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ame of Thrones: The Board Game (Second Edition) 왕좌의 게임: 보드 게임 (2판) (2011)
Weekly Game Reviews IV 2015. 11. 8. 19:00다음 시즌과 겨울이 오고 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W. Eric Martin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IV의 200번째는 20세기 끝자락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판타지 소설들 중 하나인 A Song of Ice and Fire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 A Game of Thrones: The Board Game (Second Edition) 왕좌의 게임: 보드 게임 (2판)입니다.
원작 소설과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 (1판)
얼음과 불의 노래는 George Raymond Richard Martin 조지 레이먼드 리처드 마틴 (줄여서 조지 R. R. 마틴) 씨가 1991년부터 쓰고 있는 큰 분량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웨스테로스라는 가상의 대륙에서 펼쳐지는 여러 가문들의 전쟁과 정치적 암투 등을 꽤나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2011년부터 미국 드라마 "A Game of Thrones 왕좌의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은 각 권에 제목이 추가적으로 붙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미국 드라마와 이 보드게임 모두 제1권으로부터 제목을 정했다는 것입니다.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 (1판)은 십수 년 전인 2003년에 이미 출판되었습니다. 1판은 2개의 확장판이 있었습니다. 2004년에 첫 번째 확장인 A Game of Thrones: A Clash of Kings Expansion 왕좌의 게임: 왕들의 충돌 확장에서 6번째 가문인 마르텔이 추가되고 1판 기본판의 게임 보드를 남쪽으로 더 확장시키는 추가 보드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요새와 공성기를 도입함으로써 주요 거점에 대한 전투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나온 두 번째 확장, A Game of Thrones: A Storm of Swords Expansion 왕좌의 게임: 검들의 폭풍 확장에서는 이전 확장에서처럼 여러 카드와 토큰이 추가되었고, 가장 큰 변화는 바라테온과 그레이조이, 라니스터, 스타크 가문들의 전쟁을 위한 새로운 4인용 보드가 들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날씨 트랙이 도입되어 날씨에 따라 이동 경로들에 유불리를 주었습니다.
덧붙이자면, 2판은 시나리오 확장만 2개가 있는데, 첫 번째가 A Dance with Dragons 용들과의 춤이고 두 번째가 A Feast for Crows 까마귀들의 향연입니다. (원작과는 다르게, 순서가 바뀌어서 나왔습니다.) 어쨌거나 원작 권제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드라마와 함께 돌아온 2판
그 후 8년만에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이 2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새로운 판에서는 1판의 두 확장의 일부를 포함하고 개정했습니다. 각 가문의 기사는 4개에서 5개로 늘었고, 첫 번째 확장에 있던 공성기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듭니다. 또 중립 군대 토큰들을 포함한 시작배치가 변경되었고, 각 가문의 시작 위치 두 곳에 요새가 주어졌으며, 그 밖의 여러 카드의 효과나 플레이가 수정되었습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2011년 4월부터 방영되었는데, 이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보드게임 2판이 같은 해 2월 즈음에 출시되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제, 게임 안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의 규칙은 크게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의 라운드에서 다음 세 단계가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여섯 가문 안팎의 움직임들
첫 번째를 제외한 이후 라운드들의 웨스테로스 단계에서는 라운드 마커가 전진하고 웨스테로스 카드 3장이 공개되고 그 효과를 해결합니다. 그 카드의 효과에 따라 각 가문은 보급을 조정하거나 소집을 하고, 세 영향 트랙 (철 왕좌, 영지, 왕궁)에 대한 입찰을 통해 그 순서를 조정합니다.
영향 트랙은 게임 내내 중요합니다. 이것은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제한하거나 동점 상황을 해결하기 때문이죠. 철 왕좌는 전투를 제외한 모든 동점 상황에서 플레이어들 사이의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칼 모양의 영지는 전투의 동점 상황에서 승자를 결정해주고, 추가로 이 발라리아산 강철검을 가진 플레이어는 라운드마다 한 번 전투 시에 +1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까마귀 모양의 왕궁은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별이 그려진 특별 명령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개수를 제한합니다. 또한 이 전령 까마귀를 가진 플레이어는 그가 놓은 명령 토큰을 대체하거나 와이들링 덱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명령을 내릴 것인가?
