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Mark Kaufmann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9의 440번째는 Ticket to Ride: The Card Game 티켓 투 라이드: 카드 게임이어서 Ticket to Ride 티켓 투 라이드의 스핀-오프들과 확장들을 소개합니다.
일곱 번째로 소개할 것은 카드 대신에 주사위를 사용하는 Ticket to Ride: The Dice Expansion 티켓 투 라이드: 주사위 확장입니다.
사라진 열차 카드
이 확장의 구성물은 아주 단촐합니다. 흰색 주사위 5개와 검은색 주사위 3개, 플라스틱 컵 1개가 들어 있으며, 종이 재질의 토큰들도 여러 개 들어 있습니다.
이 확장을 사용하면 보드가 있는 티켓 투 라이드 게임을 준비할 때에 바뀌는 것이 있습니다. 열차 카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목적지 티켓 카드만 사용합니다. 이제부터 게임 보드 위에 있는 노선의 색깔은 더 이상 의미가 없고, 노선이 단선 구간인지 복선 구간인지만 중요합니다.
달라진 행동들
열차 카드를 없앰으로써,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달라졌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흰색의 열차 주사위 5개를 굴립니다. 그 다음에 원한다면 굴린 열차 주사위 결과들 중 원하는 만큼을 1번만 다시 굴릴 수 있습니다. 흰색 주사위에 나타나는 면으로, 단선 철로 2면, 복선 철로 2면, 역 1면, 그리고 기관차가 그려진 와일드 1면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굴린 열차 주사위들 중 원하는 만큼을 사용하여 다음 중 단 하나의 행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비점유 단선 구간 하나를 점유하려면, 그 구간의 칸 수만큼의 단선 철로 결과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복선 구간이라면 복선 철로가 필요하고요. 이렇게 구간을 점유하면 원래 게임에서처럼, 자신의 열차 피스를 놓아서 점유를 표시합니다. 사용하는 역 면 1개마다 목적지 티켓 덱에서 카드를 1장씩 뽑고, 원하는 만큼 가지고 나머지를 버리면 됩니다. 와일드 면은 원하는 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굴린 열차 주사위들 중 사용하지 않은 결과 2개마다 단선이나 복선 철로 토큰 1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토큰은 나중에 자신의 턴 동안에 굴린 열차 주사위 결과처럼 소비할 수 있습니다. 6칸 이상의 긴 구간을 점유할 때에는 이러한 토큰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다른 맵에 대해서
티켓 투 라이드 시리즈 중에 맵에 페리 구간이 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Ticket to Ride: Europe 티켓 투 라이드: 유럽와 Ticket to Ride: Nordic Countries 티켓 투 라이드: 노르딕 국가들의 페리 구간을 점유하려면, 요구되는 기관차 카드 개수 이상의 와일드 면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럽과 노르딕 국가들, Ticket to Ride: Switzerland 티켓 투 라이드: 스위스에 있는 터널 구간을 점유하려면, (다시 굴림을 포함하여) 열차 주사위들을 굴린 후에 검은색 터널 주사위 3개를 굴려야 합니다. 이 주사위의 두 면에 철로가 있는데요. 굴려진 검은색 주사위의 철로 면마다, 해당하는 단선/복선 주사위 결과가 더 필요하거나 토큰을 지불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터널 구간을 점유하는 것에 실패했더라도 다른 행동을 하지 못 하고 턴이 종료됩니다.
유럽 맵에서 기차 역 피스를 놓으려면 자신의 1번째/2번째/3번째 역에 대해 역 면 1개/2개/3개가 필요하고요. Ticket to Ride: Märklin 티켓 투 라이드: 매르클린에만 있는 승객 피스를 이동시키는 행동을 하려면 반드시 와일드 면 1개가 필요합니다.
티켓 투 라이드: 주사위 확장은 아주 간단한 구성물을 추가하여 티켓 투 라이드에 대한 새로운 분위기와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장점을 꼽자면 기존의 규칙을 알고 있다면 새로 알아야 할 규칙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차 카드를 모으고 쓰는 턴들이 없어졌기 때문에 진행이 간단하고 빨라졌다는 점도 있죠.
이제 단점도 얘기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열차 카드가 모두 사라졌기 때문에 기존의 티켓 투 라이드와 다른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열차 카드를 사용했을 때에는 필요한 색깔이 안 나와서 기다려야 했는데요. 주사위를 사용하면 무작위성이 크게 증가하여 칸 수가 적지 않은 구간을 점유할 때에 순수한 열차 주사위 결과만으로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여러 턴을 버리면서 단선/복선 철로 토큰을 모으느라 결국에 여러 턴을 써야 합니다. 그렇더라도 토큰을 한 턴에 최대 2개까지 모을 수 있어서 열차 카드를 썼을 때보다 6칸 이상의 긴 구간을 점유하는 게 쉬워집니다. 터널 구간을 점유할 때에 30%의 확률로 검은색 주사위에서 철로 면이 1개 이상 나옵니다. 일치하는 카드 종류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기관차 카드들을 썼던 게 여기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주사위 확률이 바뀌지 않거든요. 두 번째로, 구간의 색깔의 무의미해져서 상대 플레이를 견제하는 게 너무나 쉬워졌습니다. 거리가 긴 목적지 티켓을 성공하는 게 어려워진 것이죠. 따라서 토큰을 모으고 또 상대의 방해 때문에 돌아가느라 턴을 써야 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 플레잉 타임이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셋째로, 구성물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이 아니어서 가성비도 좋지는 않고요.
일곱 번째로 소개할 것은 카드 대신에 주사위를 사용하는 Ticket to Ride: The Dice Expansion 티켓 투 라이드: 주사위 확장입니다.
