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프로토타입 이후에 맵을 조금 더 고쳤습니다. '경주-부산' 루트가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그 루트가 선점을 당하면 나중에 그 루트에 접근을 해야 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제가 한반도 맵을 구상했을 때 실제 한국의 철도 노선을 최대한 반영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한반도 맵에서 실제 주요 철도 노선은 모두 복선으로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경주-부산' 루트만 단선으로 했었죠.

티켓 투 라이드: 한반도 프로토타입 마크 3.

위 이미지가 세 번째 버전입니다. 이 이후에 더 이상 변경을 주지 않았는데,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아마도 이 맵에 반영을 할 것입니다. 실제 게임판 크기로 출력을 했을 때에 커다란 여백에 그려넣은 한국적인 이미지가 있다면 꼭 그려넣고 싶습니다.

오늘 티켓 투 라이드의 퍼블리셔 '데이즈 오브 원더' 社에 참가 신청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상금과 부상을 받는 기쁨뿐만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외국인들이 보기에) 작은 나라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오길 바랍니다. <계속>
Posted by Mounted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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