폭과 늘어난 행동의 수
기본 게임에서 자유민족은 게임의 초반에 백색의 간달프나 아라고른 - 이실두르의 후계자를 반드시 등장시켜서 최소한 5개의 행동 주사위를 가지고 운영을 해야 했기 때문에 행동 주사위 관리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확장에서 나랴의 소지자인 회색의 간달프를 길잡이로 사용하면 게임의 시작 시부터 행동 주사위 5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그의 소지자 주사위에는 ★ (제거) 아이콘이 없어서 조건만 충족한다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그 주사위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암흑군단은 새로 추가된 하급 부하들을 사용해서 행동 주사위를 추가할 뿐만 아니라 전투에서 더 큰 이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동 주사위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하나의 게임 턴을 진행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게임이 끝날 때까지 진행되는 게임 턴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가운데-땅의 귀인들 확장에서의 전체적인 진행 시간은 기본 게임과 비슷합니다.


항상 그랬듯이 저의 리뷰에서는 숫자 평점이나 별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운데-땅의 귀인들 확장은 양 플레이어들에게 더 넓은 전략 선택과 더 다양한 재미를 가져다 줍니다. 그에 따라 알아야 할 (새로운 인물과 카드에 대한) 규칙들도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기본 게임의 경험 없이 확장을 바로 시작하는 것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2가지 모듈을 처음부터 모두 사용하는 것보다는 하나씩 추가하는 것을 권합니다.

끝으로, 새로운 소식을 더 알려드리자면 올해 말에 나올 반지 전쟁의 두 번째 확장이 이미 발표되었습니다. 이 확장에는 반지 전쟁 1판의 확장에서 등장했던 엔트들과 던랜드인들, 공성기들에 새로운 팩션 3개를 추가하여 총 6개의 팩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지 전쟁의 스핀오프 게임으로 Hobbit 호빗에서의 가장 큰 전투인 The Battle of Five Armies 다섯 군대의 전투를 테마로한 동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두 가지 게임도 제가 입수하는 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War of the Ring: Lords of Middle-earth @ boardgamegeek.com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122328/war-of-the-ring-lords-of-middle-earth

Ares Games
http://aresgames.eu
Posted by Mounted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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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전쟁에 숙달하려면, 당신은 당신뿐만이 아니라 상대가 사용 가능한 사건 카드들도 알아야 합니다. 적시에 적합한 사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게임에서 진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건 카드들은 적시에 매우 유용하지만 카드들은 사건 효과뿐만이 아니라 전투 효과도 제공하기 때문에 카드들 모두가 잘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반지의 전쟁 전략 101 시리즈의 이 마지막 글에서 우리는 자유민족 사건 카드들을 살펴볼 것입니다.


인물 사건 카드
인물 사건 덱에 있는 카드들은 7가지 범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추적 타일 카드
내림차순으로, "Phial of Galadriel갈라드리엘의 유리병"과 "Sméagol Helps Nice Master스메아골은 좋은 주인님을 도와요", "Elven Cloaks엘프의 망토들", "Elven Rope엘프의 밧줄" 모두는 모르도르에서의 위험들에 맞서는 당신의 가장 좋은 방어입니다. 프로도와 그의 동료들이 모르도르에 들어가면 그들 모두는 비운의 산에 아무 탈 없이 도달하기 위해서 그들이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프로도가 이미 모르도르에 있고 당신이 이 사건 카드들 중 어떤 것이든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원정대를 이동시키기 전에 이 타일들을 추적 풀에 추가하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타락 감소 카드
이 범주는 반지-운반자들에게 가해지는 타락을 줄일 수 있는 사건 카드들을 포함합니다. 골룸이 원정대를 안내하고 있다면 "Bilbo’s Song빌보의 노래"와 "There is Another Way다른 길이 있어요"는 특별히 좋기 때문에 게임의 후반을 위해 그 카드들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전자는 추가 치유를 주는 반면에 후자는 당신에게 타락 점수 치유에 추가로 원정대 진행시키기/숨기기 행동을 줄 것입니다.

