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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수 많은 트릭-테이킹 게임들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한 장씩만 내서 가장 강한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트릭(trick)이라 불리는 그 카드들을 가져간다(taking)'는 기본 뼈대에서 다양한 모습의 껍데기를 입히는 것인데, 보드게임긱에 등록된 그 수만 하더라도 700가지가 넘습니다.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보드게임긱에서 Tichu 티츄나 Gang of Four 갱 오브 포와 같은 Climbing 쟁상유 게임도 트릭-테이킹 게임 범주에 편입시켜버렸기 때문에 전형적인 트릭-테이킹 게임은 700가지가 안 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Wizard 위저드나 Mü & More 뮈 & 모어 등과 같은 소수의 게임만 알려져 있는데, 저의 시간이 되는 대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트릭-테이킹 게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마운티드 클라우드 주간 게임 리뷰 중에 Die Säulen der Erde: das Kartenspiel 대지의 기둥: 카드 게임이라는 트릭-테이킹 게임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것에 이어서 두 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바로 이 게임입니다.



Cosmic Eidex 코스믹 아이덱스, 'cosmic'이란 단어에는 '우주의'라는 뜻이 있지만 실제로 이 게임에서 전반적으로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이라는 뜻에 더 가깝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idex'에 대한 것을 계속 찾아봤지만 이 단어에 대한 뜻은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이 게임의 디자이너는 스위스인인 Urs Hostettler 우르즈 호스테틀러 씨인데, 그는 작가이자, 가수, 작사가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 디자이너에 대해 잘 몰랐지만 그가 디자인한 게임 목록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나서 무릎을 '탁' 치게 됐습니다. 그는 티츄의 디자이너였던 겁니다.

이 게임의 룰북 처음에는 '아이덱스는 스위스의 Jass 자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독일의 Skat 스카트와 비슷하다'라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디자이너가 스위스인이고, 스위스가 지리적으로 독일과 가깝기 때문에 이 두 가지 게임이 아이덱스에 영향을 끼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자스나 스카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 게임들은 나중에 배우게 되는 대로 따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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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코스믹 아이덱스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오로지 3명만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구성물은 정말 간단합니다. 4가지 수트(색깔이나 무늬)마다 A부터 6까지, 총 36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드 덱에서 퀸이 Q가 아닌 D로, 잭이 J가 아닌 B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독일식 표현인 것 같습니다. 수트는 하트 (빨간색)과 스타 (노란색), 리저드 (초록색), 레이븐 (검정색)로 나눠지는데, 동물 수트와 동물이 아닌 수트라고 구분을 지으면 게임을 하는 동안에 무척 편리했습니다.

게임은 단 한 명의 플레이어가 승점 7 이상을 딸 때까지 계속 게임을 진행합니다. 게임마다 승점 2가 걸려 있는데, 플레이어 한 명이 이 승점을 독식하거나 두 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승점 1씩 나눠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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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수트


딜과 트럼프 수트 정하기
아이엑스는 서양 게임이지만 독특하게 반시계 방향으로 카드 딜과 진행을 합니다. 딜러는 자신의 오른쪽 플레이어부터 카드 4장씩 3번을 나눠주는데, 딜러 자신에게 주는 마지막 카드를 즉시 공개하고 그 카드의 수트가 트럼프 수트가 됩니다. 그런데 그 카드에 대해서 2가지 예외 상황이 있습니다. 에이스나 숫자 6이 나오면 트럼프 수트가 없는 노 트럼프 게임으로 바뀌고, 특히 6이 나오면 게임에서의 카드 랭크가 역순으로 바뀌게 됩니다.


게임 진행
플레이어들은 카드 12장을 받으면 그 카드 중 한 장을 자신의 앞에 뒤집어서 묻어놓습니다. 그 카드는 자신의 점수에 포항이 되는 카드이지만 트릭에는 낼 수 없는 카드입니다. 따라서 카드는 12장을 받지만 실제로는 11번의 트릭 동안 게임이 진행됩니다.

전형적인 트릭-테이킹 게임답게 플레이어들은 트릭의 시작 플레이어가 내는 수트 (리드 수트)를 따라야 하지만, 트럼프 수트는 리드 수트에 관계 없이 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플레이어가 트럼프를 내면 마지막 플레이어는 가능한 한 무조건 더 높은 트럼프로 밟아야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점수 계산
11번의 트릭을 모두 마치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앞에 뒤집어서 모아놓은 트릭 카드 더미에서 점수를 얻습니다. 또 마지막 트릭을 따는 플레이어는 5점을 얻습니다. 카드마다 점수가 다르고, 또 트럼프가 있는 게임과 노 트럼프 게임도 서로 점수가 약간 다릅니다.

