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된 게임들 중에서 뛰어난 아트워크를 자랑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일본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섞어놓은 듯한 환상의 세계로 플레이어들을 인도하는 게임, Seasons 시즌스입니다.


마법사들의 토너먼트
시즌스에서 플레이어들은 대마법사가 되기 위해 3년, 열두 계절 동안 토너먼트를 벌입니다. 그들은 선대 마법사들의 마법 도구들을 사용하거나 소환수들을 부립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Oceluna
4계절과 열두 달을 나타내는 보드

게임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먼저 "서막"에서는 세 번의 해에 각각 사용할 능력 카드 9장을 3장씩 세 더미로 나눕니다. 그 다음에 3년 동안 "토너먼트"가 다음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1. 라운드의 시작
  2. 플레이어들의 턴
  3. 라운드의 종료

라운드의 시작 시에 시작 플레이어가 해당하는 계절 주사위들을 굴리고, 시작 플레이어부터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각 플레이어는 굴린 계절 주사위 1개씩 선택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Markus Unger
각 계절을 나타내는 계절 주사위들


얻고 활성화하고 사용하고
이제 시작 플레이어부터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을 가집니다. 그 턴에는 다음 행동들을 원하는 만큼 할 수 있습니다:
  • 계절 주사위의 행동들을 수행하기
  • 능력 카드들을 소환하거나 활성화하기
  • 개인 보드의 보너스들을 사용하기

계절 주사위는 소환 게이지를 늘려주거나, 에너지 토큰이나 능력 카드, 크리스털 등을 줍니다.

능력 카드는 크게 색깔에 따라 주황색 (소환수)와 보라색 (마법 도구)로 나뉘거나, 카드 능력의 성격에 따라 즉시 1번만 사용되는 "등장" 효과와 턴마다 1번씩 사용될 수 있는 "활성" 효과, 제거될 때까지 계속 효과가 있는 "영구" 효과로 나뉩니다. 소환된 능력 카드는 제거되지 않는 한, 그 플레이어 앞에 계속 놓이고, 소환 게이지의 숫자가 그 플레이어 앞에 놓일 수 있는 능력 카드의 최대 장수를 제한하게 됩니다. 능력 카드를 소환할 때에는 에너지 토큰, 크리스털 등을 소비해야 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James Brooks
소환수 (주황색) 카드와 마법 도구 (보라색) 카드

플레이어의 개인 보드에는 에너지 토큰의 종류를 바꾸거나 소환 게이지를 높이는 등의 4가지 보너스가 있습니다. 토너먼트 동안에 그 보너스를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3개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보너스를 사용할 때마다 감점이 증가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James Brooks

플레이어들의 턴들이 모두 끝나면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시작 플레이어 마커를 왼쪽으로 넘기고, 이때에 플레이어들이 선택하지 않은 마지막 주사위 결과에 있는 점의 개수만큼 계절 바퀴의 계정 토큰을 전진시킵니다. 그 결과에 따라 계절이 바뀌거나 해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장서 토큰 밑에 놓은 다음 해의 카드 3장을 가져옵니다. 3번째 해가 끝난다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게임의 승자는 크리스털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입니다.


크리스털을 획득하는 방법
게임의 승리 점수인 크리스털은 세 가지 방법으로 획득됩니다. 첫 번째는 소환한 능력 카드 위에 적힌 점수가 크리스털이 되고, 두 번째로 일부 능력 카드들은 그 효과로 크리스털을 줍니다. 세 번째가 가장 중요할 수 있는데, 토너먼트 동안에 에너지 토큰을 크리스털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각 계절마다 에너지 토큰의 가치가 크리스털 1개부터 3개 사이에서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얻은 에너지 토큰을 가장 비쌀 때 파는 이른바, Commodity Speculation 상품 투기를 하게 됩니다.

상품 투기
상품 투기는 내기/도박의 하위 카테고리인데, 그 안에서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특정한 상품이 가장 가치있게 되길 바라며 게임 안의 돈을 서로 다른 상품들에 겁니다. 종종 상품들의 가치들은 게임 내내 계속 바뀌고, 플레이어들은 상품들을 사고 팔아서 그들의 투자로부터 돈을 법니다.

상품 투기는 플레이어들이 자산 가치들을 간접적으로 통제하지만 자신들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치기가 어려운 투자 게임들;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자산 가치들을 크게 통제하고 플레이어들이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에 초점을 맞추며 가변적인 연맹들을 관리하는 공모 게임들 모두를 포함합니다.


항상 그랬듯이 저의 리뷰에서는 숫자 평점이나 별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시즌스는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영역에 카드들을 내려 놓고 그것들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카드 개발 방식입니다. 이것은 숙련자들에게는 조합의 다양성을 통해 전략적인 선택과 재미를 가져다 주지만 반대로 방대한 카드 효과들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에게 진입장벽이 됩니다. 시즌스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리 정해진 능력 카드 세트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미리 정해진 9장의 카드로 시작하기 때문에 게임의 시작 시부터 게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됩니다.

시즌스에는 특이하게 빨간색 주사위가 깃털 (공기)를 나타내고, 노란색은 불꽃 (불)을 상징합니다. 일반적으로 빨간색이 불을 상징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이 게임을 할 때에 다소 헷갈릴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계절의 상징성 때문에 그렇게 정했다고 하는데, 플레이어들이 익숙해지기 나름이겠죠.




Seasons @ boardgamegeek.com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108745/seasons

Libellud
http://www.libellud.com

Asmodee
http://us.asmodee.com
Posted by 관리자 Mounted Clou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초코벌레 2012.12.24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모임에서 지인들과 초보덱으로 게임을 해보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 카드 연계콤보에 따라 강력해지는 기능 때문에 다들 좋아라 하더군요. 다음번에는 더 많은 카드를 포함시켜서 해보고 싶네요. 은근 4명인데도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나중에 인원을 늘리는 확장팩이 나오면 살것 같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