계획 단계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부대가 있는 지역마다 명령 토큰 1개씩 놓습니다. 이때 토큰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볼 수 없도록 뒤집어서 놓고, 플레이어들은 정해진 순서 없이 토큰들을 놓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명령 토큰들을 놓은 후에, 전령 까마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플레이어들이 놓은 명령 토큰들을 모두 공개하고, 다음 토큰 순서대로, 그리고 철 왕좌 순서대로 명령을 해결합니다:
가장 먼저 해결되는 습격 (횃불 그림)은 인접한 상대 가문의 습격, 지원, 강화 명령 토큰 1개를 제거합니다. (특별 습격 명령 토큰은 방어 토큰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대의 계획을 망치게 하는 데에 유용합니다.
행군 명령은 그 지역의 부대들을 이동시키거나 인접한 적군을 공격하게 합니다. 전투가 개시되면 공격군과 방어군은 전투 발생 지역에 인접한 군대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각 부대의 전투력 (보병과 선박은 1, 기사는 2, 공성기는 공격 시에만 4)과 행군 (공격군)/방어 (방어군) 명령 토큰의 숫자, 지원을 약속한 군대의 전투력 그리고 각자 비밀리에 선택한 가문 카드의 숫자를 합산하여 초기 전투력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발라리아산 강철검의 사용을 적용한 후에 그 전투의 승패를 가립니다. 전투의 승패와 가문 카드의 추가 효과에 따라 전투에 참가했던 부대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화 명령은 그 토큰이 있는 지역에 그려진 왕관만큼 권력 토큰을 얻게 합니다. (이 토큰 자체에도 왕관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권력 토큰들은 웨스테로스 단계에서 왕들의 충돌이나 와이들링 공격에 대해 입찰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계략과 배신의 그림자
이 게임의 재미는 플레이어들 사이의 동맹과 배신에서 나옵니다. 이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명령 토큰을 배치하고 공개할 때와 전투 지원에서입니다. 이 게임은 어느 가문이 7번째 주요 지역을 점령하거나 10번째 라운드가 끝났을 때에 가장 많은 주요 지역을 점령하면 승리합니다. 한정된 땅에서 서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문을 다른 가문들이 함께 공격하거나 그 틈을 타서 다른 가문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원작에서처럼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는 게임이죠. 따라서 계획 단계 동안에 다른 가문과 얼마든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지만 명령 토큰을 공개할 때까지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에서 하나를 받으려면 하나를 줘야 한다고 했던가요? 이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득을 얻으려면 누군가에게 나의 이득을 나눠줘야 합니다. 아니면 그를 도와야 합니다. 가문들 사이에서 불가침 조약을 맺거나 전투 시에 다른 가문에게 지원을 요청하려면 대가를 지불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라니스터 가언의 다른 모토가 "라니스터는 언제나 빚을 갚는다"라고 하죠. 하지만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언젠가는 반드시 그 빚을 받으러 올 것입니다.
외교, 협상 게임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플레이어들이 누구와 연합하느냐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시시각각 바뀔 수 있어서 앞서나가는 플레이어를 그냥 놔 두지 않을 것입니다. 게임이 끝나기 직전까지 벼려 놓은 칼을 숨기고 있다가 한 방의 공격으로 게임을 끝내야 합니다. 당신이 달변가라면 다른 가문들을 말로 구워 삶아서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이 왕좌의 게임에서, 아니 현실에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교훈일지도 모르죠.
