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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8의 399번째는 Ticket to Ride: Europe 티켓 투 라이드: 유럽과 Ticket to Ride: Märklin 티켓 투 라이드: 매르클린, Ticket to Ride: USA 1910 티켓 투 라이드: USA 1910, Ticket to Ride: Switzerland 티켓 투 라이드: 스위스에 이어서 Ticket to Ride 티켓 투 라이드의 스핀-오프들과 확장들을 소개합니다.
다섯 번째로 소개할 것은 티켓 투 라이드의 첫 번째 2-3인 스핀-오프인 Ticket to Ride: Nordic Countries 티켓 투 라이드: 노르딕 국가들입니다.
예쁘니까 봐준다
이 판본은 티켓 투 라이드나 티켓 투 라이드: 유럽, 티켓 투 라이드: 매르클린과 같은 크기의 상자로 나왔습니다만 최대 3인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열차 피스도 45개에서 40개로 줄어서 다른 맵에 호환이 안 됩니다. 크게 떨어진 가성비 때문에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하지만 흰색과 보라색을 띠는 그림들은 굉장히 아릅답습니다. 산타 클로스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눈의 나라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열차 카드의 열차 지붕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어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매르클린 판본에서만 있었던 흰색, 검은색, 보라색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가성비 면에서는 안 좋지만 아트워크 면에서는 상당히 좋다는 것이죠.
유럽 맵보다는 스위스 맵의 후예
매르클린은 깔끔한 맛의 미국 맵을 따라고, 스위스 맵은 터널과 페리라는 양념이 더 가미된 유럽 맵을 따랐습니다. 스위스 맵에서는 기관차 카드가 터널과 페리 구간에서만 사용될 수 있도록 제약을 두었는데요. (그래서 카드 풀에서 기관차 카드를 가져올 때에도 열차 카드 1장을 가져온 것처럼 취급됩니다.) 노르딕 맵도 스위스 맵에서처럼 기관차 카드 사용에 같은 제한을 두었습니다.
이 게임에는 스위스 맵에서처럼, 목적지 티켓이 46장 들어있지만 도시와 도시 연결로 회귀했습니다. 다시 예전 느낌으로 돌아온 것이죠. 하지만 스위스 맵에서처럼, 플레이어의 손에 들어갔다가 선택되지 않은 목적지 티켓은 게임에서 제거되므로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플레이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목적지 티켓의 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노르딕 맵만의 매력
이 맵은 흰색과 보라색의 그림뿐만 아니라 세로로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터널 구간이 몰려 있는 서쪽 노르웨이 도시들을 지나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고요. 북동쪽에 최초로 9칸짜리 구간이 생겼습니다. 기관차를 사용할 수 없는 일반 구간이어서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다른 맵에서와 달리, 페리 구간이 특정한 색으로 지정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상대적으로 조금 까다롭습니다.
스위스 맵에 있던 가장 긴 연결된 경로 보너스는 없어지고 매르클린과 USA 1910에서 썼던 세계여행자 보너스 카드가 돌아왔습니다. 특정 국가의 아무 도시를 연결하는 스위스 맵보다 특정 도시를 연결해야 하는 노르딕 맵이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지고요. 유럽 맵의 기차역과 같은 보조 수단이 여기에는 없기 때문에 복선을 허용하지 않는 2인 게임에서 목적지 티켓을 실패하는 경우가 꽤나 발생합니다.
티켓 투 라이드: 노르딕 국가들은 2-3인 전용 스핀-오프입니다. 상자 크기는 그대로인데 안에 내용물이 줄어서 가성비가 떨어지나 구성물의 아름다운 아트워크가 그 단점들을 덮어주는 새하얀 눈 같습니다. 하지만 2인 게임에서는 꽤나 살벌할 수 있으니 게임의 미려한 그림에 너무 취해있지는 마세요.
