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7의 339번째는 Crusaders: Thy Will Be Done 크루세이더스: 뜻이 이루어지이다와 Endeavor: Age of Sail 엔데버: 항해의 시대, Gùgōng 고궁에 이어서 2018년에 출시된 인기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디자이너인 Daniele Tascini 다니엘레 타스치니 씨는 많은 게임을 디자인하지 않았지만 대표작이 벌써 3개입니다. Tzolk'in: The Mayan Calendar 촐킨: 마야의 달력과 The Voyages of Marco Polo 마르코 폴로의 항해들은 다른 디자이너와 함께 제작했고, 오늘 소개할 Teotihuacan: City of Gods 테오티우아칸: 신들의 도시는 타스치니 씨 혼자 만들었는데요. 테오티우아칸은 어떤 게임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촐킨으로 다시 한 번?
테오티우아칸은 멕시코에 위치한 유적지입니다. 어느 문명의 도시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아즈텍인들이 그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마야인들이 나왔던 촐킨에서는 옥수수를 지불수단으로 썼는데, 이 게임에서는 옥수수가 아닌 코코아를 사용합니다. (카카오 나무에서 수확한 게 카카오이고, 그것을 가공한 것이 코코아라고 합니다.)
촐킨과 분명히 다른 게임입니다만, 디자이너가 같다 보니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시작 타일 4개를 받아서 그 중 2개를 선택하는 것, 나무/돌/금 세 가지 자원을 사용한다는 것, 세 가지 색깔의 사원을 올라가면서 이득을 얻는 것, 행동 칸에 일꾼을 놓을 때와 일정 주기가 끝날 때마다 일꾼의 유지비를 내야 한다는 것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돌고 돌고 돌고
촐킨은 톱니바퀴 6개가 물려 돌아가는 게임 보드가 상징이었습니다. 테오티우아칸에서는 게임 보드가 돌아가지는 않지만 일꾼들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Rondel 론델 메커니즘을 사용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3개의 일꾼을 사용하는데요. 자신의 턴에 일꾼 1개를 1-3칸까지 반드시 이동시켜야 합니다. 이때 도착한 행동 칸의 행동이나 숭배, 또는 행동 대신에 코코아 수집을 합니다. 행동은 마르코 폴로의 항해들의 시장가와 비슷합니다. 주사위가 많이 있을수록 그리고 눈금이 더 높을수록 더 좋은 행동을 할 수 있는데요. 행동의 질을 결정할 때에는 자신의 주사위들 중 가장 낮은 눈금이 기준이 됩니다.
행동을 실행한 후에 자신의 주사위들 중 정해진 개수만큼은 강제로 눈금이 하나 올라갑니다. 눈금이 올라가면 그 주사위는 효율이 올라가는 반면 일식 때에 코코아를 더 많이 소비합니다. 그리고 '6'에 도달하면 승천, 즉 죽음을 맞이하여 '1'로 다시 태어나고, 승천 바퀴 주위의 보상들 중 하나를 받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시계 역할을 하는 달력 트랙에서 밝은색 마커가 한 칸 전진합니다. 밝은색 마커가 어두운색 마커와 만나면 그 라운드가 끝나고 일식이 일어납니다.
