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테스트에 참가를 하는 목적이 일만 달러의 상금과 12개 묶음 티켓 투 라이드 컬렉션에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컨테스트에 대한 뉴스를 접하기 전부터 이미 티켓 투 라이드 커스텀 맵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임에 나오셨던 어떤 분과 블로그를 통해서 나눴던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예전에 티켓 투 라이드 한국 맵을 만드신다고 하셨는데
그 이후에 진척 사항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철도 루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 외의 부분이라면 개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실제 우리나라 철도 루트 그대로 사용하겠죠?
티켓 투 라이드: 스위스와 같은 확장이 아닌
매르클린이나 노르딕 에디션처럼 특화된 독립 게임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확장 형태이면 티켓 투 라이드 있는 사람만 살 테니까요.

보드게임을 전혀 모르는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구입할 것을 대비해서
동영상 메뉴얼이 필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영상을 ○○ 님 회사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까지 생각을 한다면 명절(추석이나 설) 예매를 맞춰서 홍보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예매 시작일보다 며칠 더 먼저 홍보를 해야겠죠.
빠르면 내년 설, 늦으면 내년 추석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

나중에라도 판권을 가지고 있는 데이즈 오브 원더 社와 연락을 해서 정보를 주고 받았으면 좋겠구요.
한글판으로 나오려면 아마도 □.
□.
와도 얘기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2010.06.21 (월요일) 

저의 어렴풋한 기억으로 3~4개월 전에 이야기를 꺼낸 줄 았았는데 확인해 본 결과 지금으로부터 약 9개월 전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간 이유는 철도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 ○○ 님께서 본인의 회사를 통해 티켓 투 라이드: 한국 맵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밝히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여쭤본 결과 ○○ 님의 회사에서 이 기획안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중도에 사장되어 버린 아이디어가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 개인적으로 안타까워서 계속 이 아이디어를 살릴 궁리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Posted by Mounted Clou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