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플레이테스트 때부터 새 목적지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맵 그림이 없이 글자만 있는 카드였는데, 그것 때문에 테스터들이 지역을 찾는 데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게 했습니다. 게임에 대한 몰입감도 많이 떨어뜨리기도 했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새 목적지 카드를 만들어서 인쇄를 했습니다.

일차 목적지 카드

이차 목적지 카드

목적지 카드가 2종류라고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원래에는 '일차/이차' 목적지 카드로 구분하지 않고 '대도시/기타 도시' 목적지 카드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그런데 티켓 투 라이드: 1910이나 1912 확장에 있는 대도시 카드의 규칙과 혼동이 될 우려가 있어서 다른 이름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도시는 파란색 점으로 작은 도시는 빨간색 점으로 구분해 왔고,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그 도시의 이름들도 각각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표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카드에도 군사분계선을 그려넣어서 어떤 도시가 남한에 있는지 북한에 있는지를 나타냈습니다.

처음에는 일차(대도시) 목적지 카드에 기와 지붕 그림을 그려넣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카드에 인쇄된 색깔로만 구분을 할 수 있었는데, 제가 흑백 인쇄를 해본 후에 어떤 그림이나 기호로 그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하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것을 그려넣을지 계속 고민을 하다가 한국적인 기와 지붕을 떠올렸고, 일차 목적지 카드에 그 기와 지붕 그림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Posted by Mounted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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