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W. Eric Martin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III 138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여러 명이서 할 수 있는 흡혈귀 테마의 늑대인간/마피아 게임인 Blood Bound 블러드 바운드를 소개하겠습니다.


블러드 바운드 이해하기

블러드 바운드에서는 두 흡혈귀 집단 (야수단과 장미단)의 충돌을 다룹니다. 그들이 세력과 영토를 너무 빨리 넓히자 내분과 배신으로 인해 그들의 지도자들은 몸을 숨겨야 했습니다. 두 집단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동료를 모으고 적을 색출하여 상대 집단의 지도자를 제거할 계획을 세웁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정체를 밝혀가며 상대 지도자를 죽이는 게임

블러드 바운드에는 야수단과 장미단이 있으며, 집단마다 9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각 인물 카드에는 그 인물의 서열과 2개의 소속 아이콘, 집단 아이콘이 적혀 있습니다. 게임의 시작 시에 진행자가 각 집단에서 미리 정해진 장수의 인물 카드를 무작위로 가져와서 카드 더미를 만들고, 각 플레이어에게 그 카드들 중 1장을 무작위로 비공개로 나눠줍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인물 카드를 확인한 뒤에, 인물 카드의 우측 하단에 보이는 단서 아이콘만 보이도록 그 카드를 참조표로 가리고 자신의 왼쪽 플레이어에게만 그 단서 아이콘을 보여줍니다.

시작 플레이어부터 시작해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다음 행동들 중 하나를 해야 합니다:
  1. 공격
  2. 패스

공격을 하려면, 현재 플레이어는 단검 마커로 공격의 대상이 될 다른 플레이어 1명을 지목합니다. 공격을 받은 플레이어는 1만큼의 피해를 입고, 단검 마커를 받으며 턴을 가집니다.

각 플레이어는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자신의 인물의 소속 아이콘들 중 하나 또는 자신의 서열을 나타내는 토큰을 가져와야 합니다. 각 인물에게는 2개의 소속 아이콘과 서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피해를 입을수록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3개의 마커를 가진 상태에서 또 한 번의 (4번째) 피해를 입으면 그 인물은 체포되어 게임에서 제거됩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Daniel Danzer
장미단의 인물 카드들


개입하기

아직 자신의 서열 토큰을 가지고 있지 않은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가 공격 대상으로 지목되어 피해를 입으려고 할 때에 그 공격에 개입해서 피해를 대신 입을 수 있습니다. 개인한 플레이어는 단검 마커를 가져와서 턴을 가집니다.


능력 사용하기

각 인물은 저마다 능력을 가집니다. (아직 자신의 서열 토큰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에) 공격의 목표로 지목되어 피해를 입을 때 또는 개입해서 피해를 대신 입을 때에 자기 서열 마커를 가져오면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승리하기

각 집단에서 가장 서열이 높은 (숫자가 낮은) 인물이 지도자가 됩니다. 보통은 "(1) 장로"가 지도자가 되지만 그 카드가 빠져 있거나 또는 장로의 능력에 의해서 다른 플레이어가 지도자가 되기도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하면서 그의 정체를 밝히고 상대 팀의 지도자를 찾아서 체포하면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끝맺음 - 10명 이내로 할 수 있는 늑대인간 게임

블러드 바운드는 6명부터 12명이 할 수 있는 늑대인간/마피아 게임입니다. 늑대인간 게임을 하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으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각 인물마다 고유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언제 그 능력을 발휘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자신의 정체는 왼쪽 플레이어에게만 공개되어 있는 비대칭 정보 공유로 인해 협력과 배신이 오고 갑니다. 이를 더 헷갈리게 만들기 위해서 "(3) 어릿광대"는 자신의 소속을 반대로 공개하게 되어 있습니다.

블러드 바운드는 공격을 통해서 다른 플레이어의 정체를 찾게끔 되어 있어서 게임의 진행이 공격적이면서 빠릅니다. 투표를 통해 진행되는 다른 늑대인간 게임에 비해 분위기가 늘어지지 않아서 플레이어들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물의 종류가 9가지여서 설명을 듣고 게임을 시작해야 하지만 규칙의 양이 적고 게임 내에 텍스트가 거의 없어서 남녀노소 즐기기에 좋은 파티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사이트:
Blood Bound @ boardgamegeek.com
http://www.boardgamegeek.com/boardgame/130877/blood-bound

Heidelberger Spieleverlag
http://www.heidelberger-spieleverlag.de

Fantasy Flight Games
http://www.fantasyflightgames.com
Posted by Mounted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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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몬테 2016.04.17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이 게임을 해봤는데요! 정말 분석하신게 다 맞네요! 늘어지지 않고요, 한 명이 죽으면 게임이 끝이라서 모든 참여인원이 끝까지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재밌습니다. 결국은 추리게임같은 느낌도 나고요! 아주 재밌게 했어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