사원과 건축, 그리고 가면
행동 칸 중 일부에는 파랑/빨강/초록 그림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 사원 트랙을 가리키는 것인데요. 그 행동 칸에서 숭배를 선택하면 그 주사위가 그곳에 묶이는 대신에 사원 트랙을 전진시킵니다. 그 트랙들에서 전진할 때마다 각각 자원, 승점, 코코아를 받습니다. 아무래도 운영을 하는 데에 있어서 자원과 코코아가 유리해서 그 둘은 선호하게 되고, 게임 종료가 가까워올수록 승점을 받는 게 유리합니다. 세 트랙은 맨 위에서 두 번째 칸에 보너스 점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맨 위나 두 번째 칸에 도달하면 해당 보너스를 받게 되는 것이고요. 맨 위 칸에는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귀족 행동 칸에서는 나무 2개로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더 많이 가지고 있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나중에 들어올수록 얻는 점수는 낮아집니다. 이 건설을 하면 죽은 자들의 거리 트랙에서 1칸 전진하는데요. 일식 때에 전진한 칸수에 비례해서 득점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피라미드 건설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돌 2개가 필요하고, 놓을 위치에 비례해서 나무를 더 지불해야 합니다. 타일 풀에 있는 3개 중에서 1개를 선택해서 놓는데요. 겹쳐지는 아이콘 개수만큼 추가 점수를 받기 때문에 타일의 패턴을 잘 봐 두어야 합니다. 사원과 일치하는 색깔의 아이콘으로 승점을 얻었다면 해당 사원 트랙에서도 전진합니다. 그리고 금 3개로 피라미드 계단을 장식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피라미드 건설과 방식이 비슷합니다. 피라미드와 장식 모두 피라미드 트랙에서 전진하게 하는데, 이것도 일식 때에 전진한 칸 수에 비례해서 점수를 줄을 뿐 아니라 가장 앞선 플레이어에게 추가 4점을 주므로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숭배 행동이나 신전 트랙 전진을 통해서 가면을 모을 수 있는데요. 이것은 일식 때마다 가면 세트에 따라 추가 점수를 받습니다. Tikal 티칼에서 보물 모으던 것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오티우아칸: 신들의 도시는 촐킨을 발전시킨 것 같은 전략 게임입니다. 테마 면에서도 유사하고 게임 내에서도 많은 부분에서 촐킨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톱니바퀴 모양의 돌아가는 행동 칸 대신에 게임 보드 전체를 론델로 만들어서 일꾼들이 게임 보드를 돌면서 행동을 실행하게 했습니다. 행동 칸도 타일 형태로 게임 보드에 올려 놓을 수 있어서 행동 칸을 무작위로 배치하여 리플레이성을 좀 더 올렸습니다.
자원을 모아서 건설하여 승점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전략 게임들과 비슷합니다만 여기에서는 일꾼에 대한 유지비가 있습니다. 일식 때마다 일꾼마다 코코아 1개, '4'나 '5' 눈금의 주사위는 추가 코코아 1개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그것 이외에도 숭배가 아닌 행동을 할 때에 그 칸의 밀집도 (그 칸에 있던 주사위들의 색깔 수)에 비례해서 코코아를 더 지불해야 합니다. 촐킨에서 효율이 좋은 칸에 일꾼을 놓을수록 더 많은 옥수수를 지불해야 했는데, 테오티우아칸에서는 트래픽이 몰린 칸일수록 더 많은 코코아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교통처럼 게임 내내 밀집되는 곳이 계속 바뀝니다.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우려면 코코아를 충분히 많이 확보해 두거나, 또는 밀집되지 않은 곳을 찾아다니며 유연한 운영을 해야 할 겁니다. 어쨌거나 이 비용 계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 게임은 총 3번의 일식 후에 끝납니다. 일식이 끝날 때마다 어두운색 마커가 한 칸씩 전진하기 때문에 다음 일식까지의 시간은 점점 짧아집니다. 그리고 승천이 생길 때마다 밝은색 마커가 전진해서 역시나 일식까지의 시간이 줄어듭니다. 주사위들의 눈금이 점점 올라가고 (일꾼들의 숙련도가 올라가고) 기술 개발로 인해 행동의 효율이 올라가는 것을 일식의 시간을 줄임으로써 늘어지는 것을 막으려 노력했다고 봅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유로 게임들에 비하면 테오티우아칸은 직관적이지만 여전히 무겁다는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세팅이 좀 번잡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오티우아칸은 2018년에 나온 게임들 중에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2019년에 DSP Deutscher Spiele Preis 독일 게임상 정도는 무난하게 수상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복병을 만나서 수상은 못 했네요. 해외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아서 프로모가 계속 나오고 있고, 확장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확장에서는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한편으로, 촐킨은 이대로 끝난 건지 디자이너에게 묻고 싶네요.)