원작 소설과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 (1판)
얼음과 불의 노래는 George Raymond Richard Martin 조지 레이먼드 리처드 마틴 (줄여서 조지 R. R. 마틴) 씨가 1991년부터 쓰고 있는 큰 분량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웨스테로스라는 가상의 대륙에서 펼쳐지는 여러 가문들의 전쟁과 정치적 암투 등을 꽤나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2011년부터 미국 드라마 "A Game of Thrones 왕좌의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은 각 권에 제목이 추가적으로 붙어 있습니다:
- A Game of Thrones 왕좌의 게임
- A Clash of Kings 왕들의 전쟁
- A Storm of Swords 검의 폭풍
- A Feast for Crows 까마귀의 향연
- A Dance with Dragons 용과의 춤
- The Winds of Winter 겨울의 바람
- A Dream of Spring 봄을 그리는 꿈
재미있는 점은 미국 드라마와 이 보드게임 모두 제1권으로부터 제목을 정했다는 것입니다.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 (1판)은 십수 년 전인 2003년에 이미 출판되었습니다. 1판은 2개의 확장판이 있었습니다. 2004년에 첫 번째 확장인 A Game of Thrones: A Clash of Kings Expansion 왕좌의 게임: 왕들의 충돌 확장에서 6번째 가문인 마르텔이 추가되고 1판 기본판의 게임 보드를 남쪽으로 더 확장시키는 추가 보드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요새와 공성기를 도입함으로써 주요 거점에 대한 전투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나온 두 번째 확장, A Game of Thrones: A Storm of Swords Expansion 왕좌의 게임: 검들의 폭풍 확장에서는 이전 확장에서처럼 여러 카드와 토큰이 추가되었고, 가장 큰 변화는 바라테온과 그레이조이, 라니스터, 스타크 가문들의 전쟁을 위한 새로운 4인용 보드가 들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날씨 트랙이 도입되어 날씨에 따라 이동 경로들에 유불리를 주었습니다.
덧붙이자면, 2판은 시나리오 확장만 2개가 있는데, 첫 번째가 A Dance with Dragons 용들과의 춤이고 두 번째가 A Feast for Crows 까마귀들의 향연입니다. (원작과는 다르게, 순서가 바뀌어서 나왔습니다.) 어쨌거나 원작 권제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Raiko Puust, Alex Damnord and Marc-Andre Blanchet
미국 드라마와 함께 돌아온 2판
그 후 8년만에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이 2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새로운 판에서는 1판의 두 확장의 일부를 포함하고 개정했습니다. 각 가문의 기사는 4개에서 5개로 늘었고, 첫 번째 확장에 있던 공성기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듭니다. 또 중립 군대 토큰들을 포함한 시작배치가 변경되었고, 각 가문의 시작 위치 두 곳에 요새가 주어졌으며, 그 밖의 여러 카드의 효과나 플레이가 수정되었습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2011년 4월부터 방영되었는데, 이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보드게임 2판이 같은 해 2월 즈음에 출시되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Michael Loyko
이제, 게임 안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의 규칙은 크게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의 라운드에서 다음 세 단계가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 웨스테로스 단계
- 계획 단계
- 행동 단계
여섯 가문 안팎의 움직임들
첫 번째를 제외한 이후 라운드들의 웨스테로스 단계에서는 라운드 마커가 전진하고 웨스테로스 카드 3장이 공개되고 그 효과를 해결합니다. 그 카드의 효과에 따라 각 가문은 보급을 조정하거나 소집을 하고, 세 영향 트랙 (철 왕좌, 영지, 왕궁)에 대한 입찰을 통해 그 순서를 조정합니다.
영향 트랙은 게임 내내 중요합니다. 이것은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제한하거나 동점 상황을 해결하기 때문이죠. 철 왕좌는 전투를 제외한 모든 동점 상황에서 플레이어들 사이의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칼 모양의 영지는 전투의 동점 상황에서 승자를 결정해주고, 추가로 이 발라리아산 강철검을 가진 플레이어는 라운드마다 한 번 전투 시에 +1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까마귀 모양의 왕궁은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별이 그려진 특별 명령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개수를 제한합니다. 또한 이 전령 까마귀를 가진 플레이어는 그가 놓은 명령 토큰을 대체하거나 와이들링 덱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Friki Guias
어떤 명령을 내릴 것인가?
