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죄수생활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W. Eric Martin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VI의 299번째는 Carcassonne 카르카손과 Carcassonne: Expansion 1 – Inns & Cathedrals 카르카손: 제1확장 - 여관들과 대성당들, Carcassonne: Expansion 2 – Traders & Builders 카르카손: 제2확장 - 상인들과 건축가들, Carcassonne: Expansion 3 – The Princess & The Dragon 카르카손: 제3확장 - 공주와 용에 이어서 Carcassonne 카르카손과 확장들을 소개합니다. 다섯 번째는 Carcassonne: Expansion 4 – The Tower 카르카손: 제4확장 - 탑입니다.
미플이냐, 탑이냐?
이 확장의 컨셉은 제목처럼 탑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게임의 시작 시에 탑의 층 마커들을 받고 시작하고, 추가되는 타일들이는 탑 마커를 놓는 자리인 탑의 기반이 그려져 있죠. 탑의 층 마커들은 총 3개인데, 2인 게임을 제외하고 각 플레이어들이 공평하게 나눠 가집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턴에 타일을 놓은 직후에 선택할 수 있는 행동의 수가 4가지로 늘어납니다. 기본적으로 타일 위에 미플을 놓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는 그 대신에 타일에 그려진 탑의 기반에 자신의 탑 층 1개를 올려 놓거나, 개방된 아무 탑 층 위에 자신의 탑 층 1개랄 놓거나, 개방된 아무 탑 층 위에 자신의 미플을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나 떨고 있니...?
그렇다면 탑의 층을 놓으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일단 탑의 층을 놓자마자 아무 플레이어의 미플 1개를 체포할 기회를 가집니다. 이때 거리를 재야 하는데요. 방금 놓은 탑의 층이 몇 층인지가 중요합니다. 그 층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 거리를 제한하고, 그 탑의 전후좌우 네 방향 중 한 곳으로 직선으로 최대 거리 안에 있는 미플 1개를 잡아올 수 있는 겁니다.
상대의 미플을 체포했다면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보유합니다. 그러다가 서로의 포로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들이 생기면 그때 서로의 포로 미플을 교환합니다. 또는 자신의 턴에 내 미플을 가지고 있는 상대에게 3점을 주면서 포로 미플 1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탑의 층에 미플을 놓는 것은 그 탑을 통해 더 이상 체포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습니다. 하지만 그 탑에 놓은 미플 역시 그 탑에 묶입니다. 탑 위에 있는 미플은 체포를 통해서만 치울 수 있어서 한 번 막아놓으면 한동안은 그 주위가 평화로워집니다.
타일 꽂이를 사면 확장을 드립니다?
이 확장에는 여러 구성물이 있습니다만 카르카손 팬들의 이목을 잡을 만 한 것이 바로 타일 꽂이입니다. 이 확장의 제목처럼 탑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통일감을 주고, 두 번째 확장에 들어있는 주머니와는 또 다르게 시각적으로도 훌륭합니다. 이것은 게임 도중에는 타일 더미를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 줍니다.
타일 꽂이 때문에 게임 상자 역시 모양이 위아래로 길쭉해졌습니다. 다른 확장 박스와 비교했을 때에 가로세로 비율이 혼자만 튑니다. 타일 꽂이 때문인지 이 확장이 다른 확장들보다 가격이 아주 약간 더 높네요. 하지만 액세서리로서 가치는 분명히 있습니다.
카르카손: 제3확장에서는 용을 이용하여 상대 미플들을 쫓아냈다면 이번 제4확장에서는 포로로 붙잡아 상대가 점수를 얻을 기회를 제한합니다. 아무래도 플레이어 수가 늘어나면 타일들에 놓이는 미플들의 수 역시 늘어나기 때문에 탑 주위가 전쟁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서로 포로를 붙잡아 가고 포로 교환이나 포로 구입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자주 발생해서 미플을 놓고 점수를 얻었던 기존의 깔끔한 카르카손에서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주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타일 꽂이는 양날의 검입니다. 시각적으로 좋지만 기능적으로는 그렇지 못할 수 있거든요.타일 꽂이를 사용한다면 타일들을 꺼내서 뒤짖어서 섞고 타일 꽂이에 꽂아야 합니다. 반면에 주머니는 덜 예쁘지만 앞선 작업들 중에 타일들을 섞는 것만 하면 되니 훨씬 편리하죠. 종합적으로 볼 때에 탑 확장은 게임성으로나 기능성으로도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예쁘기는 하네요.