"Athelas아셀라스"는 또한 원정대의 안전을 담당하는 특정한 길잡이와 함께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책임자인 성큼걸이와 함께 사용된다면 당신은 타락 점수 3을 치유할 좋은 기회를 가집니다. 이것은 그 카드를 초반의 타락 피해를 치유하는 데에 더 유용하도록 만드는데, 게임의 후반에 이마도 성큼걸이는 곤도르국으로 떠나기 때문입니다. 성큼걸이의 길잡이 능력과 합쳐진 이 사건 카드는 그 피해에 대해 보상을 하기 때문에 프로도에게 타락 피해를 할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I Will Go Alone나 혼자 가겠어"는 당신이 대가를 지불하고 타락 점수 1을 치유하게 하는 카드입니다. 당신은 최소 1명의 동료를 분리해야 합니다. 당신은 원정대에서 누군가를 확실하게 최소 1번은 분리시킬 것이기 때문에 당신이 이 사건 카드를 게임의 초반에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Mirror of Galadriel갈라드리엘의 거울"이 있는데, 그것은 원정대가 Loríen로리엔에 있다면 당신이 타락 점수 1을 치유하게 할 것입니다. 그 사건 카드는 그것의 최대 잠재력으로 매우 자주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그 카드에는 다른 사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물 행동 주사위 결과 1개를 서부의 의지 행동 주사위 결과 1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사용은 흔히 원정대가 있는 곳에 상관없이 선호되는 것입니다. 로리엔에서의 치유는 보너스일 뿐입니다.


타락 보호 카드
이 범주에서 우리는 "Axe and Bow도끼와 활"과 "Horn of Gondor곤도르의 뿔나팔"을 발견하는데, 그 사건 카드들 모두는 당신이 뽑힌 추적 타일의 타락을 1 줄이게 합니다. 그 카드들과 관련된 동료들이 분리되거나 죽기 전에 그 카드들을 반드시 사용하십시오.

우리는 또한 "Wizard’s Staff마법사의 지팡이"를 발견합니다. 그 사건 카드는 암흑군단 플레이어가 추적 타일을 뽑아야 할 때에 그렇게 하는 것을 방지할 것이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된 카드 2장보다 조금 더 강력합니다. 앞의 카드 2장처럼, 지팡이를 지니는 동료가 분리되거나 죽기 (그것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에 그 사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유명한 "Mithril Coat and Sting미스릴 옷과 스팅"이 있습니다. 이 사건 카드는, 가장 좋은 상황에서 당신이 게임에서 승리하게 하고 가장 나쁜 경우에 당신을 그 카드를 사용하기 전보다 훨씬 더 나쁜 상황에 처하게 합니다! 다행히도, 그 카드는 피해를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뽑힌 추적 타일을 새로운 타일로 바꿀 기회를 주는 것은 간과되지 말아야 할 가능성인데, 특히 반지-운반자들이 모르도르에 있고 추적 풀에 많은 눈 타일들과 직면할 때입니다.


이동 향상 카드
"Gwahir the Windlord바람의 왕 과이히르"와 "We Prove the Swifter우리가 더 빠르다는 것을 보여주세", "There and Back Again다시 돌아오다" 모두는 당신이 당신의 동료들을 보통 때보다 더 빨리 이동시키게 합니다. 당신의 동료들은 여러 적소에서 매우 유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건 카드들은 자주 극도로 강력함을 보일 수 있고, 그들을 암흑군단이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나타나게 하는 것은 항상 좋습니다. "다시 돌아오다"는 엘프국과 북부국, 드워프국 정치 카운터들을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 암흑군단이 DEW-전선으로 향하고 있다면 흔히 이 카드는 현명한 수입니다.


소집 카드
인물 사건 덱에는 당신이 부대들을 소집하게 하는 카드 2장이 있습니다: "House of the Stewards집사들의 가문"과 "The Grey Company회색의 일행".

"집사들의 가문"은 보로미르와 관련이 있고, 암흑군단이 곤도르국을 공격하기 전에 당신이 보로미르를 그곳에 도달시킬 수 있다면 당신은 곤도르국 (아마도 정예) 부대 1개와 전략 사건 카드 2장뿐만이 아니라 보로미르의 지도력과 서부의 대장 능력도 얻기 때문에 그 사건 카드는 엄청나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회색의 일행"은 당신이 성큼걸이/아라고른을 포함하고 있는 군대의 정규 부대 1개를 정예 부대 1개로 대체하게 합니다. 이 사건 카드는 포위 공격에 증원하거나 정착지를 포함하지 않는 지역에 증원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고 또한 당신에게 전략 사건 카드 2장을 주기 때문에 당신이 처음 생각한 것보다 더 강력할 수 있습니다.