계획 단계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부대가 있는 지역마다 명령 토큰 1개씩 놓습니다. 이때 토큰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볼 수 없도록 뒤집어서 놓고, 플레이어들은 정해진 순서 없이 토큰들을 놓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명령 토큰들을 놓은 후에, 전령 까마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플레이어들이 놓은 명령 토큰들을 모두 공개하고, 다음 토큰 순서대로, 그리고 철 왕좌 순서대로 명령을 해결합니다:
- 습격 명령
- 행군 명령
- 강화 명령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Hadley Langosy
가장 먼저 해결되는 습격 (횃불 그림)은 인접한 상대 가문의 습격, 지원, 강화 명령 토큰 1개를 제거합니다. (특별 습격 명령 토큰은 방어 토큰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대의 계획을 망치게 하는 데에 유용합니다.
행군 명령은 그 지역의 부대들을 이동시키거나 인접한 적군을 공격하게 합니다. 전투가 개시되면 공격군과 방어군은 전투 발생 지역에 인접한 군대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각 부대의 전투력 (보병과 선박은 1, 기사는 2, 공성기는 공격 시에만 4)과 행군 (공격군)/방어 (방어군) 명령 토큰의 숫자, 지원을 약속한 군대의 전투력 그리고 각자 비밀리에 선택한 가문 카드의 숫자를 합산하여 초기 전투력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발라리아산 강철검의 사용을 적용한 후에 그 전투의 승패를 가립니다. 전투의 승패와 가문 카드의 추가 효과에 따라 전투에 참가했던 부대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화 명령은 그 토큰이 있는 지역에 그려진 왕관만큼 권력 토큰을 얻게 합니다. (이 토큰 자체에도 왕관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권력 토큰들은 웨스테로스 단계에서 왕들의 충돌이나 와이들링 공격에 대해 입찰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계략과 배신의 그림자
이 게임의 재미는 플레이어들 사이의 동맹과 배신에서 나옵니다. 이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명령 토큰을 배치하고 공개할 때와 전투 지원에서입니다. 이 게임은 어느 가문이 7번째 주요 지역을 점령하거나 10번째 라운드가 끝났을 때에 가장 많은 주요 지역을 점령하면 승리합니다. 한정된 땅에서 서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문을 다른 가문들이 함께 공격하거나 그 틈을 타서 다른 가문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원작에서처럼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는 게임이죠. 따라서 계획 단계 동안에 다른 가문과 얼마든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지만 명령 토큰을 공개할 때까지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에서 하나를 받으려면 하나를 줘야 한다고 했던가요? 이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득을 얻으려면 누군가에게 나의 이득을 나눠줘야 합니다. 아니면 그를 도와야 합니다. 가문들 사이에서 불가침 조약을 맺거나 전투 시에 다른 가문에게 지원을 요청하려면 대가를 지불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라니스터 가언의 다른 모토가 "라니스터는 언제나 빚을 갚는다"라고 하죠. 하지만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언젠가는 반드시 그 빚을 받으러 올 것입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Nelson Stanley
외교, 협상 게임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플레이어들이 누구와 연합하느냐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시시각각 바뀔 수 있어서 앞서나가는 플레이어를 그냥 놔 두지 않을 것입니다. 게임이 끝나기 직전까지 벼려 놓은 칼을 숨기고 있다가 한 방의 공격으로 게임을 끝내야 합니다. 당신이 달변가라면 다른 가문들을 말로 구워 삶아서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이 왕좌의 게임에서, 아니 현실에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교훈일지도 모르죠.
오는 1월에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V로 돌아오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A Game of Thrones: The Board Game (Second Edition) @ boardgamegeek.com
http://www.boardgamegeek.com/boardgame/103343/game-thrones-board-game-second-edition
Fantasy Flight Games
http://www.fantasyflightga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