플레이어들의 그 게임에서 얻은 카드 점수의 합으로 누가 승점을 가져갈지 결정이 됩니다.
  • 기본적으로 한 플레이어가 트릭 11개를 모두 땄다면 승점 2를 받습니다.
  • 한 플레이어가 100점 이상을 땄다면 그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각각 승점 1을 받습니다.
  • 플레이어 3명 모두 100점 미만이라면 1등과 3등이 각각 승점 1을 받습니다.
  • 플레이어 3명 모두 100점 미만이고 2명이 동점이라면 나머지 1명이 승점 2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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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장의 카드


게임의 백미 - 어마어마한 캐릭터들
리뷰 첫머리에 말씀을 드린 '코스믹 (어마어마한)'의 이유는 게임을 구성하는 각 카드들의 능력을 두고 한 이야기였습니다. 36장의 카드 각각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전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플레이어들이 무작위로 1장씩 뽑아서 게임 내내 그 캐릭터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카드를 다시 카드 덱에 섞고 카드를 나눠주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캐릭터 카드를 계속 가지고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캐릭터의 능력을 계속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게임을 같이 했던 어떤 분의 소감을 빌리자면, '아그리콜라의 직업 카드의 느낌 같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게임의 진행이 빠른 것도 장점이지만 전체 게임에서 한 장씩만 선택하는 캐릭터 카드 때문에 리플레이성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총 평가
항상 그랬듯이 저의 리뷰에서는 숫자 평점이나 별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코스믹 아이덱스는 스위스의 자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독일의 스카트와 비슷한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한 게임에서 (새어나가는 점수 없이) 플레이어들이 점수를 나눠가지게 되고, 한 플레이어가 승점을 독식할 수 있고 그 경우에는 보너스를 얻게 된다는 것은 이 게임의 디자이너의 이전작인 티츄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첫 게임을 시작할 때에 무작위로 정해지는 캐릭터와 가끔 서로 물고물리는 그것들의 상성 때문에 세 명의 플레이어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과 꽤 괜찮은 리플레이성을 가져다 줍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영어 룰에 조금 불명확한 부분이 있는데, 룰북이 공식적으로 개정되지 않아서 긱에서 찾아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다양한 캐릭터 카드 종류 때문에 진입 장벽이 좀 있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인터페이스가 불편합니다. 카드마다 게다가 트럼프 수트의 유무에 따라서 카드 점수 체계가 바뀌는데 이것들에 대한 참조 카드를 3장, 아니 최소한 1장이라도 넣어주었다면 게임을 진행하기 훨씬 수월했을 것입니다. 게다가 트럼프 수트가 어떤 것인지, 노 트럼프인지를 표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그 부분을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는 시간에, 혹은 모임에 너무 일찍 왔거나 중간에 와서, 3명이라는 애매한 인원 때문에 티츄를 꺼낼 수 없다면 코스믹 아이덱스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명 모두 트릭-테이킹 게임을 좋아한다면 말이죠.




참고 사이트:
Cosmic Eidex @ boardgamegeek.com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1002/cosmic-eidex

ABACUSSPIELE
http://www.abacusspiel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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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illars of the Earth 대지의 기둥이라는 독일의 소설 제목을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이 책에 대해서 아는 바가 별로 없지만, 동명의 보드게임은 몇 번 해본 적이 있습니다. 대지의 기둥 보드게임은 독일인인 Michael Rieneck 미하엘 리넥 씨가 2006년에 선을 보였는데, '일꾼 배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꾼으로 자원이나 행동을 선점하는 일꾼 배치만 보면 Agricola 아그리콜라Stone Age 스톤 에이지와 비슷한데, 이 게임들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자원과 장인에 있습니다. 대지의 기둥에서는 4가지 자원이 등장을 하는데, 이것들은 특정 장인에 의해서만 점수로 변환이 됩니다. "자원-장인"의 쌍을 획득하는 것이 대지의 기둥에서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지의 기둥은 현재 보드게임긱에서 110위 안에 진입해 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2007년에는 기본 게임판 왼쪽에 붙일 수 있는 확장 게임판과 플레이어 2명을 더 추가할 수 있는 확장판 세트가 출시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2인용 스핀오프(파생) 작품이 등장했는데, 이것은 다른 게임 디자이너가 만든 게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작년 2010년에는 대지의 기둥을 카드 버전으로 이식한 카드 게임이 등장을 했습니다. 이 게임은 대지의 기둥에서 사용한 "일꾼-장인" 쌍을 그대로 사용했고, 이것을 획득하는 메커니즘을 일꾼 배치에 의한 선점이 아닌 트릭-테이킹을 통한 카드 획득으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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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구성물은 무척이나 간결합니다. 카드 게임이라는 꼬릿말이 붙어있는 것처럼 게임 상자 안에는 60장의 카드만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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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일꾼 카드

카드는 각 플레이어 색깔의 일꾼 카드와 건축 재료 카드, 요약 카드가 있고, 검정색의 중립 카드와 갈색의 이득 카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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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건축 재료 카드

게임의 시작 시,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색깔의 건축 재료 카드를 받는데, 이 중 금속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건축 재료를 1로 맞춥니다. 이 카드들은 위의 반만 보이도록 서로 포개어 쌓고 가장 위에 있는 건축 재료 카드의 아랫부분은 요약 카드로 덮습니다.

