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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행성 너머에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IV의 198번째는 행성을 너머 외부 소행성대까지 개척한 우주인들을 보여주는, Alien Frontiers 에일리언 프론티어즈의 두 번째 확장 Alien Frontiers: Outer Belt 에일리언 프론티어즈: 아우터 벨트입니다.


우리의 개척은 멈추지 않는다

에일리언 프론티어즈 기본판에서는 맥스웰 행성과 그것의 위성만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확장인 Alien Frontiers: Factions 에일리언 프론티어즈: 팩션즈에서는 각 플레이어에게 고유의 능력을 부여하는 분파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두 번째 확장인 아우터 벨트는 맥스웰 행성 너머의 외부 소행성대까지 개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이 확장에 들어 있는 측면 보드는 기본판의 보드 오른 편에 덧붙여져서 소행성대를 나타내게 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David Y

이 추가 보드는 또한 위성의 반대편을 보여주는데, 행성처럼 그곳에도 지배하고 있는 플레이어에게 보너스를 주는 Blish Expanse 블리시 광야라는 새로운 영역 타일이 놓입니다. (이 타일은 소행성 카드에 적힌 제한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집니다.)



움직이는 소행성에 도크해야 한다

이 외부 소행성대는 무언가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맥스웰 행성에서 가까운 곳에 보이는 소행성들은 턴마다 2/3 확률로 이동합니다. 소행성대 보드에는 4개의 칸이 있는데, 소행성들은 소행성대 보드의 위에서 등장하고 아래로 사라집니다. 각 플레이어의 턴의 시작 시에 소행성 주사위를 굴리는데, 그것이 1-4가 나오면 소행성들이 이동합니다. 이동이 결정되면 4번째 칸에 있던 소행성은 소행성 덱의 맨 밑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칸에 있는 소행성들은 아래로 한 칸씩 이동합니다. 이때에 빈 칸이 있더라도 그곳을 일부러 채우지 않고 그 공백을 유지한 채, 소행성들은 한 칸씩만 이동됩니다. 소행성들은 매우 안정적인 궤도로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몰려다니지 않습니다.

소행성대 보드에서의 위치에 따라, 우주선은 그 위치에 도크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허용 항해 값을 충족해야 합니다. 소행성대 보드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올수록 더 높은 주사위 값을 요구합니다. 또한 각 소행성 카드는 저마다 특정한 주사위 값이나 허용 항해 값, 또는 그 둘의 조합을 요구합니다. 결국, 우주선이 소행성에 도크하려면 그 소행성의 위치와 카드 자체에서 요구하는 특정한 값들을 굴려야만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굴린 주사위 값을 수정해주거나 다시 굴리게 해주는 외계 기술 카드가 더 중요해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David Y

획득된 소행성 카드는 외계 기술 카드처럼, 저마다 효과를 줍니다. 그런데 이 카드들 중 다수는 모래시계 아이콘이 있는데, 이것은 획득한 턴에 사용할 수 없고, 빨라야 자신의 다음 턴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표시입니다. 그리고 외계 기술 카드와 달리, 활성 효과와 버리는 효과 중 하나만 있습니다.



6번째 색깔, 주황색

첫 번째 확장인 팩션즈에서 5번째 색깔로 보라색 피스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확장인 아우터 벨트에서도 주황색 색상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확장을 하나 더 추가할 때마다 한 명씩 더 참가할 수 있지만, 규칙서에 4명이 넘어가면 게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로 성공한 에일리언 프론티어즈는 확장들도 모금을 통해 개발하고 있습니다. 중소 규모의 회사이다 보니 자금 확보의 안정성을 위해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기본판의 에디션이 너무 자주 올라가고 있고, 후원자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지급되었던 프로모 카드들도 얻기가 힘들었습니다.

올해 2015년 3월부터 8월까지 킥스타터에서 기본판과 크고 작은 확장 모두가 포함된 Alien Frontiers Big Box 에일리언 프론티어즈 빅 박스 모금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목표 금액이 약 $45,000였는데, 3배가 넘는 약 $150,000가 모였다고 합니다. 이 모금 중에 기존 에일리언 프론티어즈 소유자들을 위해 빅 박스 에디션의 추가 구성물을 빈 빅 박스에 담아서 보내주는 옵션도 있었다고 하네요. 빅 박스 에디션은 내년 2016년 3월부터 배송될 예정입니다. 에일리언 프론티어즈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기대가 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Gab Pal




참고 사이트:
Alien Frontiers: Outer Belt @ boardgamegeek.com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70647/alien-frontiers-outer-belt

Game Salute
http://www.gamesalute.com
Posted by 사용자 Mounted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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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ingonyoo BlogIcon 인곤君 2015.10.25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일리언 프론티어 항상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국내에 아주 소량만 입고되어서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었는데, 요즘에는 꽤 많이 풀리는 편이기는 한데 자잘한 확장이 너무 많아서 대체 뭐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서 못 사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ingonyoo BlogIcon 인곤君 2015.10.25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우선 기본판 + 확장2 를 같이 사는 쪽으로 고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mountedcloud.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Mounted Cloud 2015.10.26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본판이 가장 무난합니다. 규칙도 간단하고 영어 텍스트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런데 첫 번째 확장에는 아젠다/의제 카드가 도입되면서 플레이어들이 각자 영어 텍스트가 좀 있는 카드를 읽으면서 해야 합니다. 이게 진입장벽이라면 진입장벽이죠.
      그 이외의 자잘한 확장은 카드 몇 장을 추가해 주는 정도의 정말 작은 확장이어서 수집 목적이 아니라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글자 그대로, 있어도 좋고 없어도 상관없는 수준이에요.
      두 번째 확장인 아우터 벨트는 기본판을 그대로 이어받은 확장입니다.
      게임 보드도 확장시키고 카드도 추가되었죠.

      제 생각엔 확장을 고려 중이시라면 아우터 벨트를 먼저 구입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