디자이너인 Daniele Tascini 다니엘레 타스치니 씨는 많은 게임을 디자인하지 않았지만 대표작이 벌써 3개입니다. Tzolk'in: The Mayan Calendar 촐킨: 마야의 달력과 The Voyages of Marco Polo 마르코 폴로의 항해들은 다른 디자이너와 함께 제작했고, 오늘 소개할 Teotihuacan: City of Gods 테오티우아칸: 신들의 도시는 타스치니 씨 혼자 만들었는데요. 테오티우아칸은 어떤 게임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촐킨으로 다시 한 번?
테오티우아칸은 멕시코에 위치한 유적지입니다. 어느 문명의 도시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아즈텍인들이 그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마야인들이 나왔던 촐킨에서는 옥수수를 지불수단으로 썼는데, 이 게임에서는 옥수수가 아닌 코코아를 사용합니다. (카카오 나무에서 수확한 게 카카오이고, 그것을 가공한 것이 코코아라고 합니다.)
촐킨과 분명히 다른 게임입니다만, 디자이너가 같다 보니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시작 타일 4개를 받아서 그 중 2개를 선택하는 것, 나무/돌/금 세 가지 자원을 사용한다는 것, 세 가지 색깔의 사원을 올라가면서 이득을 얻는 것, 행동 칸에 일꾼을 놓을 때와 일정 주기가 끝날 때마다 일꾼의 유지비를 내야 한다는 것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Jamie Roulstone
돌고 돌고 돌고
촐킨은 톱니바퀴 6개가 물려 돌아가는 게임 보드가 상징이었습니다. 테오티우아칸에서는 게임 보드가 돌아가지는 않지만 일꾼들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Rondel 론델 메커니즘을 사용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3개의 일꾼을 사용하는데요. 자신의 턴에 일꾼 1개를 1-3칸까지 반드시 이동시켜야 합니다. 이때 도착한 행동 칸의 행동이나 숭배, 또는 행동 대신에 코코아 수집을 합니다. 행동은 마르코 폴로의 항해들의 시장가와 비슷합니다. 주사위가 많이 있을수록 그리고 눈금이 더 높을수록 더 좋은 행동을 할 수 있는데요. 행동의 질을 결정할 때에는 자신의 주사위들 중 가장 낮은 눈금이 기준이 됩니다.
행동을 실행한 후에 자신의 주사위들 중 정해진 개수만큼은 강제로 눈금이 하나 올라갑니다. 눈금이 올라가면 그 주사위는 효율이 올라가는 반면 일식 때에 코코아를 더 많이 소비합니다. 그리고 '6'에 도달하면 승천, 즉 죽음을 맞이하여 '1'로 다시 태어나고, 승천 바퀴 주위의 보상들 중 하나를 받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시계 역할을 하는 달력 트랙에서 밝은색 마커가 한 칸 전진합니다. 밝은색 마커가 어두운색 마커와 만나면 그 라운드가 끝나고 일식이 일어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Jamie SEON GYO LEE
사원과 건축, 그리고 가면
행동 칸 중 일부에는 파랑/빨강/초록 그림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 사원 트랙을 가리키는 것인데요. 그 행동 칸에서 숭배를 선택하면 그 주사위가 그곳에 묶이는 대신에 사원 트랙을 전진시킵니다. 그 트랙들에서 전진할 때마다 각각 자원, 승점, 코코아를 받습니다. 아무래도 운영을 하는 데에 있어서 자원과 코코아가 유리해서 그 둘은 선호하게 되고, 게임 종료가 가까워올수록 승점을 받는 게 유리합니다. 세 트랙은 맨 위에서 두 번째 칸에 보너스 점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맨 위나 두 번째 칸에 도달하면 해당 보너스를 받게 되는 것이고요. 맨 위 칸에는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귀족 행동 칸에서는 나무 2개로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더 많이 가지고 있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나중에 들어올수록 얻는 점수는 낮아집니다. 이 건설을 하면 죽은 자들의 거리 트랙에서 1칸 전진하는데요. 일식 때에 전진한 칸수에 비례해서 득점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피라미드 건설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돌 2개가 필요하고, 놓을 위치에 비례해서 나무를 더 지불해야 합니다. 타일 풀에 있는 3개 중에서 1개를 선택해서 놓는데요. 겹쳐지는 아이콘 개수만큼 추가 점수를 받기 때문에 타일의 패턴을 잘 봐 두어야 합니다. 사원과 일치하는 색깔의 아이콘으로 승점을 얻었다면 해당 사원 트랙에서도 전진합니다. 그리고 금 3개로 피라미드 계단을 장식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피라미드 건설과 방식이 비슷합니다. 피라미드와 장식 모두 피라미드 트랙에서 전진하게 하는데, 이것도 일식 때에 전진한 칸 수에 비례해서 점수를 줄을 뿐 아니라 가장 앞선 플레이어에게 추가 4점을 주므로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숭배 행동이나 신전 트랙 전진을 통해서 가면을 모을 수 있는데요. 이것은 일식 때마다 가면 세트에 따라 추가 점수를 받습니다. Tikal 티칼에서 보물 모으던 것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Jamie Sergi Nuñez