Image courtesy of boardgamegeek.com's Arne
5가지 이익 카드

게임은 총 5번의 핸드로 진행합니다. 각 핸드를 시작할 때에 모든 플레이어 색깔의 일꾼 카드 그리고 검정색의 중립 카드 마지막으로 이익 카드 중 1장을 함께 섞어서 카드 덱을 만듭니다. 각 플레이어에게 같은 장수의 카드를 나눠준 후에 게임이 시작 됩니다.

각 핸드는 다음 네 단계로 진행됩니다.
  1. 카드 내기
  2. 트릭 가져가기
  3. 평가
  4. 다음 핸드

1. 카드 내기
숫자 9의 "Lady Aliena 알리에나 부인" 중립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항상 시작 플레이어가 됩니다. 그 플레이어는 그 중립 카드를 포함한 아무 카드로 첫 번째 트릭을 이끌 수 있는데, "Alfred Builder 건축가 알프레드"는 안 됩니다. 시계 방향 순서대로 다른 플레이어들도 각자 건축가 알프레드를 제외한 아무 카드 1장씩 냅니다.


2. 트릭 가져가기
플레이어 모두가 카드를 낸 후에, 그 트릭 (각 플레이어가 1장씩 내서 모인 카드를 지칭합니다.)을 누가 가져가는지를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랭크 (숫자)가 높은 카드가 이기고 같은 랭크일 때에는 늦게 낸 카드가 이기는데, 다른 트릭-테이킹 게임과 차이점은 반드시 가장 높은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그 트릭을 따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 가장 높은 카드가 일꾼 카드라면 그 일꾼 카드 색깔의 플레이어가 그 트릭을 땁니다.
  • 가장 높은 카드가 중립 카드 또는 이익 카드라면 그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그 트릭을 땁니다.
  • 가장 높은 카드가 King 왕 카드라면 그 트릭을 한쪽으로 놓습니다.
트릭을 가져간 플레이어가 다음 트릭을 이끕니다.


3. 평가
핸드를 다 사용한 후에 자신이 딴 트릭의 카드들에 대해서 평가를 합니다. 만약 아무 트릭도 따지 못한 플레이어는 왕 트릭을 가져옵니다.
이익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는 이때부터 남은 게임 동안 그 카드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다른 플레이어의 색깔의 일꾼 카드를 버린 후에 중립 카드로부터 자원들을 얻고 자신의 건축 재료 카드로 표시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자신의 각 일꾼 카드로 해당하는 자원 1개씩 소비시켜서 점수를 얻습니다.


4. 다음 핸드
만약 이익 카드가 포함된 왕 트릭을 가져간 플레이어가 없다면 그 트릭에 있던 이익 카드를 이익 카드 더미 밑으로 다시 놓습니다. 이것은 게임이 연장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딜러는 일꾼 카드, 중립 카드 그리고 이익 카드 더미에서 이익 카드 1장을 추가하여 섞고 새로운 카드 더미를 만듭니다.

마지막 이익 카드 더미를 사용한 후에 게임이 끝나고, 총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총 평가
항상 그랬듯이 저의 리뷰에서는 숫자 평점이나 별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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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기둥 카드 게임은 보드게임 버전의 느낌을 잘 살린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다른 트릭-테이킹과 달리 리드 수트 (시작 플레이어가 낸 색깔을 따라야 하는 강제 규칙)나 트럼프 규칙 등이 없고, 일꾼의 색깔로 트릭을 가져갈 사람이 정해지기 때문에, 랭크만 높다고 해서 트릭을 반드시 따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 운이 다소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운영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됩니다. 중립 카드 중에서 감점을 주는 카드가 3장이나 있는데 리드 수트 규칙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원할 때에 언제든지 이 중립 카드들을 다른 플레이어가 가져갈 트릭에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플레이어가 점수에서 앞서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 플레이어의 일꾼 카드를 누구에게 줄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견제가 가능합니다. 리드 수트 규칙이 없다는 것이 트릭-테이킹의 느낌을 조금 덜 줄 수 있겠지만 게임 운영의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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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카드

카드 60장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휴대성이 좋고, 규칙은 간결하고 깔끔합니다. 텍스트가 있는 중립 카드가 7장 있는데, 그 카드들의 랭크 (숫자)나 그림으로 쉽게 구별이 되기 때문에 언어 종속성은 굉장히 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보드게임긱에서 이 게임의 평점이 굉장히 낮은데, 그것은 보드게임긱의 평점/랭크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야 그 상황을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각 게임의 평점은 5점에서 출발하고, (충분히 많은) 게이머들이 실제로 평점을 주어야 평점이 바뀝니다. 따라서 현재 투표자 수가 100명이 채 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대지의 기둥 카드 게임을 단순히 현재 평점만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에는 성급한 판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까지 영어판이 출시되지 않았을 뿐더러 독어판 판매량도 아직까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아마도 대지의 기둥 시리즈의 영어판을 출시했던 Mayfair Games 메이페어 게임즈의 행보로 볼 때 올해에 이 카드 버전의 영어판이 나올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그때가 되면 이 게임을 더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사이트:
Die Säulen der Erde: das Kartenspiel @ boardgamegeek.com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67593/die-saulen-der-erde-das-kartenspiel

Kosmos
http://www.kosmos.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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