공격 카드
이 범주는 "The Eagles are Coming!독수리들이 오고 있다!"와 "Dead Men of Dunharrow던해로우의 망자들", 3장의 "Ents Awake엔트들이 각성하다"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카드는 암흑군단이 당신의 포위되어 있는 거점들 중 1곳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기 직전에 사용되면 극도로 유용합니다. 그 암흑군단 군대에게서 나즈굴 지도력을 훔치는 것은 암흑군단이 나즈굴을 다시 모아서 그 거점을 점령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게 하기 때문에 (그 거점이 아니라면) 시간을 벌어줄 수 있습니다.

"던해로우의 망자들"은 당신이 암흑군단 군대 1개대를 공격할 뿐만 아니라 공격받은 지역에 새로운 정규 부대 3개를 소집하게 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합니다. 그 암흑군단 군대가 당신이 새롭게 모집한 부대 3개를 역공격으로 쓸어버리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성큼걸이/아라고른도 죽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엔트들이 각성하다" ("후오른들"과 "엔트뭇", "나무수염") 카드들은 사용될 때에 Orthanc오르상크에 있는 암흑군단 부대들과 사루만을 쓸어버린다면 극도로 유용할 수 있습니다. 암흑군단은 그 공격에 맞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결과는 매우 자주 일어나지 않아서 저는 당신이 그 사건 카드들을 사용하기 전에 가능성이 당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드는 것을 제안하고 ... 그리고 또한 그 카드들의 엄청나게 강력한 전투 효과들을 잊지 마십시오.


Challenge of the King왕의 도전
마지막 범주는 그것을 구성하는 한 장의 사건 카드의 이름을 땄습니다. 눈 타일들을 게임에서 영구적으로 제거할 기회는 너무 커서 판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카드는 가능하다면 사용되어야 합니다. 가끔 당신이 눈 타일 3개를 뽑고 성큼걸이/아라고른을 잃겠지만 그것은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신중한 플레이어는 눈 타일들이 얼마나 뽑혔는지 계속 기억하고 추적 풀에 눈 타일이 2개 남아있을 때에만 그 카드를 사용하지만 그것은 그 재미의 일부를 없앱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전략 사건 카드
전략 사건 덱은 6가지 범주를 포함합니다.

소집 카드
이 사건 덱에 있는 대다수의 카드들 ("Celeborn’s Galadhrim켈레보른의 갈라드림"과 "Cirdan’s Ships키르단의 배들", "Dain Ironfoot’s Guard무쇠발 다인의 보호", "Éomer, son of Éomund에오문드의 아들, 에오메르", "Grimbeorn the Old, son of Beorn베오른의 아들, 늙은이 그림베오른", "Guards of the Citadel성채의 보초병들", "Imrahil of Dol Amroth돌 암로스의 임라힐", "Kindred of Glorfindel글로르핀델의 친족", "King Brand’s Men브란드 왕의 병사들", "Riders of Théoden세오덴의 기병들", "Swords in Eriador에리아도르 안의 칼들", "Thranduil’s Archers스란두일의 궁병들")은 이 범주에 속하고 그 카드들 모두는 당신이 부대들을 소집하게 할 것입니다. 일부는 또한 당신에게 새로운 전략 사건 카드들을 줄 것이고, 그 카드들이 포위되어 있는 거점에 증원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보호 카드
"The Power of Tom Bombadil톰 봄바딜의 능력"과 "A Power Too Great너무 큰 힘"은 The Shire도 샤이어나 (Woodland Realm우들랜드 렐름이 아닌) 고위 엘프국 거점들을 보호항 것이고, 적시 (보통 암흑군단이 그의 공격을 개시하기 직전)에 사용된다면 그 사건 카드들은 암흑군단의 계획들을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부분은 암흑군단이 당신의 보호 카드를 버리기 위해서 (게임에서 11장만 있는) 군대 사건 카드 1장과 인물 사건 카드 1장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구하기 쉽지 않은 것을 남에게 줘야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공격 카드
"Help Unlooked For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당신은 로한인들이 펠렌노르 평원에 도착하는 것을 재현하거나 당신의 포위되어 있는 다른 거점을 구하려 시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암흑군담은 이 사건 카드에 직면하면 가능한 한 빨리 후퇴하기 때문에 당신이 전투의 첫 번째 라운드에 명중들을 충분히 얻는다면 매우 유용합니다.

