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하면서 털어야 하는 오묘한 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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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IV의 161번째부터 climbing 클라이밍 스타일의 새로운 카드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게임은 잘생긴 살쾡이가 그려진 Linko! 링코!입니다.


KK 콤비가 선보이는 오묘한 카드 털기 게임

링코!는 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두 디자이너, Wolfgang Kramer 볼프강 크라머 씨와 Michael Kiesling 미하엘 키슬링 씨가 함께 만든 카드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1부터 13까지의 숫자가 그려진 카드들을 사용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더 강하고,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털어내면 승리합니다. 그러나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카드를 내고 먹는 규칙이 아주 오묘합니다. 어떻게 다른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낼 때는 마음대로지만...

각 플레이어는 카드 13장을 받고 시작합니다. 시작 플레이어부터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각 플레이어는 한 장의 카드, 또는 같은 숫자의 카드들을 여러 장 낼 수 있습니다. 카드(들)은 한 번에 낸 세트 위에 다음 세트를 쌓아올리며 가장 최근에 낸 카드 세트가 보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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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른 플레이어의 맨 위에 있는 세트와 같은 개수이면서 더 높은 숫자인 세트를 낸다면 Snatch 잡아채기를 해야 합니다. 잡아채기를 한 플레이어는 (잡아채기 당한 플레이어가 카드를 보충하며) 잡아채기 당한 카드 세트를 자신의 손으로 가져오거나 잡아채기 당한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습니다. 잡아채기 당한 플레이어가 선택권을 가지면 잡아채기 당한 카드 세트를 그의 손으로 다시 가져오거나 잡아채기 당한 카드 세트를 버리고 버린 만큼의 새로운 카드들을 뽑아야 합니다.

플레이어가 카드를 뽑을 때에는 테이블의 가운데에 진열된 6장의 카드 풀에서 가져오거나 뒤집어져 있는 뽑는 덱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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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내고 받을 계획을 세워라

링코!에서는 자신의 카드 13장을 저지당하지 않고 쉽게 털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떤 세트를 만들어서 낼지 또 어떤 세트를 통해 잡아채기를 당해서 카드를 보충할지를 미리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숫자이거나 적은 카드 세트는 쉽게 잡아채기 당합니다. 이러한 카드 세트는 카드를 줄이는 것보다는 보충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도저히 만들기 어려운 카드 세트로 손에 있는 카드들을 줄여나가는 것이 더 유리할 것입니다. 이 게임에는 "X"표가 있는 조커가 있는데 카드 세트에서의 카드 개수를 늘리는 데에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링코!는 커다란 상을 받지 못했지만 작년 2014년에 Essen 에센 박람회 현장에서 수여되는 Golden Feather Award 황금 깃털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규칙서를 잘 만든 게임에 주어지는 것인데요. 실제로 링코!의 규칙서를 읽어보면 적절한 예와 플로우 차트 등이 있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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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후에는 클라이밍 스타일 카드 게임들 중
Tichu 티츄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Linko! @ boardgamegeek.com
http://www.boardgamegeek.com/boardgame/153065/linko

Ravensburger
http://www.ravensburger.com
Posted by 사용자 Mounted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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