테오티우아칸: 신들의 도시는 촐킨을 발전시킨 것 같은 전략 게임입니다. 테마 면에서도 유사하고 게임 내에서도 많은 부분에서 촐킨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톱니바퀴 모양의 돌아가는 행동 칸 대신에 게임 보드 전체를 론델로 만들어서 일꾼들이 게임 보드를 돌면서 행동을 실행하게 했습니다. 행동 칸도 타일 형태로 게임 보드에 올려 놓을 수 있어서 행동 칸을 무작위로 배치하여 리플레이성을 좀 더 올렸습니다.
자원을 모아서 건설하여 승점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전략 게임들과 비슷합니다만 여기에서는 일꾼에 대한 유지비가 있습니다. 일식 때마다 일꾼마다 코코아 1개, '4'나 '5' 눈금의 주사위는 추가 코코아 1개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그것 이외에도 숭배가 아닌 행동을 할 때에 그 칸의 밀집도 (그 칸에 있던 주사위들의 색깔 수)에 비례해서 코코아를 더 지불해야 합니다. 촐킨에서 효율이 좋은 칸에 일꾼을 놓을수록 더 많은 옥수수를 지불해야 했는데, 테오티우아칸에서는 트래픽이 몰린 칸일수록 더 많은 코코아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교통처럼 게임 내내 밀집되는 곳이 계속 바뀝니다.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우려면 코코아를 충분히 많이 확보해 두거나, 또는 밀집되지 않은 곳을 찾아다니며 유연한 운영을 해야 할 겁니다. 어쨌거나 이 비용 계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 게임은 총 3번의 일식 후에 끝납니다. 일식이 끝날 때마다 어두운색 마커가 한 칸씩 전진하기 때문에 다음 일식까지의 시간은 점점 짧아집니다. 그리고 승천이 생길 때마다 밝은색 마커가 전진해서 역시나 일식까지의 시간이 줄어듭니다. 주사위들의 눈금이 점점 올라가고 (일꾼들의 숙련도가 올라가고) 기술 개발로 인해 행동의 효율이 올라가는 것을 일식의 시간을 줄임으로써 늘어지는 것을 막으려 노력했다고 봅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유로 게임들에 비하면 테오티우아칸은 직관적이지만 여전히 무겁다는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세팅이 좀 번잡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오티우아칸은 2018년에 나온 게임들 중에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2019년에 DSP Deutscher Spiele Preis 독일 게임상 정도는 무난하게 수상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복병을 만나서 수상은 못 했네요. 해외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아서 프로모가 계속 나오고 있고, 확장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확장에서는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한편으로, 촐킨은 이대로 끝난 건지 디자이너에게 묻고 싶네요.)
3주 후에는 2018년에 출시된 인기 게임들 중
The Quacks of Quedlinburg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들을 만나보겠습니다.
The Quacks of Quedlinburg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Teotihuacan: City of Gods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29853/teotihuacan-city-gods
NSKN Games
http://www.nskn.net
Board&Dice
http://boardanddice.com
Teotihuacan @ 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Teotihua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