게임 방식이 스위스 맵에 가깝기 때문에 스위스 맵을 하지 않고 노르딕 맵으로 바로 넘어왔다면 기관차와 터널, 페리 규칙에 대해 어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북유럽 도시들의 이름 때문에 적지 않은 불편함이 있을 건데요. 한글로 된 지명을 인쇄해서 맵에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섯 번째로 소개할 것은 티켓 투 라이드의 첫 번째 2-3인 스핀-오프인 Ticket to Ride: Nordic Countries 티켓 투 라이드: 노르딕 국가들입니다.
예쁘니까 봐준다
이 판본은 티켓 투 라이드나 티켓 투 라이드: 유럽, 티켓 투 라이드: 매르클린과 같은 크기의 상자로 나왔습니다만 최대 3인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열차 피스도 45개에서 40개로 줄어서 다른 맵에 호환이 안 됩니다. 크게 떨어진 가성비 때문에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하지만 흰색과 보라색을 띠는 그림들은 굉장히 아릅답습니다. 산타 클로스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눈의 나라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열차 카드의 열차 지붕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어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매르클린 판본에서만 있었던 흰색, 검은색, 보라색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가성비 면에서는 안 좋지만 아트워크 면에서는 상당히 좋다는 것이죠.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Mystery McMysteryface
유럽 맵보다는 스위스 맵의 후예
매르클린은 깔끔한 맛의 미국 맵을 따라고, 스위스 맵은 터널과 페리라는 양념이 더 가미된 유럽 맵을 따랐습니다. 스위스 맵에서는 기관차 카드가 터널과 페리 구간에서만 사용될 수 있도록 제약을 두었는데요. (그래서 카드 풀에서 기관차 카드를 가져올 때에도 열차 카드 1장을 가져온 것처럼 취급됩니다.) 노르딕 맵도 스위스 맵에서처럼 기관차 카드 사용에 같은 제한을 두었습니다.
이 게임에는 스위스 맵에서처럼, 목적지 티켓이 46장 들어있지만 도시와 도시 연결로 회귀했습니다. 다시 예전 느낌으로 돌아온 것이죠. 하지만 스위스 맵에서처럼, 플레이어의 손에 들어갔다가 선택되지 않은 목적지 티켓은 게임에서 제거되므로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플레이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목적지 티켓의 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John W
노르딕 맵만의 매력
이 맵은 흰색과 보라색의 그림뿐만 아니라 세로로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터널 구간이 몰려 있는 서쪽 노르웨이 도시들을 지나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고요. 북동쪽에 최초로 9칸짜리 구간이 생겼습니다. 기관차를 사용할 수 없는 일반 구간이어서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다른 맵에서와 달리, 페리 구간이 특정한 색으로 지정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상대적으로 조금 까다롭습니다.
스위스 맵에 있던 가장 긴 연결된 경로 보너스는 없어지고 매르클린과 USA 1910에서 썼던 세계여행자 보너스 카드가 돌아왔습니다. 특정 국가의 아무 도시를 연결하는 스위스 맵보다 특정 도시를 연결해야 하는 노르딕 맵이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지고요. 유럽 맵의 기차역과 같은 보조 수단이 여기에는 없기 때문에 복선을 허용하지 않는 2인 게임에서 목적지 티켓을 실패하는 경우가 꽤나 발생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ChokSien Hiew
티켓 투 라이드: 노르딕 국가들은 2-3인 전용 스핀-오프입니다. 상자 크기는 그대로인데 안에 내용물이 줄어서 가성비가 떨어지나 구성물의 아름다운 아트워크가 그 단점들을 덮어주는 새하얀 눈 같습니다. 하지만 2인 게임에서는 꽤나 살벌할 수 있으니 게임의 미려한 그림에 너무 취해있지는 마세요.
게임 방식이 스위스 맵에 가깝기 때문에 스위스 맵을 하지 않고 노르딕 맵으로 바로 넘어왔다면 기관차와 터널, 페리 규칙에 대해 어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북유럽 도시들의 이름 때문에 적지 않은 불편함이 있을 건데요. 한글로 된 지명을 인쇄해서 맵에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티켓 투 라이드 스핀-오프/확장은 다음 시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Ticket to Ride: Nordic Countries @ boardgamegeek.co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1627/ticket-ride-nordic-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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