미플이냐, 탑이냐?
이 확장의 컨셉은 제목처럼 탑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게임의 시작 시에 탑의 층 마커들을 받고 시작하고, 추가되는 타일들이는 탑 마커를 놓는 자리인 탑의 기반이 그려져 있죠. 탑의 층 마커들은 총 3개인데, 2인 게임을 제외하고 각 플레이어들이 공평하게 나눠 가집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턴에 타일을 놓은 직후에 선택할 수 있는 행동의 수가 4가지로 늘어납니다. 기본적으로 타일 위에 미플을 놓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는 그 대신에 타일에 그려진 탑의 기반에 자신의 탑 층 1개를 올려 놓거나, 개방된 아무 탑 층 위에 자신의 탑 층 1개랄 놓거나, 개방된 아무 탑 층 위에 자신의 미플을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Czech Mate
나 떨고 있니...?
그렇다면 탑의 층을 놓으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일단 탑의 층을 놓자마자 아무 플레이어의 미플 1개를 체포할 기회를 가집니다. 이때 거리를 재야 하는데요. 방금 놓은 탑의 층이 몇 층인지가 중요합니다. 그 층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 거리를 제한하고, 그 탑의 전후좌우 네 방향 중 한 곳으로 직선으로 최대 거리 안에 있는 미플 1개를 잡아올 수 있는 겁니다.
상대의 미플을 체포했다면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보유합니다. 그러다가 서로의 포로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들이 생기면 그때 서로의 포로 미플을 교환합니다. 또는 자신의 턴에 내 미플을 가지고 있는 상대에게 3점을 주면서 포로 미플 1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탑의 층에 미플을 놓는 것은 그 탑을 통해 더 이상 체포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습니다. 하지만 그 탑에 놓은 미플 역시 그 탑에 묶입니다. 탑 위에 있는 미플은 체포를 통해서만 치울 수 있어서 한 번 막아놓으면 한동안은 그 주위가 평화로워집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Scott Mikula
타일 꽂이를 사면 확장을 드립니다?
이 확장에는 여러 구성물이 있습니다만 카르카손 팬들의 이목을 잡을 만 한 것이 바로 타일 꽂이입니다. 이 확장의 제목처럼 탑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통일감을 주고, 두 번째 확장에 들어있는 주머니와는 또 다르게 시각적으로도 훌륭합니다. 이것은 게임 도중에는 타일 더미를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 줍니다.
타일 꽂이 때문에 게임 상자 역시 모양이 위아래로 길쭉해졌습니다. 다른 확장 박스와 비교했을 때에 가로세로 비율이 혼자만 튑니다. 타일 꽂이 때문인지 이 확장이 다른 확장들보다 가격이 아주 약간 더 높네요. 하지만 액세서리로서 가치는 분명히 있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oskari
카르카손: 제3확장에서는 용을 이용하여 상대 미플들을 쫓아냈다면 이번 제4확장에서는 포로로 붙잡아 상대가 점수를 얻을 기회를 제한합니다. 아무래도 플레이어 수가 늘어나면 타일들에 놓이는 미플들의 수 역시 늘어나기 때문에 탑 주위가 전쟁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서로 포로를 붙잡아 가고 포로 교환이나 포로 구입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자주 발생해서 미플을 놓고 점수를 얻었던 기존의 깔끔한 카르카손에서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주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타일 꽂이는 양날의 검입니다. 시각적으로 좋지만 기능적으로는 그렇지 못할 수 있거든요.타일 꽂이를 사용한다면 타일들을 꺼내서 뒤짖어서 섞고 타일 꽂이에 꽂아야 합니다. 반면에 주머니는 덜 예쁘지만 앞선 작업들 중에 타일들을 섞는 것만 하면 되니 훨씬 편리하죠. 종합적으로 볼 때에 탑 확장은 게임성으로나 기능성으로도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예쁘기는 하네요.
나머지 카르카손 확장 5종은 다음 시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Carcassonne: Expansion 4 – The Tower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1385/carcassonne-expansion-4-tower
Hans im Gluck
http://www.hans-im-glueck.de
Z-Man Games
http://www.zmanga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