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신문을 만든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W. Eric Martin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IV의 195번째는 Extra! Extra! 엑스트라! 엑스트라!에 이어서 신문 테마의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Penny Press 페니 프레스입니다.


값싼 신문의 등장

페니 프레스는 1830년 대 미국에서 등장한 대량 생산된, 타블로이드 형태의 신문입니다. 그 전까지 신문은 손으로 제작되었으나 증기기관 인쇄로 전환되었고, 이것은 신문 산업의 등장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널리즘은 정파 지지자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신문의 대량 생산으로 인해 신문의 가격이 낮아져서 독자가 늘어나고, 대중성을 얻게 되자 대중으로부터 재원을 조달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더 많은 정파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하고, 그것은 객관성을 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신문 생산 방식의 발전은 신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에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기에서도 기자는 일꾼이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테마의 게임이 출시되어서 많은 이들이 두 게임을 견줍니다. 페니 프레스와 Extra! Extra! 엑스트라! 엑스트라! 모두 기자를 나타내는 일꾼을 놓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 두 게임은 방식이 다릅니다.

페니 프레스에서는 단계 구분이 없고, 시작 플레이어부터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다음 행동들 중 하나를 해야 합니다:
  1. 기자 배정하기
  2. 기자 재배정하기
  3. 기자 복귀시키기
  4. 편집 마감하기

페니 프레스에도 신문을 표현한 플레이어 매트와 플레이어들 모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게임 보드가 있습니다. 게임 보드에는 5개의 열이 있는데, 이것들 각각은 출입처를 나타냅니다. 게임의 시작 시와 누군가가 편집 마감을 한 후마다 표제 카드가 뽑힙니다. 이 카드에는 각 출입처에 놓아야 하는 기사들과, 보너스 마커가 전진할 칸 수 등이 적혀 있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Juan Carlos Goyes


플레이어는 자신의 기자들 중 1개를 아무 출입처에 있는 기사 1개 위에 놓습니다. 각 기사에 놓일 수 있는 기자들의 개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심지어 다른 플레이어의 기자가 놓인 기사에도 자신의 기자를 놓을 수 있습니다. 또는 이미 기사에 놓인 기자를 다른 기사로 이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았을 때에는 자신의 기자들을 원하는 만큼 자신의 플레이어 매트로 회수할 수도 있습니다.


편집 마감을 하고, 표지를 구성한다

이 게임에서도 "편집 마감"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요. 엑스트라! 엑스트라!에서 비해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단독으로, 또는 공동으로 가장 많은 기자들을 가지고 있는 기사들을 모두 얻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기사에 기자를 가지고 있는 각 플레이어는 특종 점수를 얻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를 얻은 플레이어는 그의 플레이어 매트에 그 기사를 놓아야 합니다.

기사를 놓을 때에는 최고 출입처에서 가져오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고 출입처는 출입처에 있는 화살표 마커의 위치가 아니라 그 마커가 가리키는 가치를 참조해서 단독으로, 또는 공동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가리키는 곳입니다. 최고 출입처에서 온 기사는 가능한 한 플레이어 매트에서 가장 비싼 공간인 맨 윗 줄에 닿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기사들은 아무 빈 칸을 채우면 됩니다. 플레이어는 원한다면 기사를 90도로 돌려서 규칙에 맞는 최적의 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표지에 대한 점수를 얻습니다. 이때에 그 플레이어는 최고 출입처는 아니지만 표지의 맨 윗 줄에 닿아 있는 기사 1개를 특종으로 선언할 수 있으며, 그 기사는 점수가 2배로 됩니다. 그 외의 기사들은 원래 가치만큼의 점수를 줍니다. 그리고 기사나 광고로 덮이지 않은 빈 칸들은 각각 -1점이나 -2점의 벌점을 줍니다. (하지만 광고는 점수계산 후에 제거됩니다.) 그리고 표지에 놓지 못한, 발행되지 못한 기사들도 벌점을 줍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Paulo Renato


기사에 따라 출입처가 요동친다

기사가 추가되거나 제거될 때마다 그 출입처의 화살표 마커가 이동됩니다. 한 플레이어의 턴이 끝나고 다음 플레이어의 턴이 시작 되기 전에 출입처가 조정됩니다. 출입처에 있는 기사들은 빈 칸이 없도록, 필요하다면 90도로 돌려서 놓여야 하고, 최대한 아래로 밀려야 합니다. 그리고 화살표 마커와 맨 위의 기사 사이에 그 출입처에 1개 이상의 기자가 놓은 기사만큼의 빈 칸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출입처가 조정되면, 그 출입처의 화살표 마커는 새로운 가치들을 가리키게 됩니다. 마커에서 가운데에 있는 큰 화살표는 그 출입처의 가치를 나타내고, 그 오른쪽에 있는 S자 화살표는 특종 점수를 가리킵니다. 이 가치들은 표지가 구성된 후에 그 플레이어가 얻을 점수와 잃을 점수를 나타내기 때문에 항상 이 화살표 마커들의 이동을 주시하고, 표지를 구성할 최적의 시점을 노려야 합니다.


뉴스 보도는 역시 타이밍!

페니 프레스는 엑스트라! 엑스트라!처럼 정해진 신문 면에 기사 타일을 최적으로 배치하는 기술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페니 프레스에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출입처와 기사가 긴장감을 주며, 점수를 많이 주는 큰 기사를 노릴지 아니면 공간 계산하기 편한 작은 기사를 노릴지에 대한 눈치 싸움이 벌어집니다. 기자는 한 번에 하나만 놓거나 이동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진행은 빠르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 의도를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어마다 기자 미플이 5개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자들을 복귀시키는 행동도 중요해집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3번째 편집 마감을 하면 최종판이 격발되고, 그 이후에 출입처 화살표 마커들은 더 이상 이동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플레이어들도 마지막 한 번의 행동을 끝낸 후에 게임이 끝납니다. 중요한 것은 편집 마감을 3번 해야 게임이 끝나는데, 편집 마감을 할 때마다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잘못된 기사를 가져오면 신문 표지에 공간이 부족해져서 다른 기사로 채우기가 어려워집니다. 채우지 못한 기사는 벌점이 되는데, 인기있는 출입처일수록 표지에 실린 기사의 점수도 높아지고 반대로 표지에 실리지 못한 기사의 벌점도 높아집니다. 좋은 시점에 꼭 필요한 기사만 가져오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Kyle Dalrymple




참고 사이트:
Penny Press @ boardgamegeek.com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148205/penny-press

Asmadi Games
http://asmadigames.com

Penny press @ 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Penny_press
Posted by 사용자 Mounted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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