사라진 열차 카드
이 확장의 구성물은 아주 단촐합니다. 흰색 주사위 5개와 검은색 주사위 3개, 플라스틱 컵 1개가 들어 있으며, 종이 재질의 토큰들도 여러 개 들어 있습니다.
이 확장을 사용하면 보드가 있는 티켓 투 라이드 게임을 준비할 때에 바뀌는 것이 있습니다. 열차 카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목적지 티켓 카드만 사용합니다. 이제부터 게임 보드 위에 있는 노선의 색깔은 더 이상 의미가 없고, 노선이 단선 구간인지 복선 구간인지만 중요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Mark Kaufmann
달라진 행동들
열차 카드를 없앰으로써,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달라졌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흰색의 열차 주사위 5개를 굴립니다. 그 다음에 원한다면 굴린 열차 주사위 결과들 중 원하는 만큼을 1번만 다시 굴릴 수 있습니다. 흰색 주사위에 나타나는 면으로, 단선 철로 2면, 복선 철로 2면, 역 1면, 그리고 기관차가 그려진 와일드 1면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굴린 열차 주사위들 중 원하는 만큼을 사용하여 다음 중 단 하나의 행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단선 구간 하나를 점유합니다
- 복선 구간 하나를 점유합니다
- 목적지 티켓(들)을 뽑습니다
원하는 비점유 단선 구간 하나를 점유하려면, 그 구간의 칸 수만큼의 단선 철로 결과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복선 구간이라면 복선 철로가 필요하고요. 이렇게 구간을 점유하면 원래 게임에서처럼, 자신의 열차 피스를 놓아서 점유를 표시합니다. 사용하는 역 면 1개마다 목적지 티켓 덱에서 카드를 1장씩 뽑고, 원하는 만큼 가지고 나머지를 버리면 됩니다. 와일드 면은 원하는 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굴린 열차 주사위들 중 사용하지 않은 결과 2개마다 단선이나 복선 철로 토큰 1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토큰은 나중에 자신의 턴 동안에 굴린 열차 주사위 결과처럼 소비할 수 있습니다. 6칸 이상의 긴 구간을 점유할 때에는 이러한 토큰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Henk Rolleman
다른 맵에 대해서
티켓 투 라이드 시리즈 중에 맵에 페리 구간이 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Ticket to Ride: Europe 티켓 투 라이드: 유럽와 Ticket to Ride: Nordic Countries 티켓 투 라이드: 노르딕 국가들의 페리 구간을 점유하려면, 요구되는 기관차 카드 개수 이상의 와일드 면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럽과 노르딕 국가들, Ticket to Ride: Switzerland 티켓 투 라이드: 스위스에 있는 터널 구간을 점유하려면, (다시 굴림을 포함하여) 열차 주사위들을 굴린 후에 검은색 터널 주사위 3개를 굴려야 합니다. 이 주사위의 두 면에 철로가 있는데요. 굴려진 검은색 주사위의 철로 면마다, 해당하는 단선/복선 주사위 결과가 더 필요하거나 토큰을 지불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터널 구간을 점유하는 것에 실패했더라도 다른 행동을 하지 못 하고 턴이 종료됩니다.
유럽 맵에서 기차 역 피스를 놓으려면 자신의 1번째/2번째/3번째 역에 대해 역 면 1개/2개/3개가 필요하고요. Ticket to Ride: Märklin 티켓 투 라이드: 매르클린에만 있는 승객 피스를 이동시키는 행동을 하려면 반드시 와일드 면 1개가 필요합니다.
티켓 투 라이드: 주사위 확장은 아주 간단한 구성물을 추가하여 티켓 투 라이드에 대한 새로운 분위기와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장점을 꼽자면 기존의 규칙을 알고 있다면 새로 알아야 할 규칙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차 카드를 모으고 쓰는 턴들이 없어졌기 때문에 진행이 간단하고 빨라졌다는 점도 있죠.
이제 단점도 얘기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열차 카드가 모두 사라졌기 때문에 기존의 티켓 투 라이드와 다른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열차 카드를 사용했을 때에는 필요한 색깔이 안 나와서 기다려야 했는데요. 주사위를 사용하면 무작위성이 크게 증가하여 칸 수가 적지 않은 구간을 점유할 때에 순수한 열차 주사위 결과만으로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여러 턴을 버리면서 단선/복선 철로 토큰을 모으느라 결국에 여러 턴을 써야 합니다. 그렇더라도 토큰을 한 턴에 최대 2개까지 모을 수 있어서 열차 카드를 썼을 때보다 6칸 이상의 긴 구간을 점유하는 게 쉬워집니다. 터널 구간을 점유할 때에 30%의 확률로 검은색 주사위에서 철로 면이 1개 이상 나옵니다. 일치하는 카드 종류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기관차 카드들을 썼던 게 여기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주사위 확률이 바뀌지 않거든요. 두 번째로, 구간의 색깔의 무의미해져서 상대 플레이를 견제하는 게 너무나 쉬워졌습니다. 거리가 긴 목적지 티켓을 성공하는 게 어려워진 것이죠. 따라서 토큰을 모으고 또 상대의 방해 때문에 돌아가느라 턴을 써야 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 플레잉 타임이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셋째로, 구성물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이 아니어서 가성비도 좋지는 않고요.
3주 후에는 티켓 투 라이드의 스핀-오프들과 확장들 중
Ticket to Ride: Europa 1912
티켓 투 라이드: 유로파 1912를 만나보겠습니다.
Ticket to Ride: Europa 1912
티켓 투 라이드: 유로파 1912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Ticket to Ride: The Dice Expansion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expansion/38454/ticket-ride-dice-expansion
Days of Wonder
http://www.daysofwon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