"The Spirit of Mordor모르도르의 정신"은 당신이 암흑군단 부대들끼리 싸우게 하고, 그 결과가 당신이 그 사건 카드를 사용하는 데에 소비한 행동 주사위 결과에 적당했기를 바랍니다. 그 카드는 하라드인의 군대들과 모르도르의 군대들이 때때로 Minas Tirith미나스 티리스의 하얀 도시를 공격하기 위해서 연합하는 남쪽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고, 또는 모르도르 부대들과 동부인들이 그들의 병력을 DEW-전선에 대한 공격으로 합치는 북쪽에서 사용됩니다.

Osgiliath오스길리아스가 공격받을락 말락 한다면 "Faramir’s Rangers파라미르의 경비병들"은 가까이 두기에 매우 좋은 사건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당신에게 적군에 대한 자유 사격 뿐만 아니라 오스길리아스에 필요한 증원을 줍니다. 암흑군단이 가까운 곳에 있지 않다면 이 카드는 또한 단순히 오스길리아스에 증원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정치 카드
암흑군단이 곤도르국을 일찍 공격한다면 "The Red Arrow붉은 화살"은 로한국에 있는 동맹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 사건 카드는 로한국에 증원하고, 로한국의 정치 카운터가 "전쟁 중"으로 전진된다면 곤도르국의 지역들을 방어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Wisdom of Elrond엘론드의 지혜"로, 당신은 곧 암흑군단의 목표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국가 1개국의 정치 카운터를 1칸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

"Fear! Fire! Foes!경보다! 불이다! 적이다!"와 "Book of Mazarbul마자르불의 책"은 북부국이나 드워프국의 정치 카운터를 즉시 "전쟁 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동료를 해당하는 지역에 보내는 것을 강요합니다. 그 카드들 중 1장이나 2장이 (제때에) 사용된다면 DEW-전선의 방어자들은 꽤 자주 그 카드로부터 큰 이익을 얻습니다.


이동 카드
"Through a Day and a Night하루 낮과 하루 밤 내내"는 암흑군단이 당신이 제때에 도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 곳을 빨리 방어하거나 아주 적은 방어자들이 남은 암흑군단 거점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개시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Path of the Woses워세스의 길들"은 로한국 구원병력을 미나스티리스로 1번의 이동으로 보낼 수 있는데, "붉은 화살"이 로한국의 정치 카운터를 "전쟁 중"으로 만든 직후에 사용하는 것이 특히 재미있습니다.


The Last Battle마지막 전투
다시, 마지막 범주는 그것을 구성하는 한 장의 사건 카드의 이름을 땄습니다. "마지막 전투"는 아주 드물게 사용되지만 아라고른을 오스길리아스의 요충지에 있는 꽤 큰 자유민족 군대와 함께 놓는 것은 당신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원정대가 모르도르에 있을 때에 당신이 그것을 끌어낸다면 암흑군단은 당신에게 맞서 그가 가진 모든 것을 걸어서 그 카드를 제거할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프로도는 당신이 그 피규어를 보드에서 이동시킬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절대 반지를 파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The Free Peoples Events is the eleventh of a series of strategy articles for War of the Ring players, written by Kristofer Bengtsson.
자유민족 사건들은 크리스토퍼 벵츤이 작성한, 반지의 전쟁 플레이어들을 위한 연재 전략글의 열한 번째입니다.

Translating and posting for the articles permitted by Kristofer Bengtsson and Ares Games.
전략글에 대한 번역과 게시는 크리스토퍼 벵츤 씨와와 아레스 게임즈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참고 사이트:
Ares Games
http://aresgames.eu
http://www.aresgames.eu/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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